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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갈망하는 신세계깨어라!—1992 |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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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갈망하는 신세계
신세계에 대한 갈망이 지금보다 더 강렬했던 적은 없었다. 전쟁, 폭동, 기근, 전염병, 범죄, 오염은 지난 80년간 악몽 같은 경험이었다. 인류는 평화로운 신세계에 눈뜨기를 원한다. 이런 열망에 부응하여 세계 지도자들은 그런 신세계를 이룩하는 것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였다.
틀림없이 독자도 신세계가 지평선상에 보인다고 공언하는 저명 인사들의 말을 듣거나 읽어 보았을 것이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991년 9월에 행한 어느 연설에서 “오늘 밤, 세계 전역에서 펼쳐지는 민주주의의 드라마를 볼 때, 아마도—아마도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그 신세계에 더 가까이 다가간 것 같다”고 말하였다.
신세계가 가깝다는 증거로서 세계 지도자들은 동서 양진영 국가들간의 냉전이 끝난 것을 지적한다. 사실 군축 계획이 시행됨에 따라 세계는 다소나마 한시름 놓게 되었다. 핵무기 감축으로 인해 평화롭고 안전한 신세계에 대한 많은 사람의 희망이 고조되고 있다.
금년 4월, 미국의 고(故) 존 F. 케네디 대통령 행정부 시절 국무 차관을 지낸 조지 맥기는 “이제 우리에게는 새로운 안전 개념에 근거한 신세계 제도의 청사진을 그릴 가능성—실제로 필요성—이 있다”고 언명하였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성공적인 신 세계 제도에 대해 가장 기대할 만한 희망은 국제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달려 있다고 본다.”
맥기는 프랑스가 1992년 말까지 핵실험을 보류하기로 한 것은 “다른 핵강대국들도 그렇게 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또한 러시아가 “핵무기 보유량을 감축하고 전략 핵무기를 언제든지 실전 배치할 수 있는 주요 위치에서 한걸음 물러서겠다고 제의”한 사실을 지적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1991년 7월,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 지도자 회담에서, 7명의 지도자는 페르시아 만 전쟁의 다국적군을 통해 “‘국제 평화와 안전을 회복하고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 공동체가 협동할 능력이 있음이 확증”되었다고 선언하였다.
어떤 종류의 신세계?
한결같이 고무적인 이야기다. 그러나 이렇게 자문해 보자. 나라들은 어떤 종류의 신세계를 이룩하려고 하는가? 무기도 없고, 전쟁도 없는 신세계를 이룩하려는 것인가?
맥기는 이렇게 대답한다. “미국은 앞으로 있을 여하한 연합된 무력 행사에도 제 몫을 하기 위해, 혹은 전쟁이 불가피할 경우 승리하기 위해 충분한 무력을 보유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세계 지도자들은 완전 무장 해제를 주창하지 않으며, 맥기의 말처럼, “전쟁이 불가피할” 경우 무력 행사를 완전히 배제하지도 않는다. 정부들은 결코 전쟁 없는 신세계를 약속할 수 없다. 현실적으로 볼 때, 정부들 자체도 그런 세계를 이룩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
예를 들어, 이미 있었던 일을 살펴보자, 「뉴욕 타임스」지 1992년 5월 17일자, “신 세계 질서”라는 제목 아래 칼럼니스트 앤소니 루이스는 이렇게 기술하였다. “[사라예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폭탄이 떨어지고 시민들이 두려워 웅크리는 광경을 텔레비전으로 보면서, 나치가 로테르담에 폭탄을 떨어뜨린 이래 문명이 진보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울좋은 신세계다.”
그렇지만, 전쟁의 종식 외에도, 만족스런 신세계가 이룩되려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공기, 토양, 바다를 파멸시키는 오염, 수많은 사람의 소유물과 건강을 앗아가는 강력한 범죄 조직과 마약 단체들, 열대 우림의 무모한 파괴로 토양이 침식되고 결국 홍수를 초래하여 농작물을 망쳐 놓는 일을 생각해 보라.
