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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날의 청소년—세계적 초상
    깨어라!—1990 | 9월 15일
    • 오늘날의 청소년—세계적 초상

      전형적인 모습의 초상은 십대 청소년을 머리는 텅비고 자기 중심적이고 게으르며 옷과 TV와 성(性)밖에 모르는, 마약에 미친 반항아들로 묘사한다. 하지만 청소년에 대한 이런 부정적인 견해는 대다수에게 있어서 실제와 거리가 먼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의 심리학」(Psychology Today)지에 보도된 한 조사에 의하면 ‘조사에 응한 청소년 중 거의 4분의 3은 잘 틀잡힌 것으로 보였다. 이들은 대체로 행복해 하였고 자제력이 있고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나타내며 자신의 행동이 미치는 영향에 유의할 줄 알았다.’ 대부분의 청소년은 부모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조사들에 의하면 오늘날의 청소년의 희망, 소원, 두려움 역시 건전하고 진지한 사고 방식을 반영한다. 1985년에 「유네스코 쿠리어」지는 41개국의 청소년에게 “오늘날 청소년 모두가 가장 염려하는 문제는 무엇인가?”라는 설문 조사를 하였다. “전쟁과 평화에 대한 문제”(50퍼센트), “실직과 일”(30퍼센트), “미래”(10퍼센트)와 같은 생각 깊은 대답이 나왔다.

      개인적 야망에 초점이 맞추어지는 경우에도 청소년은 역시 놀랄 정도로 실제적인 태도를 취한다. 「세븐틴」지는 “전국적으로 14세에서 21세 사이의 [미국] 청소년 표본 집단”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한 후 청소년 독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청소년은 그 무엇보다도 결혼하여 가정을 가지기를 원한다. 둘째로 원하는 것은 직업 혹은 천직이다. 돈을 버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또한 돈에 대해 그리고 교육에 대해 염려한다. 그러나 청소년 중 60퍼센트 이상은 세계의 문제가 너무 커서 그들 세대에 더 개선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대체로 세계 도처의 청소년은 어른들이 구하는 바로 그것 즉 행복, 안전, 단란한 가정을 원한다. 청소년은 자신이 사는 세상에 대해 염려하며, 그것을 개선하기를 진심으로 원한다. 그렇지만 이 초상에는 어두운 면이 있다.

      슬퍼하고 자멸하는 청소년

      앞서 언급한 연구 조사는 이런 음울한 면을 밝혀 준다. “조사에 응한 사춘기 청소년 중 4분의 1은 자신들이 자주 슬프고 외롭고 감정적으로 공허할 뿐 아니라 인생 문제로 압도된다고 말하였다. 심지어 자살할 생각과 의향이 있다고 털어놓은 청소년도 소수 있었다.” 일부 나라들의 청소년은 생각만 한 것이 아니다. 미국의 십대 말의 청소년 가운데 자살률이 사실상 지난 20년 사이에 두 배로 늘었다!a

      크게 우려할 만한 또 다른 요인은 세계적으로 십대들이 마리화나, 헤로인, 코카인, 크랙—코카인의 일종—과 같은 마약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이다. 미국의 14세 된 한 소녀는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다. “그것은 더는 ‘특별한’ 것이 아니에요. 거의 모든 사람의 생활의 일부이지요.”

      개발 도상국 역시 이 문제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 여러 개발 도상국들에서 청소년이 코카 제조품이나 그 비슷한 물질을 피우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므로 UN 사무 총장 하비에르 페레스 데 케야르는 불법 마약 거래와 약물 남용 문제는 “이전 시대에 세계 여러 지역을 휩쓴 역병만큼이나 현 세대와 오는 세대들에게 파멸적인 위협이 된다”고 말하였다.

      많은 전문가—그리고 부모—는 청소년이 알코올과 담배와 같은 합법적인 약물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한다. 「UN 크로니클」지는 이렇게 보도한다. “WHO[세계 보건 기구]에 따르면, 지난 30 내지 40년에 걸쳐 알코올을 마시는 어린이와 사춘기 청소년의 비율이 점점 늘었고, 마시는 양과 횟수도 늘었으며, 음주를 시작하는 연령은 낮아졌다.”

