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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29성경전서 개역한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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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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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연구 노트—3장신세계역 성경 (연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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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의 친구: 성경 시대에는 신랑의 가까운 지인 중 한 사람이 그의 법적 대리인으로서 결혼식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신랑과 신부가 맺어지게 하는 사람으로 여겨졌다. 결혼식 날, 신부의 행렬이 신랑의 집이나 신랑 아버지의 집에 도착하면 거기에서 결혼 잔치가 열렸다. 잔치 중에 신랑의 친구는 신부와 이야기하는 신랑의 음성을 듣게 될 때 행복해했을 것이다. 자신의 임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침례자 요한은 자신을 “신랑의 친구”에 비했다. 신랑은 예수였고 제자들은 상징적 신부 반열을 구성했다. 메시아의 길을 준비한 침례자 요한은 “신부” 반열의 첫 번째 구성원들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소개했다. (요 1:29, 35; 고후 11:2; 엡 5:22-27; 계 21:2, 9) “신랑의 친구”는 소개하는 일을 마치고 나면 목적을 달성한 것이므로, 더 이상 중요한 사람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그와 마찬가지로, 요한도 예수에 비할 때 자신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를 이렇게 말했다. “그분은 계속 커지셔야 하고 나는 계속 작아져야 합니다.”—요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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