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깨87 4/15 25-27면
  •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는가?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는가?
  • 깨어라!—1987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십대는 압박감의 표적
  • 청소년은 압박감을 가장 잘 견뎌낸다!
  • 압박감을 모두 물리칠 수는 없다
  • 당신은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다—그러나 어떻게?
    깨어라!—1981
  • ‘스트레스’란 과연 무엇인가?
    깨어라!—1981
  •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깨어라!—2010
  • 좋은 스트레스, 나쁜 스트레스
    깨어라!—1998
더 보기
깨어라!—1987
깨87 4/15 25-27면

청소년은 묻는다 ·⁠·⁠·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는가?

의자에 걸려 넘어졌을 때 의자를 차버린 적이 있는가? 혹은 숙제를 하다가 너무 지겨운 나머지 책을 모두 팽개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아마 압박감이 나중에 후회하게 될 어리석은 행동을 어떻게 야기시킬 수 있는지를 경험한 셈이 된다. 걷어차거나 부수어 버리는 것보다 압박감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이 있는가? 있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압박감이란 무엇인지를 알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압박감이란 우리의 몸이—정신적인 긴장이나 질병, 추위, 더위, 부상 등—온갖 종류의 상황에 접하게 될 때 우리의 몸에 생기는 이상”이라고 「십대의 압박감」(Teenage Stress)이라는 책의 저자들은 말한다. “온갖 종류의 상황”에는 심지어 좋은 일도 포함된다고 하면서, “어떤 경우에는 가장 행복한 순간이 동시에 가장 심한 압박감을 주는 순간이 될 수도 있다”고 그들은 말한다.

압박감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긴장하거나 두려워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당신도 알 것이다. 심장이 뛰고, 손바닥에는 땀이 나며, 양손이 떨리고, 얼굴은 붉어지며, 위는 뒤틀리고, 입에는 침이 마른다. 이런 일들은 신체 내에서 일어나는 많은 작용으로 인해 초래되는 결과인 것이다.

코티손이나 아드레날린 등의 강력한 호르몬이 내분비선에서 뿜어져 혈류 속으로 들어간다. 간은 혈당량을 높인다. 이 모든 일은 심장의 수축을 자극하며,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증가시키며, 근육의 긴장을 초래한다.

십대는 압박감의 표적

십대들은 자연적으로 압박감을 많이 겪는다. 사춘기로 인해 이들의 신체는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비교 고린도 전 7:31.) 그러나, 어른들은 ‘너희들은 젊고, 근심 걱정도 없으니까 당연히 행복하겠지’라고 말하며, 이 문제를 적당히 얼버무리려고 할지 모른다. 하지만, 아마 그들은 젊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잊어버렸을 것이다. 결국, 청소년에게도 걱정—자신의 외모, 성, 건강, 부모, 친구, 선생, 성적, 돈, 세계 상태, 죽음 등에 대한—을 가지고 있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사실이지, 젊은 시절이야말로 아마 일생 중에 압박감이 가장 심한 시절일지 모른다!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희망이 있다.

예를 들어, 압박감을 약간 가지는 것은 자신에게 유익이 될 수 있다. 어떠한 면에서 그런가? 시험을 치르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전문가들에 따르며, 약간의 압박감은 정신을 민활하게 하고 체액이 원활하게 흐르게 한다”고 주디스 켈먼은 「세븐틴」이라는 청소년 잡지에 썼다. 정평있는 밴 클라이번 음악 경연 대회 피아노 연주 입상자인 앙드레 미셸 쉬브는 이렇게 말했던 것으로 인용 보도되었다. “모든 연주자에게는 어느 정도 무대 공포증같은 것이 있다. ·⁠·⁠· 하지만 그것은 가외의 힘과 열정을 갖고 집중력있게 표현을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압박감을 무조건 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청소년은 압박감을 가장 잘 견뎌낸다!