      물론, 청소년 중 소수만이 우울증에 걸리거나 자멸 행위에 빠진다. 하지만 그 소수라는 것은 세계적으로 볼 때 수백만에 달하는 청소년이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음을 뜻한다. 오늘날 청소년은 우리가 사는 시대의 독특한 압박감과 압력에 노출되어 있다. 다음 기사에서 그 점을 살펴보자.

      [각주]

      a 「십대 자녀가 압박감에 대처하도록 돕는 일」(Helping Your Teenager Deal With Stress) 책에 의하면, “자동차 충돌 사고는 나이든 청소년이 자살하는 데 가장 잘 이용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동차 사고는 일반적으로 자살로 취급되지 않기 때문에 십대 자살 통계는 축소된 것일 수 있다.

  • 오늘날의 청소년—그들이 직면하는 도전
    깨어라!—1990 | 9월 15일
    • 오늘날의 청소년—그들이 직면하는 도전

      “연구 결과는 십대 시절이야말로 분명히 인생에서 가장 혼란이 심하고 압박을 받는 시기임을 보여준다.” 베티 B. 영스 박사는 저서 「십대 자녀가 압박감에 대처하도록 돕는 일」(Helping Your Teenager Deal With Stress)에서 위와 같이 기술하였다. 과거 세대에 청소년은 젊다는 것만으로도 몹시 분주하였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사춘기의 고민과 1990년대의 처리하기 어려운, 성인이 겪는 생활 압력 모두에 대처해야 한다.

      허버트 프리드먼 박사는 「세계 보건」(World Health)지에 이렇게 기술하였다. “세계 인구의 이례적인 증가와 그에 따라 가속화된 도시화 현상, 결코 본 적이 없는 상황을 거의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 놓는 통신 수단과 여행에 있어서의 과학 기술 혁명과 같은 극적인 변화기에 어린이에서 성인으로 변천하게 된 것은 이전에 결코 없었다.”

      그러므로 캐시라는 한 십대 소녀는 “요즘 같은 시대에서 성장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한다. 마약 중독, 자살, 알코올 남용—이 모든 것은 일부 청소년이 이 “처신하기 어려운 위험한 때”의 압박감과 긴장에 대해 나타내는 반응이다.—디모데 후 3:1, 신세.

      가정 혁명

      영스 박사는 이렇게 회상한다. “우리 시대의 부모들은 자녀를 위한 시간이 있었다. 우리들 대다수의 어머니는 자녀 양육을 본업으로 삼았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여자들은, 집에 있으면서 전 시간을 바쳐 자녀 양육을 할 수도 없고 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들은 일자리를 갖고서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동분서주하지 않을 수 없다. 시간이 부족하다. 무언가 희생할 수밖에 없다. 너무도 흔히 어버이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시간과 지원이 희생된다. 인생에서 가장 취약한 시기에 있는 십대 혼자서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변화에 대처하지 않을 수 없다.”—「십대 자녀가 압박감에 대처하도록 돕는 일」.

      1990년대에도 계속해서 이혼(미국의 경우 결혼의 50퍼센트가 이혼으로 끝남), 사생아,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는 남녀가 점증하는 추세로 인해 가정 구조가 극적으로 변할 것임이 분명하다. 벌써 미국의 네 가정 중 한 가정은 홀어버이가 이끌어 간다. 재혼을 통해 이루어진 의붓가정의 수가 늘고 있다.

      그러한 가정 구조에서 자라는 자녀는 감정적 혹은 심리적 손상을 받을 위험이 있는가? 예를 들어 일부 사람들은 홀어버이 가정에서 자란 자녀가 전통적인 가정에서 자란 청소년보다 외로움, 슬픔, 불안정에 처하기 쉽다고 주장한다. 물론 홀어버이 가정과 의붓가정이라도 자녀에게 눈에 띄는 결함을 거의 야기하지 않는 가정이 많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께서 자녀가 부모 모두의 슬하에서 자라도록 의도하셨음을 분명히 알려 준다. (에베소 6:1, 2) 이러한 이상적인 상황에서 벗어나게 되면 압박감과 긴장이 더 따르게 마련이다.

