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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5:23성경전서 개역한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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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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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연구 노트—5장신세계역 성경 (연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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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 그리스도인이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그리고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나타내는 내면의 차분함과 평온함을 가리킨다. (갈 6:1; 엡 4:1-3; 골 3:12) 온화는 하느님의 영의 열매를 이루는 특성 중 하나이므로 단순히 의지력만으로 기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느님께 가까이 가고 기도로 그분의 영을 구하고 그 영의 영향력에 순응함으로 온화를 기를 수 있다. 온화한 사람은 겁쟁이나 나약한 사람이 아니다. “온화”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프라이테스는 힘을 겸비한 부드러움 또는 제어되고 있는 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단어와 어근이 같은 그리스어 프라이스는 “성품이 온화하다”, “온화하다”로 번역되었다. (마 21:5; 벧전 3:4) 예수께서는 자신이 성품이 온화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셨다. (마 11:29) 하지만 그분은 결코 나약한 분이 아니셨다.—마 5:5 및 연구 노트 참조.
자제: 여기서 “자제”로 번역된 그리스어는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에 네 번 나온다. (행 24:25; 벧후 1:6) 이 특성은 “자신의 감정이나 충동이나 욕망을 억제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이 단어와 어근이 같은 그리스어 동사가 고전 9:25에 나오는데 (연구 노트 참조) 그 구절에서 바울은 운동 경기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경기에 참가하는 사람은 누구나 모든 일에서 자제를 나타냅니다.” 이 그리스어 동사는 「칠십인역」의 창 43:31에서 요셉이 “자신을 진정시켰다”는 표현에도 사용되었다. 히브리어 원문에서 이 표현에 사용된 동사는 사 42:14에도 나오는데, 그 구절에서 여호와께서는 “내가 … 참고 있었다”라고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는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들에 대해 즉각적인 조처를 취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악한 행로에서 돌아서서 그분의 은혜를 누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시간을 허용하신다.—렘 18:7-10; 벧후 3:9.
이러한 것들을 막을 법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느님의 영이 산출하는 특성들을 기르는 것을 제한하는 법은 없다. 이 특성들은 모두 모세 율법과 (레 19:18; 신 6:5) “그리스도의 법”에 (갈 6:2; 요 13:34) 들어 있는 사랑의 법과 온전히 조화를 이룬다. “이러한 것들”로 번역된 그리스어 표현은 여호와의 영의 열매를 이루는 특성들이 여기 언급된 아홉 가지 특성이 전부가 아님을 시사한다. 그리스도인 성품에는 이 아홉 가지 특성을 비롯한 여러 가지 특성이 포함되며, 그 모든 특성들은 성령의 도움이 있어야 기를 수 있는 것이다.—엡 4:24, 32; 5:9; 골 3:12-15; 약 3:1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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