더우기 청소년에게는 보통 충분히 공급되는 힘과 압력에 대응할 수 있는 희망에 찬 정신 자세가 갖추어져 있다. 성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젊은 자의 영화는 그 힘이[라.]” (잠언 20:29) “청소년은 ·⁠·⁠· 나이든 사람보다 과도한 압박감의 악영향으로부터 더 빨리 회복될 수 ·⁠·⁠· 있다”라고 「십대의 압박감」의 저자들은 말한다. 뉴욕에 살고 있는 스물 세살의 빈센자의 경험은 그 좋은 예다. 빈센자는 이렇게 말한다.

“제가 십대였을 때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그로부터 18개월 후 아버지가 갑자기 심장 마비로 돌아가셨지요. 저와 남동생 둘만 남게 되었읍니다. 그때 한 남자를 만나서 서로 친구가 되었지요. 하지만 2개월 후에 헤어졌어요. 저는 때때로, 자살을 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미쳐서 결국 정신 병원에 가게 되고 말 것인가 하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빈센자는 압박감이 극히 심한 이 상황을 견뎌낼 수 있었는가? 빈센자는 이렇게 말한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해 보면 제가 그 어려운 상황을 견디고 살아남았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아요. 하지만 전 견디어 냈어요. 그리고 많은 것을 배웠어요.”

빈센자에 관해 부가할 점이 있다. 그는 ‘여호와의 증인’인 숙모로부터 죽은 자들이 장차 있을 지상 낙원에서 부활된다는 성서 희망을 배웠었다. (요한 5:28, 29) “당시에는 비록 가톨릭 교인이었지만, 저는 새로 발견한 이 성서 희망을 전적으로 믿었어요. 이것은 무척 도움이 되었어요”라고 그는 말한다.—비교 고린도 후 1:9.

압박감을 모두 물리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실제로 압박감을 모두 없앨 수는 없다. “우리는 늘 압박감 속에서 살고 있다. 압박감이 전혀 없다면 우리는 죽은 거나 다름없다”라고 「어린이 압박감!」(Childstress!)의 저자는 말한다. 과거 성서 시대의 사람들도 압박감을 겪었다. 성서에는 아이 갖기를 간절히 원하였지만 갖지 못했기 때문에 종종 식사도 하지 않으며 눈물로 수년을 보낸 한나의 기록이 들어 있다. (사무엘 상 1:7)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열국에 말씀을 하고자 하셨을 때에 젊은 예레미야는 주저하였다. (예레미야 1:6) 욥은 자기의 재산, 가족, 건강을 잃고 나서는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으면 하고 바랐다. (욥 3:10) 예수께서도, 한번은, 마치 땀이 핏방울 같이 될 정도로 고뇌를 겪으신 적이 있었다.—누가 22:44.

그러므로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다면 당신이 할 일은 무엇인가? 압박감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압박감을 지나치게 겪을 때 당신은 신체적으로 병들거나 감정적으로 침울해지기 때문에 이것을 배울 필요가 있다. 과도한 압박감은 정신적 혼란을 야기시켜서 나중에 후회하게 될 말이나 행동을 하도록 자극할 수 있다. 또한 정신과 몸을 소모시킬 수 있다. 자, 이제 압박감을 다룰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1. 자극물의 수효를 줄인다.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는 수도 꼭지, 삐걱거리는 문, 기우뚱거리는 테이블 등은 사람을 짜증나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소한 짜증거리들이 쌓여서 당신이 지고 있는 압박감의 짐을 더욱 무겁게 한다. 그러므로 그에 대한 조처를 취하라. 그러한 물건을 좀더 단단히 죄어 놓든지, 기름칠을 하든지, 수리를 할 것이다. 그리고 자주 사용되는 물건은 손 가까이 두도록 한다. 조직적으로 배치한다. 전문가들은, 우리가 물건을 찾는 데에만도 우리 시간의 20 내지 30퍼센트를 소비한다고 말한다. 재배치하고, 정돈하고, 아름답게 꾸민다. 안락한 느낌이 들게 할 것이다. 그러나 완벽주의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이건 압박감을 많이 주는 짐이 바로 완벽주의이다.