      가정 생활의 혁명은 여러 개발 도상국들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이 나라들의 전통적인 가족 구조는 확대 가족으로서 그런 가족 구조에서 가족 성원 중 성인은 모두 어린이 양육에 한몫을 하였다.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확대 가족의 유대 그리고 연소자에게 필요한 지원의 원활한 흐름이 급속히 끊어졌다.

      아프리카의 한 젊은 여자는 이렇게 기술한다. “성장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교훈해 줄 아주머니뻘의 친족이 전혀 없어요. 부모는 이 문제를 학교에서 다룰 것으로 기대하고, 학교는 또 그 문제를 부모에게 맡깁니다. 자녀가 공동체에 속해 있다는 의식이 더는 없습니다.”a

      경제적 염려

      청소년은 또한 악화되는 세계 경제에 대해 몹시 염려한다. 사실 청소년 5명 중 4명은 개발 도상국에 살며, 일생 동안 빈곤과 실직에 처할 것을 예상한다. 인도에 사는 17세 된 루브는 이렇게 말한다. “현재 실직자 수가 대단히 많은 이 나라에 사는 청소년 가운데서 병들고 불행해지고 비행에 희생되며 가출하거나 심지어 자살을 하는 청소년이 있는 것이 놀랄 일이겠습니까?”

      부유한 서구 나라들의 청소년은 그들 나름대로 돈 걱정을 한다. 예를 들면, 「오늘날의 아동」(Children Today)지는 미국 십대들을 조사한 결과, “십대들은 자신들이 염려하는 특정한 문제들에 관해 질문을 받자 돈 그리고 미래와 연관된 문제들을 지적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보도하였다. 십대들이 염려 거리로 꼽은 열 가지 중에는 “대학 학자금”, “국가의 [경제] 침체”, “불충분한 수입”이 있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일부 전문가들은 경제적으로 더 나은 입장에 있는 청소년일지라도 어느 때엔가는 고통을 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뉴스위크」지는 이렇게 기술하였다. “1980년대에 [미국] 고등 학교 상급생 4명 중 3명은 한 주일에 평균 18시간을 일하였으며 종종 한 달에 200달러 이상을 벌었다.” 필시 부모들보다 더 많은 용돈을 썼을 것이다! 예측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이러한 “수입은 즉시 자동차, 옷, 음향 기기 및 그 밖의 사춘기 청소년이 즐기는 물품에 사용되었다.”

      저술가 브루스 볼드윈은, 그러한 청소년은 “그들이 개인적 책무와 성취 동기를 발전시키든 발전시키지 않든 간에 언제나 원하는 대로 삶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 기대를 품고 자란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청소년은 “집을 떠나 살 때 갑자기 달갑지 않은 점을 깨닫는다. 청소년이 상상하는 가정 환경은 사실 시장에서 실제로 있을 법한 일 및 성인들에게 요구되는 역할과 매우 거리가 멀 수 있다. 그리고 청소년은 그로 인해 문화 충격 비슷한 것을 경험하게 될 수 있다.”

      도덕 규범과 가치관이 바뀌다

      도덕 규범과 그 밖의 가치관이 급격히 바뀌는 것 역시 청소년을 혼란시키는 요인이다. 스리랑카의 젊은 여자 라마니는 이렇게 말한다. “나의 할머니가 소녀였을 때 성관계 ·⁠·⁠· 라는 말은 들어볼 수 없었다. 결혼 생활에서의 성관계도 입 밖에 내는 일이 없었으며, 심지어 가정에서나 의사들에게도 말하지 않았고 혼외 성관계는 아예 없었다.” 하지만 오래된 금기들은 사라졌다. “십대의 성관계는 거의 생활 방식이 되었다”고 라마니는 말한다.