그뿐만 아니라, 심장병, 암, AIDS, 백혈병, 당뇨병을 포함하여 무서운 신체 질환의 치료책도 있어야 한다. 그런가 하면, 빈곤, 무주택, 식량과 식수 부족, 영양 실조, 문맹 및 오존층 파괴 문제는 어떠한가? 정말,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이런 중대한 문제들은, 작동시켜 놓은 수많은 시한 폭탄과도 같다. 인간은 그러한 폭탄들이 터져 자멸을 초래할 재난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기 전인 지금 그 폭발을 막지 않으면 안 된다. 인간은 늦기 전에 신세계를 이룩하여 그 사태를 막을 수 있는가?
여러 해에 걸쳐 많은 단체와 협의회들이 이 땅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열심히 노력해 왔다. 하지만, 문제가 갈수록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더 복잡한 새로운 문제들이 생겨났다. 인간에게 그런 문제들을 해결할 능력이 없다는 것은 평화롭고 안전한 신세계에 대한 인류의 갈망이 헛되다는 뜻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고 우리는 확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 그렇게 말하는 이유를 고려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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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신세계깨어라!—1992 |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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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신세계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신세계는 실제로 가깝다. 이 땅이 생명체를 존속시킬 능력을 완전히 잃기 전, 늦기 전에 이 땅을 구제할 신세계가 도래할 것이다. 그리고 이 신세계는 인류의 존속을 위협하는 모든 위험 요소를 제거할 것이다. 어떻게 제거할 것인가?
여러 해 전, 역사가 아널드 J. 토인비는 세계가 처해 있는 위태로운 상황을 지적한 후, “구출받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하고 질문하였다. 그는 자신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였다. “정치적으로는, 입헌적인 연합 세계 정부 제도를 설립해야 한다.”
그런데 다가오는 신세계는 ‘연합 제도’이기는 하지만 “정치적”인 것은 아니다. 이 신세계는 민주주의라든가 인간이 만든 여하한 정치 이념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다. 이 신세계는 자체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 단 하나의 정부가 다스릴 것이기 때문이다. 이 세계 정부는 놀랄 만한 일련의 조처를 취하여 오늘날 인류가 직면하는 모든 문제를 신속히 척결할 것이다. 어떻게 척결할 것인가? 흔히 그런 문제를 시정하기 위한 노력을 좌절시킨, 문제의 원인과 장애 요소를 없앰으로써다.
현실을 보건대, 도대체 그 일이 어떻게 성취될 수 있겠는가? 그 때에도 불완전한 사람들 다시 말해 부패하고, 인간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음이 드러난 사람들이 다스리지 않을 것인가? 그런데, 이 세계 정부의 통치자들이 완전하며, 사심없이 신민들의 관심사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면 어떠할지 생각해 보라. 그러면 문제들이 어떻게 해결될 수 있는지 고려해 보자.
동시에 시행될 해결책
완전한 통치자들로 이루어진 단일 세계 정부이므로, 더는 개별 국가와 특정 정부 형태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정치가, 대사, 및 다른 정치인들이 더는 여러 국적, 종족, 인종에 속한 사람들 위에 권위를 행사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여러 주도와 수도, 관청과 관저가 필요없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그런 웅장한 건물을 유지하려고 엄청난 비용을 들이는 일이라든가, 고관들이 회의나 위원회 모임, 국가간의 회담이나 정상 회담에 참석하려고 비용을 들이는 일이 없을 것이다. 또한 진보를 저해하는 번거로운 절차와 더불어, 낭비가 심한 정부 관료들과 수많은 보좌관들, 비서들, 직원들이 사라질 것이다.
분열을 일으키는 국가주의가 사라지고 세계적 규모로 통합된 하나의 권위가 들어설 것이므로 평화가 실현될 것이다. 온갖 무기를 갖춘 육·해·공군, 고위 사령관들 및 부관들이 더는 각 국가의 주권을 수호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어떤 첩보 체제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완전한 통치자들이 있는 한 세계 정부 아래서는 무기를 거래하는 공개 시장이나 암시장이 없을 것이다. 어떠한 영토 분쟁도 없을 것이다. 땅의 모든 민족은 분열되지 않는 하나로 된 형제 관계를 이룰 것이다. 그러므로 국가주의는 사라질 것이다.
