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심을 극복하는 방법

4 | 하느님의 도움으로 증오심을 극복한다

성경의 가르침:

“영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오래 참음, 친절, 선함, 믿음, 온화, 자제입니다.”—갈라디아서 5:22, 23.

이 성구의 의미

하느님의 도움을 받으면 증오심을 이겨 낼 수 있습니다. 그분의 성령은 우리 스스로 기를 수 없는 특성들을 기르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 힘으로 증오심을 극복하려고 애쓰기보다는 하느님의 도움에 의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사도 바울과 동일한 경험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썼습니다. “내게 능력을 주시는 분으로 인해 내게는 모든 일을 할 힘이 있습니다.” (빌립보서 4:13) 우리가 하느님의 도움을 받는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나의 도움은 여호와에게서 오는구나.’—시편 121:2.

이렇게 해 보세요

“여호와께서는 나를 폭력적인 사람에서 평화로운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왈도

여호와께 성령을 달라고 진심으로 기도하십시오. (누가복음 11:13) 생활에서 하느님의 특성들을 나타내도록 도와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미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랑, 평화, 참을성, 자제 같은 특성들에 대해 성경이 무엇이라고 알려 주는지 공부해 보십시오. 자신의 생활에서 그러한 특성들을 기를 방법을 찾으십시오. 당신처럼 그러한 특성들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과 어울리십시오. 그러한 사람들은 ‘사랑을 나타내고 훌륭한 일을 하도록’ 당신을 “북돋워 줄” 수 있습니다.—히브리서 10:24; 각주.

실제 사례—왈도

증오심과 폭력적인 생활에서 벗어나다

왈도는 어린 시절에 불행한 일을 많이 겪으면서 증오심에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마약 밀매상들과 길거리에서 싸움을 벌이기 일쑤였습니다. ··· 한번은 경쟁 관계에 있는 폭력 조직에서 악명 높은 청부업자를 고용해 나를 죽이려고 했는데, 칼에 찔리기는 했지만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왈도의 아내가 여호와의 증인과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했을 때 왈도는 그것이 못마땅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증인들을 싫어했기 때문에 여러 번 그들에게 큰 소리로 욕설을 퍼부었지요. 하지만 ··· 그들은 언제나 평화로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국 왈도도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배운 내용을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결코 내 난폭한 성격을 다스리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그는 한 성구의 의미를 깨닫고 큰 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왈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느 날, 연구 사회자였던 알레한드로가 갈라디아서 5:22, 23을 읽어 보라고 했습니다. ··· 알레한드로는 그런 특성들을 발전시키려면 나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하느님의 성령의 힘에 의존해야 한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 진리를 알고는 내 관점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왈도는 하느님의 도움에 의지한 결과 자신의 삶에서 반복되던 증오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가족들과 예전 친구들은 내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며 매우 놀라워합니다.” 그는 이렇게 덧붙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나를 폭력적인 사람에서 평화로운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