      미국의 중·고등 학교 학생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그들이 두 번째로 염려하는 것이 “AIDS에 걸리지 않을까” 하는 것으로 밝혀진 것도 놀랄 일이 아니다! 그러나 “신도덕”의 문이 활짝 열린 지금, 일부일처제식 관계를 가짐으로 그 문을 닫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청소년은 거의 없으며 결혼할 때까지 기다릴 청소년은 더더욱 없는 것 같다. 프랑스의 한 청소년이, “우리 세대에 평생토록 충실하겠다고 맹세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어요?”하고 질문한 바와 같다. 그러므로 AIDS와 그 외의 성매개 질환은 계속 수많은 청소년의 삶과 건강을 위협할 것이다.

      무슨 종류의 미래?

      청소년에게는 그칠 줄 모르는 염려 거리가 또 하나 있다. 많은 청소년이 우려하는 것은 황폐된 지구 즉 대기의 오존층은 파괴되었고, 세계적 온실 효과로 인해 온도가 치솟았고, 울창한 삼림은 헐벗게 되었고, 공기와 물은 호흡하고 마시기에 부적합한 상태인 이 땅을 물려받을 전망이다. 현재 감소되고 있지만, 핵전쟁의 위협으로 인해 일부 청소년은 인류에게 과연 미래가 있을 것인지 의아해 한다!

      그러므로 오늘날 청소년이 엄청난 도전에 직면해 있음이 분명하다. 도움, 인도, 지침이 없다면 청소년의 현재와 미래의 행복은 위태로울 지경이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면 결코 안전감을 얻을 수 없다. 다행히도 오늘날의 청소년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도움이 있다.

      [각주]

      a 개발 도상국들의 청소년이 한 이 말과 그 외의 다른 인용문은 「세계 보건」지 1989년 3월 호에서 취한 것임.

      [6면 삽화]

      이혼과 별거로 인한 가정 파탄 때문에 많은 청소년은 부모로부터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한다

  • 오늘날의 청소년—1990년대의 도전에 대응하는 일
    깨어라!—1990 | 9월 15일
    • 오늘날의 청소년—1990년대의 도전에 대응하는 일

      천구백팔십오 년 11월, 103개국의 고위 인사들이 “세계 청소년 문제 대책 세계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국제 연합 본부에 모였다.—「UN 크로니클」.

      그로부터 5년이 흘렀으나 청소년 문제는 이전보다 훨씬 불안스럽게 엄습한다. 정치 철학상의 대립, 자금 부족, 끊임없이 우선 순위가 바뀌는 일로 인해, 청소년을 위해 좋은 의도로 협력하려고 한 정부들의 노력이 좌절되었다.

      종교 역시 지속적으로 효과적인 힘이 되지 못했다. 미국에서 실시된 최근의 갤럽 조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청소년 중 절대 다수(약 90퍼센트)는 하나님(혹은 우주적 영)을 믿지만, 소수만이 종교를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것으로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종교는 방임적 성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한 일이 거의 혹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 청소년에게 조언을 하는 이른바 전문가들—심리학자, 사회학자, 상담가 및 그와 유사한 사람들—이 있다. 그러한 조언 중 일부는 건전하고 도움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조언은 신체적 혹은 물질적 염려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이를테면, 십대 임신의 경제적 난관, AIDS에 안 걸리는 법, 마약 남용의 신체적 위험과 같은 것들이다. 전문가들은 관련된 훨씬 더 중요한 도덕적 문제는 거의 거론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통용되는 일반적인 의견을 따르거나, “안전한 성” 혹은 “단호히 거절하라!” 등과 같은 눈길을 끄는 구호를 되풀이하는 데 그친다.

      부모는 어떠한가? 생업에 몰두해 있는 부모가 무수히 많다. 많은 부모는 무슨 지침을 베풀어야 할지 몰라 불안해 하거나 복잡한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기 때문에 까다로운 문제가 생기면 모르는 척하려고 한다. 그러므로 많은 청소년이 경험 없는 동배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청소년을 위한 도움의 최상의 근원

      그러면, 청소년은 자신을 당혹하게 하는 질문에 대한 실용적인 답을 어떻게 구할 수 있는가? 이를테면 이러한 질문들이 있다. ‘마약과 알코올을 맛보아야 하는가? 혼전 성관계는 어떠한가?’ ‘그것이 진정한 사랑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내 앞에는 어떠한 미래가 놓여 있는가?’