완전한 통치자들이 있는 통합된 단일 정부 아래서 국민들이 누릴 또 다른 혜택을 고려해 보자. 무기 생산업자 같은 세력 있는 사업가들이 정치인들을 움직여서 파괴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일을 지속할 수 없을 것이다. 순전히 일부 사람의 권익만 관련되는 특정한 법이나 의안을 통과시키려고 관리들을 조종하는 약삭빠른 로비스트들도 없을 것이다. 소수만이 득을 보는 쓸모없는 계획에 막대한 자금을 사용하며 서로 엇갈린 목적으로 일하는 정부의 전문 부처들의 혼란도 더는 없을 것이다. (수익을 올리려는) 이기적인 장삿속으로 오염 문제 해결책에 협조하지 않는 일,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보호하려는 법을 강력한 특수 이익 집단이 파기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시정될 다른 문제들
그런 완전한 세계 정부는 불공정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그 정부가 다스리기 시작하면 범죄 행위가 올바르고 공정한 방법으로 처리될 것이다. 그리하여, 거민들은 위험 천만한 살인범들이 계속 살인을 저지르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세계적인 범죄단과 강력한 마약단 조직망은 어떻게 될 것인가? 완전한 세계 정부는 그런 것도 말끔히 없앨 것이다. 국가의 범죄자 인도법도 더는 그런 국제 범죄인의 안전한 피신처가 되지 못할 것이다. 그런 범법자들이 지방 법의 허점과 영향력 있는 정치적 끄나풀을 교활하게 이용하는 일도 옛일이 될 것이다. 범죄를 근절시키려는 한결같은 조처는 땅에서 도박, 폭력배 싸움, 외설물, 매춘, 밀수 등과 같은 여타의 많은 사회악도 제거할 것이다. 이러한 시정은 얼마나 효과적이고 경제적인가!
그렇다. 오늘날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당황케 하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모든 문제가 이 신세계에서는 완전히 해결될 것이다. 그리고 각 문제는 영구히—최종적으로 시정될 것이다. 후세대는 두번 다시 그런 문제를 겪지 않을 것이다.
그림의 떡에 불과한 꿈이 아님
‘그렇지만 그런 신세계를 다스릴 완전한 통치자들이 어디서 나올 것인가?’ 하고 질문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인간의 창조주께서 마련해 주실 것이다! 너무 좋은 일이라서 믿어지지 않는가? 생각해 보자. 땅에 수많은 고통을 일으키는 상태를 종식시킬 능력이 당신에게 있다면, 그런 상태를 끝내지 않겠는가?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다! 그렇다면 창조주께서 그렇게 하시려는 의향을 우리보다 적게 가지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사실 우리의 인자하신 창조주께서는 신세계를 이룩하실 목적을 가지고 계시며, 의로운 세계 정부라는 수단을 사용하여 신세계를 이룩하실 것이다.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람들에게 바로 그 정부를 위해 기도하라고 이렇게 가르치셨다. “나라[“왕국”, 「신세」]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태 6:10.
이 왕국은 실제 정부, 세계 정부다. 이 왕국의 왕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바다에서부터 바다까지와 강에서부터 땅 끝까지 다스”리실 것이다. (시 72:8) 그리고 이 왕국이 머지않아 모든 인간 정부를 대신하여 들어설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이렇게 약속하는 바와 같다.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하나님의 왕,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정부]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현시대의]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다니엘 2:44.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 세계 정부는 초인간적 통치자들에 의해 다스려질 것이므로, 인간 통치자들이 할 수 없었던 온갖 훌륭한 일들을 성취할 것이다. 성서는 하나님의 정부를 가리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보조하는 영자(靈者)들인 14만 4000 요원으로 구성된 하늘 왕국으로 묘사한다. 이 통치자들은 모두 하늘 생명으로 부활되기 전 지상 생애중 흠없는 충절을 나타낸 신뢰할 만한 사람들이다. 이들 모두는 지상에서 사는 동안 인간이 필요로 하는 것을 경험하였으므로 인류의 유익을 위해 일할 훌륭한 입장에 있게 된다.—계시 14:1-3.
