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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7:11성경전서 개역한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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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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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연구 노트—17장신세계역 성경 (연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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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아버지: 성경에서 이 표현은 이 구절에만 나오며 여호와를 부르는 말로 사용되었다. 이 표현이 사람을 부르는 말로 사용된 적은 없다.—마 23:9 비교.
저에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 예수라는 이름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이름 예수아(온전한 형태로는 여호수아)에 해당한다. 그러한 이름을 가진 분으로서 예수께서는 자신이 여호와의 이름을 알렸다는 점을 이 장에서 두 번 강조하신다. (요 17:6, 26) 성경에서 “이름”이라는 말은 개인의 평판이나 그 자신, 그가 가진 특성, 그가 자신에 대해 밝혀 주는 모든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마 6:9; 요 17:6 연구 노트 참조) 따라서 여호와께서 자신의 이름을 예수에게 주셨다는 말에는 단지 예수의 이름 안에 여호와의 이름이 들어 있다는 의미보다 더 많은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예수께서는 아버지의 성품을 완벽하게 반영하셨다. (요 14:9) 또한 예수께서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오셨으며 그 이름으로 기적을 행하셨다.—요 5:43; 10:25.
하나인 ··· 하나가 되게: 또는 “일치 연합해 있는 ··· 일치 연합하게”. 예수께서는 자신과 아버지가 “하나”인 것처럼 자신의 참제자들도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다. 이것은 예수와 아버지가 일치된 생각을 가지고 협력하는 것처럼, 제자들도 동일한 목적을 위해 서로 협력하게 해 달라는 의미였다. 이 기도에 표현된 사상은 요 10:30에 기록된 예수의 말씀을 떠올리게 한다. 그 구절에서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주신 “양들”인 제자들을 대하는 면에서 자신과 아버지가 “하나”라고 말씀하셨다. (요 10:25-30; 17:2, 9) 이 구절에서 “하나”로 번역된 그리스어 단어는 “하나의 인격체”를 가리키는 남성형이 아니라 “하나의 사물”을 가리키는 중성형으로 되어 있다.—요 10:30 연구 노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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