      청소년을 위한 조언의 최상의 근원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라는 말을 들으면 놀라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성서라고? 그렇다. 성서에는 청소년에게 하는 말이 많이 있다. (참조 잠언 1-7장; 에베소 6:1-3) 뿐만 아니라, 성서는 “청년의 정욕[격동하는 욕망, 필립스 역]”에 대해 예리하게 아시는 우리의 창조주의 영감을 받은 것이다. (디모데 후 2:20-22; 3:16) 고대의 이 책이 1990년대의 생활에 적절할 것이라는 견해를 무시하기 전에 이런 점을 생각해 보자. 즉 오늘날의 “전문가들”의 조언 중 대부분은 과연 지금부터 불과 50년 후에도 읽혀지고 존중히 여겨질 것인가? 한편 성서는 기록된 후 수천 년 간 계속 진지하게 받아들여졌다!

      성서 시대 이후 인간 사회가 많이 변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청소년의 욕망은 기본적으로 같다. 그러므로 성서는 언제라도 통용된다. 그리고 성서는 오늘날 청소년이 염려하는 많은 문제의 근원을 파헤친다. 그와 동시에 성서는 청소년에게 미래의 희망을 제시한다.

      성서는 창조주로부터 온 것이므로 우리는 성서의 교훈이 효과적이고 실용적일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오늘날 성서의 조언을 따르는 수많은 그리스도인 청소년의 체험은 그 점을 증명한다! 워치 타워 협회는 청소년을 돕기 위해 「청소년은 묻는다—질문과 효과있는 대답」 책을 발행하였다. 이 책은 청소년이 염려하는 광범한 문제를 다루며, 그 교훈은 한결같이 성서에 근거를 둔 것이다! 청소년 독자들이 이 책에 대해 나타낸 열렬한 반응은 성서 교훈의 효과뿐 아니라 청소년이 성서의 인도를 원하고 그 인도를 따를 때 성공한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이어지는 기사는 세계 도처의 청소년이 마음에서 우러나와 표현한 말들을 알려 준다.

      청소년이든 나이든 사람이든 성서를 잘 알게 되는 것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 여호와의 증인은 수많은 사람이 성서를 잘 알게 되도록 무료 가정 성서 연구를 통하여 도움을 베풀어 왔으며, 매우 기꺼운 마음으로 독자에게도 도움을 베풀 것이다. 청소년은 성서의 교훈을 잘 알고 적용함으로 오늘날의 문제의 실용적 해결책뿐 아니라 청소년에게 자신을 섬기도록 초대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얻는 길을 배울 수 있다.—전도 12:1.

      [8면 네모]

      「청소년은 묻는다—질문과 효과있는 대답」

      현재의 몇몇 문제들에 관해 이 책에 나와 있는 성서적 교훈의 예 몇 가지는 이러하다.

      AIDS 유행병: “부도덕을 피하시오. 사람이 범하는 여느 죄는 그 몸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성적 부도덕의 죄를 짓는 사람은 자신의 몸에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고린도 전 6:18, 오늘날의 영어 역본; 비교 잠언 5:3-20.

      알코올 남용: “술을 즐겨하는 자와 고기를 탐하는 자로 더불어 사귀지 말라 술 취하고 탐식하는 자는 가난하여질 것이요 잠 자기를 즐겨하는 자는 해어진 옷을 입을 것임이니라 이것[술]이 마침내 뱀 같이 물 것이요 독사 같이 쏠 것이[라.]”—잠언 23:20, 21, 32.

      취업: “네가 자기 사업에 근실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잠언 22:29.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골로새 3:23.

      핵 전멸의 두려움: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 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이사야 45:18; 55:10, 11; 전도 1:4.

      불확실한 경제: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것에 거하겠고 포도원을 재배하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그들의 건축한데 타인이 거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의 재배한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을 것이라.]”—이사야 65: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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