2. 자기 활동을 조직하고 제한을 가한다. 토끼 두 마리를 동시에 잡으려 하면 둘 다 놓쳐 버린다는 속담이 있다. 매일 해야 할 일의 목록을 작성해서 한번에 한 가지만 한다. 집에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언제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에 대해서 부모와 함께 계획표를 작성한다. 그 다음에는 기꺼이 그리고 명랑하게 그 일을 한다. 고통과 두려움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으로 끌려 들어갈 수 있는 무모하고 긴장에 찬 활동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 그런 활동은 순간적으로는 짜릿한 흥분을 줄지 모르지만 결국에는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3. 실패에 대한 두려움의 부담을 줄인다. 학교 시험은 참으로 누구에게나 압박감을 준다. 그러나, 잘 준비해서, 시험 전날 모든 것을 정리해 놓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충분히 잔다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감소될 수 있다. 각성제를 복용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당신을 초조하게만 할 뿐, 우월하게 해주지는 않는다. 마음을 편안히 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번의 시험으로 일생이 좌우되는 일은 좀처럼 없다는 점을 기억할 것이다. 이번에 실패하면 기회는 다시 온다. 포기해서는 안 된다. 잠언 24:16에서 성서는 다음과 같이 적극적 태도를 갖도록 격려한다. “대저 의인은 일곱번 넘어질찌라도 다시 일어나[느니라.]”

4. 누군가에게 이야기한다. 스팀 보일러에는 안전판이 필요하다. 인간들은 더욱 필요로 한다. 당신의 마음 속에 근심 걱정이 가득 쌓여 있다고 느낀다면, 그것을 누군가—친구나 부모, 또는 동기간—에게 이야기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그리스도인 회중의 장로와 같이 하나님의 의로운 원칙을 적용시키도록 당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하기를 주저하지 말라.—잠언 12:15.

5. 기도를 한다. 앞서 언급한 네명의 성서 인물, 즉 한나, 예레미야, 욥 그리고 예수를 생각해 보라. 그들이 심한 압박감을 다루는 데 가장 도움이 된 것은 무엇이었는가? 그들은 모두 자기들의 문제에 대해 여호와 하나님께 이야기하였다. 한나가 그렇게 했을 때, 여호와께서는 그에게 아들을 주심으로 축복하셨다. (사무엘 상 1:11, 20) 예레미야가 그렇게 하자, 하나님께서는 그를 강하고 담대한 예언자로 만들어 열국에 보내셨다. (예레미야 1:6-10) 욥이 그렇게 했을 때, 여호와께서는 그가 상실한 것을 풍부히 보상해 주셨다. (욥 42:10-17) 예수께서 그렇게 하자, 여호와께서는 그를 강화시켜 그가 다시 일어나서 계속 자기의 희생적 행로를 걸어갈 수 있게 해주셨다.—누가 22:44-46.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남자 친구를 잃고 난 뒤에 빈센자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가? 빈센자는 이렇게 말한다. “잃을 가능성이 없는 누군가를 찾아야만 했어요. 결코 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가 확신할 수 있는 누군가에게 사랑을 쏟아야만 했어요. 그때 이런 생각이 났어요. ‘그분은 물론 하나님이야! 그분은 언제나 그곳에 계시니까. 그분을 아버지로 삼아야 해. 그분은 우주의 창조주이시니까.’ 그래서 이렇게 기도했어요. ‘여호와여, 당신이 우주의 창조주이신 참 하나님이시라면 저는 바로 당신을 섬기고 싶습니다. 제발 저에게 오셔서 그 점을 알려 주십시오.’ 후에 ‘여호와의 증인’인 한 여자가 우리 집을 찾아와 이렇게 말했어요. ‘어느 분인가가 당신을 사랑하고 계시기 때문에 여기 오게 되었읍니다.’” 빈센자는 성서 연구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I 베드로 5:7 (새번역)에 기록된 대로 행동하는 법을 배웠다. “여러분의 걱정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돌보고 계십니다.” 빈센자는 지금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그러므로 거듭 말하지만, 압박감을 제거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것을 경감시키고, 조절하며, 자신의 걱정을 하나님께 맡겨버리는 법을 배울 수는 있다. 그렇게 할 때 압박감이 결코 당신을 이길 수 없게 될 것이다.—시 55:22.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