이로 인해 제거될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 보자. 영자인 이 통치자들은 불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코 쇠약해지거나 죽지 않을 것이다. (고린도 전 15:50, 53) 그리고 그들은 뇌물 때문에 공의를 굽히거나 편파적인 태도를 나타내려는 유혹에 빠져 부패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튼, 불멸의 영자에게 살며시 줄 수 있는 뇌물이 과연 무엇이겠는가? 돈, 값비싼 술, 이색적인 섬나라 여행, 쇼나 음악회의 입장권이겠는가? 이런 물질적인 것은 육체를 가진 인간에게나 유혹거리지 그러한 영적 피조물에게는 유혹거리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통치자들의 다스림을 받는 사람들은 오늘날 매우 흔히 있는 정부의 부패에 시달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를 만족시킬 신세계
당신은 연로한 사람인가? 돌이켜 보면, 그간 살아 오면서 온갖 지식, 기술, 경험을 쌓아 왔을 것이다. 하지만 정신이나 지능은 괜찮은 것 같은데, 갈수록 체력이 약해짐을 의식하는가? 예전과는 달리 더는 정신이 지시하는 대로 몸이 따라 주지 않을지 모른다. 그렇다. 반사 능력이 점점 둔해지고, 체력이 약해지며, 지구력도 감소되어 간다. 시력과 청력이 약해지고, 근육의 힘도 약해지며, 통증이 더 자주 일어난다.
그러나 당신이 20대에 가졌던 신체보다도 훨씬 건장한 몸으로—그렇다, 정신력과 걸맞는 체력으로—오랜 세월에 걸쳐 지혜를 쌓게 되는 것을 생각해 보라. 건강한 몸으로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에 대해 생각해 보라! 그처럼 건강한 몸이 원숙한 정신과 협조하므로, 무슨 일을 하더라도 매우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일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며, 그로 인해 더 큰 만족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만일 당신이 젊은 사람이라면, 지혜와 지식과 경험을 영원히 쌓아가면서도 계속 젊음과 힘을 유지하는 데서 오는 상쾌함을 생각해 보라.
이제 한걸음 더 나아가, 동료, 벗들, 친지, 가족을 포함한 친척 모두가 바로 그런 상태에 있다고 생각해 보자. 우리 모두가 건설, 건축 또는 다른 기술 분야에서 이룩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보라. 이것은 미술가, 음악가, 디자이너, 조경사, 원예가, 식물학자 같은 재능 있는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놀라운 전망이 아닌가! 그들의 작품은 경탄을 자아낼 것이다. 대단히 아름다운 그림, 집, 정원, 공원—그에 더하여 훌륭한 악기를 만들고 그것을 능란하게 다루는 기술 등등은 경탄을 자아낼 것 중 몇 가지에 불과하다.
이 신세계 정부의 목표 중 하나는 인류를 신체적 완전성으로 회복시키는 것이다. 시각, 청각 및 다른 감각들이 최상의 기능을 발휘할 것이다. 얼마 동안이나 그러할 것인가? 만일 인간 정부가 단지 소액의 비용으로, 당신의 모든 신체 기능 중 50퍼센트를 1년 동안 새롭게 해줄 것을 보증하는 치료법을 제안한다면, 그 치료를 받으려고 열망하지 않겠는가? 이 신세계 정부는 무료로 온전한 100퍼센트 회복을 보증한다. 그것도 1년이나 5년, 50년 동안만이 아니라 영원토록 말이다.
바로 이 땅에 있는 사람들이 분명히 즐기게 될 이 놀라운 전망을 믿을 수 없는 것으로 일축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누릴 축복 몇 가지를 7면부터 10면에 걸쳐 살펴보자.
[7-10면 네모와 삽화]
신세계가 가져다 주는 것
범죄와 폭력 척결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리라.]”—잠언 2:22.
전쟁 종식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이사야 2:4.
모두가 먹을 수 있는 풍성한 식품
“산꼭대기의 땅에도 화곡이 풍성하[리라.]”—시 72:16.
모두를 위한 훌륭한 주택과 즐거움을 주는 일감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것에 거하겠고 ··· 그들의 건축한데 타인이 거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의 재배한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라.]”—이사야 65:21, 22.
