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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16성경전서 개역한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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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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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워치 타워 출판물 색인 1986-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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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웹성대 기사 120, 147; 웹성해 기사 8; 까 231-235; 행누 제15과, 27-28; 통-1 1136, 1139; 통-2 387, 1087-1088, 1188; 파17.02 6-7; 파배17.2 5; 예길 44; 파14 3/1 3-6; 파14 5/1 8-9; 파10 4/1 6; 파09 8/15 9; 파08 12/15 12; 따 180-181; 파97 2/1 9-12; 파96 2/1 4; 파92 1/15 9-11; 역 제17장; 파90 11/15 12, 16; 찾 244; 삼 15-16; 파87 2/15 10-14; 파87 5/1 30; 파86 3/1 23; 평 118-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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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연구 노트—3장신세계역 성경 (연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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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그리스어 코스모스는 세속 그리스어 문헌에서 인류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의미로 사용되며, 특히 성경에서 그러한 의미로 사용된다. (요 1:10 연구 노트 참조) 이 문맥에서 코스모스는 구속받을 수 있는 인류 전체를 가리킨다. 요 1:29에서는 인류 전체에게 “죄” 즉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죄가 있다고 언급한다.
사랑하셔서: 요한복음에서 그리스어 동사 아가파오(“사랑하다”)는 이 구절에 처음 나온다. 아가파오와 이 단어의 명사형인 아가페(사랑)는 요한복음에 총 44회 나온다. 이것은 다른 세 복음서에 나오는 횟수를 합한 것보다 많은 수이다. 성경에서 아가파오와 아가페는 원칙에 근거한 혹은 원칙의 지배를 받는 비이기적인 사랑을 가리킨다. 이 구절에서 아가파오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살펴보면 그 점을 알 수 있다. 하느님께서 세상 즉 죄를 구속받아야 하는 인류 전체를 사랑하신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요 1:29) 요1 4:8에서는 이 단어의 명사형인 아가페가 사용되었는데, 그 구절에서 요한은 “하느님은 사랑”이시라고 말한다. 사랑(아가페)은 “영의 열매”를 이루는 특성들 중 첫 번째로 언급되며 (갈 5:22) 고전 13:4-7에서는 사랑에 대해 자세히 묘사한다. 성경에서 이 단어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살펴보면, 사랑은 대개 다른 사람에 대해 감정에서 우러나오는 반응을 나타내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많은 문맥에서 이 단어는 더 폭넓은 의미로 사용된다. 흔히 이 사랑은 깊은 생각과 의도적인 노력을 거쳐 표현된다. (마 5:44; 엡 5:25) 따라서 그리스도인이 길러야 하는 사랑에는 의무, 원칙, 도리를 고려하는 도덕적 감각이 포함된다. 하지만 이 사랑에 감정이 배제된 것은 아니다. 개인 간의 따뜻한 애정을 포함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벧전 1:22) 요한복음에서 이 단어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보면 그 점을 알 수 있다. 요한은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신다”고 기록할 때 (요 3:35) 아가파오의 한 형태를 사용했다. 하지만 동일한 관계를 묘사하는 예수의 말씀을 기록할 때는 그리스어 동사 필레오(“애정을 가지고 있다”)의 한 형태를 사용했다.—요 5:20.
독생자: 그리스어 모노게네스는 “독생(한)”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이 단어는 “그 종류에서 하나뿐인; 유일한”으로 정의된다. 사도 요한의 기록에서 이 단어는 예수에게만 사용된다. (요 1:14; 3:18; 요1 4:9. 요 1:14 연구 노트 참조) 하느님께서 만드신 다른 영적 피조물들도 하느님의 아들들로 불리기는 하지만, 예수만이 “독생자”라고 불리신다. (창 6:2, 4; 욥 1:6; 2:1; 38:4-7) 예수는 맏아들로서 아버지께서 직접 창조하신 유일한 분이므로, 하느님의 다른 아들들과는 구별되는 특별한 존재였다. 하느님의 다른 아들들은 여호와께서 맏아들을 통해 창조하셨다. 바울은 그리스어 모노게네스를 비슷한 방식으로 사용하여, 이삭이 아브라함의 “독생자”라고 말했다. (히 11:17, 각주) 아브라함에게는 하갈이 낳은 아들 이스마엘과 그두라가 낳은 여러 아들이 있었지만 (창 16:15; 25:1, 2; 대상 1:28, 32) 특별한 의미에서 이삭이 그의 “독생자”였다. 이삭은 하느님의 약속에 의해 태어난 유일한 아들이었으며 사라가 낳은 하나뿐인 아들이기도 했다.—창 17:16-19.
그에게 믿음을 나타내는: 또는 “그를 믿는”. 그리스어 동사 피스테우오(명사형인 피스티스는 일반적으로 “믿음”으로 번역됨)는 기본적으로 “믿다; 믿음을 가지다”를 의미한다. 하지만 이 단어는 문맥과 문법 구조에 따라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될 수 있다. 많은 경우 이 단어는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믿거나 인정하는 것에 더해 (약 2:19) 그 대상에 대한 믿음과 신뢰심이 순종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요 3:16에서 그리스어 동사 피스테우오는 전치사 에이스(직역하면 “안에”)와 함께 사용되었다. 한 학자에 따르면 동사 피스테우오와 전치사 에이스가 결합된 이 표현은 “어떤 행위, 즉 사람이 하는 행동”으로서의 믿음을 가리키는 것이다. (「신약 그리스어 초급 문법」[An Introductory Grammar of New Testament Greek], 폴 L. 코프먼, 1982년, 46면) 예수께서는 이 구절에 나오는 말씀을 하셨을 때, 믿음을 단 한 번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나타내는 것을 염두에 두셨을 것이다. 요 3:36에도 “아들에게 믿음을 나타내는 사람”이라는 비슷한 표현이 나오는데, 그 구절에서는 “아들에게 믿음을 나타내는” 것과 “아들에게 순종하지 않는” 것을 대조하고 있다. 따라서 그 문맥에서 “믿음을 나타낸다”는 것은 순종을 통해 강한 신념이나 믿음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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