질문함
● 형제가 널리 알려진 범죄자인 세상 사람의 장례식을 주재하는 것은 적절한가?
여호와의 증인과 거의 또는 전혀 연합한 적이 없는 사람으로서 여호와의 증인의 믿지 않는 가족이나 친척이 사망하였을 때, 장례식을 주재하는 일과 관련하여 때때로 질문이 생긴다. 그러한 사람의 장례식을 주재하는 일에 대한 균형잡힌 견해가 「파수대」 1977년 12월 1일호, 543-4면에 나와 있다.
만일 널리 알려진 범죄자로 간주되는 세상 사람의 장례식을 주재해 줄 것을 요청받는다면 거절해야 한다. 왜냐하면 여호와와 그분의 조직에 부정적인 면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잠언 18:3.
과거에 범죄에 연루되었던 헌신하지 않은 사람은 어떠한가? 범죄자로서 계속 생활한 사람과, 과거에는 불미스러운 생활을 하였지만 영적으로 변화되면서 새로운 성품을 입으려고 노력한 사람과는 차이가 있다. (로마 12:2; 에베소 4:17, 20-24) 그는 아직, 올바로 걸으며 깨끗해진 헌신하고 침례받은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았을지 모른다. (고린도 전 6:9-11; 계시 7:9, 10) 그러나 그는 자신의 생활을 변화시키기 위한 단계들을 취하여 왔을지 모르며, 그의 장례를 치러 달라는 요청이 있을 때 이 점을 고려할 수 있다. 만일 회중의 평화와 조화를 교란시키지 않으며 또한 하나님의 백성에게 비난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장로들이 생각한다면, 장례식을 주재하는 것을 양심이 허락하는 한 장로가 연설하는 데에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고린도 전 10:23, 24, 29, 32,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