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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연구 노트—7장신세계역 성경 (연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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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지: 많은 고대 사본들에 이 부분이 그리스어 단어 밥티조(담그다; 잠기게 하다)로 되어 있다. 밥티조는 그리스도인이 받는 침례를 묘사하는 데 자주 사용되는 단어이지만, 눅 11:38에서는 유대교 전통에 따라 의식상 반복해서 씻는 다양한 행위를 묘사하는 데 사용되었다. 어떤 고대 사본들에는 이 부분이 “뿌리다; 뿌려서 정결하게 하다”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단어 란티조로 되어 있다. (히 9:13, 19, 21, 22) 어떤 사본을 따르든, 기본적인 의미는 차이가 없다. 독실한 유대인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을 의식상 정결하게 하지 않고는 음식을 먹지 않았다는 것이다. 예루살렘에는 당시 유대인들이 사용했던 정결 의식을 위한 욕조 시설이 유적으로 남아 있다. 그러한 고고학적 유물을 볼 때, 이 문맥에서 밥티조라는 동사를 “몸을 담그지”라고 번역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물에 담그는 일: 직역하면 “침례”. 이 구절에서 그리스어 밥티스모스는 예수 시대에 일부 독실한 유대인들이 행한 정결 의식과 관련하여 사용되었다. 그들은 식사 때 사용하는 잔과 주전자와 구리그릇을 물에 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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