사람과 짐승 사이의 평화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 어린 아이에게 끌리[리라.]”—이사야 11:6.
더는 질병, 노령, 사망이 없음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시 21:4.
사망한 사랑하는 사람의 부활
‘무덤 속에 있는 사람들이 다 그[예수]의 소리를 듣고 나올 때가 올 것이다.’—요한 5:28, 29, 「새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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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세계에서의 삶을 택하라깨어라!—1992 |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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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세계에서의 삶을 택하라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목적을 가지고 이 독특한 작은 보석 같은 지구를 만드셨다. 그리고 그분은 그 목적 안에서 사람이 주된 역할을 하도록 마련하셨다. (이사야 45:18) 이 땅이 처해 있는 형편없는 상태는 결코 하나님께 영예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과연 그분이 이런 상태를 계속 허용하실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가? 분명히 그렇지 않다!
인류가 신세계를 갈망하는 것은 사실상 한때 인류가 소유했던 것에 대한 열망을 반영하는 것이다. 그것은 실제 있었던 지상 낙원이었다. 첫 인간 부부가 그러한 집에 거하게 되었으며, 인류가 이 지상 낙원을 영원히 즐기는 것이 창조주의 원래 목적이었다.—창세 1:28.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에게 그분의 신세계에서 살 기회를 제공하신다. 그 신세계에서 그분은 충실한 사람들의 염원을 이루어 주실 것이다. (시 10:17; 27:4) 당신도 그 곳에서 살기로 할 것인가?
당신에게 있는 선택권
모세의 고별 연설을 들은 이스라엘인들도 그와 비슷한 결정을 해야 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다스림과 당시 나라들의 다스림 중 하나를 택해야 하였다. 모세는 이렇게 조언하였다. “내가 생명과 사망[을] ···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부종하라.” (신명 30:19, 20) 그렇다. 우리의 선택은 생사가 달린 문제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의 마음을 감동시켜, 신세계를 이룩하겠다는 인간의 헛된 약속에 희망을 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세계를 택하도록 돕기 위하여 본 기사들이 발행된 것이다. 하나님의 신세계에 대해 배워 알아야 할 놀라운 사실들이 많이 있다.
이를테면, ‘이 신세계가 매우 가깝다는 무슨 증거가 있는가? 이 신세계는 땅의 모든 정부를 어떻게 대치할 것인가? 이 일이 있기 전에 무슨 사건들이 있을 것인가? 성서의 약속이 실현될 것임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하는 점들을 알 필요가 있다.
이런 질문과 그 외의 여러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여호와의 증인은, 하나님의 신세계의 축복을 묘사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정부가 과연 언제, 어떻게 다스림을 시작하여 마침내 온 땅을 다스리게 될 것인지를 설명하는 성구들을 기꺼이 독자의 성서에서 보여 줄 것이다.
독자도 제1세기에 사도 바울의 말에 귀기울인 베뢰아 사람들처럼 반응을 나타낼 것을 강력히 권하는 바이다. 베뢰아 사람들은 시간을 내어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였다. (사도 17:11) 지혜로운 사람은 그렇게 할 것이다. 여호와의 증인과 함께 성서를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밝은 미래에 관해 배워 알게 되어 크나큰 영적인 만족을 얻게 될 것임을 확신할 수 있다.
독자는 하나님과 그분의 왕국 정부의 권익을 위해 일하든지, 아니면 스스로 다스리려는 인간의 노력에 신뢰와 희망을 두든지 선택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독자가 하나님의 약속에 관해 되도록이면 충분히 배워 알고 난 후 결정을 내리기를 권한다. 성서 지식을 얻게 되면 장래에 대한 희망이 밝아질 뿐 아니라 인간 통치의 마지막 날 동안 영적으로 살아 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디모데 후 1:13.
신세계에 대한 인류의 오랜 갈망이 이루어질 때가 거의 다 되었다. 여호와의 증인은 독자가 신세계로 들어갈 허락을 받아 영원한 삶을 즐기게 되기를 원한다. 하나님께서도 바로 그것을 원하신다. 독자가 하나님의 신세계를 택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하나님의 신세계를 택하는 사람은 신세계에 대한 인류의 갈망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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