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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의 여호와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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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7
깨97 8/22 22-27면

러시아의 여호와의 증인

어느 신학자의 견해

제1세기에 로마에 있던 유대인 지역 사회의 지도자들은 그리스도교에 관해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 파에 대해서 우리가 아는 것은 어디서나 반대하는 말을 듣는다는 것입니다.” 그 지도자들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칭찬할 만하게도, 그들은 당시 가택 연금 상태에 있던 사도 바울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생각이 무엇인지 당신에게 들어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도 28:22) 그들은 그리스도교에 대해 반대하는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가 아니라 지식이 많은 한 그리스도인에게 귀를 기울였습니다.

러시아의 저명한 신학자인 세르게이 이바넨코도 바로 그와 같이 하였습니다. 그는 러시아에 돌고 있는 여호와의 증인에 대한 숱한 부정적인 소문들을 믿기는 하였지만, 상트페테르부르크 근교에 있는 증인들의 지부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는 초대에 응하여, 그 곳을 직접 방문해서 질문도 하고 관찰도 하였습니다.

이바넨코 씨가 지부를 방문한 1996년 10월경에는, 여호와의 증인의 러시아 지부에서 일하는 200명에 가까운 성원들을 수용하게 될 시설이 거의 완공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연이은 사흘 동안 건축 현장을 관찰하면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원하는 사람과는 누구와도 회견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바넨코 씨가 증인들에 관해 쓴 기사는, 러시아의 유명한 주간지인 「모스크바 뉴스」지 1997년 2월 16-23일자에 실렸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을 두려워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실린 그 기사는, 「모스크바 뉴스」지 영어판 2월 20-26일자에도 실렸습니다. 본지의 많은 독자들이 러시아에서 수행되고 있는 여호와의 증인의 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므로, 본지는 허락을 얻어 그 기사 대부분을 여기에 다시 실었습니다. 이바넨코 씨는 서두에서 고딕체 활자로 다음과 같은 경험을 기술하였습니다.

“‘분파주의자들은 러시아에서 물러가라!’라고 적힌 포스터를 흔들면서, 지리노프스키가 이끄는 러시아 자유 민주당 당원들이 여호와의 증인의 모임 장소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었다. ‘이 단체의 어떤 점이 그렇게 싫습니까?’ 시위를 하고 있는 한 사람에게 내가 물었다. 그는 ‘캄차카 반도에 매독과도 같은 종교 출현’이라는 표제가 실린 「메가폴리스 익스프레스」지 한 부를 내게 건네 주었다. 그 신문에는 여호와의 증인이 자기들의 돈주머니를 채우기 위해 매춘을 알선하고 매춘 조직을 운영하여, 선원들 사이에 성병이 확산되게 하고 있다고 적혀 있었다. ‘당신도 피해자입니까? 이 내용을 믿습니까?’ 내가 동정 어린 어조로 물었다. ‘그런 건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미국 분파가 러시아의 정신과 문화를 파괴하고 있다는 것이며, 우리가 막아야 한다는 것이죠.’ 그가 대답하였다.”

이바넨코 씨가 쓴 이 기사는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신학자 세르게이 이바넨코 기고”라는 필자 소개에 이어 이렇게 계속되었습니다.

“많은 러시아 사람들이 여호와의 증인에 대해 그리 탐탁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와 같이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들은 실로 드물다. 이 단체에 대해 한마디라도 이야기를 꺼내면, 무시무시한 광신자들이라느니, 미국에서 기원했다느니, 평신도들이 그 종교 단체의 지도자들을 맹신한다느니, 세상 끝이 임하였다는 신앙을 가지고 있다느니 하는 말을 줄줄이 늘어놓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말은 호기심 섞인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

이 종교의 실체는 무엇인가? 우리는 이 종교를 두려워해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나는 러시아 여호와의 증인의 운영 본부가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쿠루르트노예 지역에 있는 솔네치노예 마을을 직접 방문해 보았다.

***

[이곳은] 이전에는 하계 야영지였다. 1992년경에는 [원래]의 건물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어린아이들 대신 부랑자들이 기거하고 쥐 떼가 들끓게 되었다. 틀림없이 이 지역의 이러한 황폐한 환경 때문에, 여호와의 증인이 7헥타르의 대지를 영구적으로 임대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증인들은 구건물을 개축하고 또한 4층짜리 사무실 건물과 500석을 갖춘 [왕국회관] 그리고 식당을 포함하여 새로운 건물도 짓기 시작하였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핀란드에 특별 주문한) 새로운 잔디와 다양한 종류의 희귀한 나무들도 심고 있다. 올 여름이면 이 모든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 본부가 수행하는 주된 업무는 전파 활동을 조직하고 여호와의 증인의 지방 회중에 서적을 전달하는 것이다. 솔네치노예에는 자체 인쇄 시설이 없기 때문에, 러시아어 출판물은 독일에서 인쇄된 다음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운송되어 여러 지역으로 배부된다. 약 190명이 이 본부에서 일하고 있다. 그들은 자원 봉사자들이며, 급료를 받지는 않지만 의식주와 같은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은 모두 제공받는다.

이 본부의 활동은 18명의 장로로 이루어진 위원회가 관할한다. 1992년 이래 바실리 칼린이 운영 본부의 조정 위원으로 일해 왔다. 그는 이바노프란코프스키에서 태어났다. 네 살 되던 해인 1951년에, 그는 부모와 함께 시베리아로 유배되었다. (1949년과 1951년에 약 5000가족이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이유로 당국의 박해를 받았다.) 바실리는 1965년에 침례를 받았으며 이르쿠츠크 지역에서 살았다. 그는 목재 가공 공장의 직원들을 감독하는 일을 하였다.

운영 본부의 자원 봉사자들 외에도, 그 곳에는 솔네치노예에서 생활하는 러시아,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출신의 건축 자원 봉사자들이 200명 가량 있다. 그들 대부분은 정규 직장에 휴가를 내고 이 곳에 왔다. 그 곳에는 또한 우크라이나, 몰도바, 독일, 미국, 핀란드, 폴란드 및 다른 여러 나라에서 온 여호와의 증인들도 많이 있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인종적 편견이 없다. 이 본부에는 그루지야 사람, 압하스 사람, 아제르바이잔 사람, 아르메니아 사람이 함께 살고 있지만, 4년 동안 단 한 번의 분쟁도 없었다.)

대부분의 건축 자재와 장비는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있는 나라들에서 공급받았으며, 상당 부분은 또한 동료 신자들이 무상으로 제공해 주었다. 나한테 불도저를 한 대 보여 주었는데, 그것은 스웨덴의 어느 여호와의 증인이 1993년에 솔네치노예로 가지고 온 것이었다. 그는 이 곳에 있는 동안 내내 그 불도저로 일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면서 믿음 안에 있는 형제들에게 그 불도저를 주고 갔다. 건축 봉사자들은 안락한 기숙사와 작은 집들에 기거하고 있다. 그들의 하루 일과는 이러하다. 오전 7시에 아침 식사 및 기도를 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을 하는데, 중간에 1시간 동안 점심 식사를 한다. 토요일에는 점심 시간 전까지 일을 하며, 일요일은 쉬는 날이다.

식사는 잘 나오는 편이며, 식단에는 언제나 과일이 포함되어 있다. 이 종교는 단식을 하지도 엄격한 음식 규정을 지키지도 않는다. 일과 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우나를 하고, 맥주를 마시며, 함께 둘러앉아 음악을 듣는다. 여호와의 증인들 가운데는 술 취하는 사람이 전혀 없다. 하지만 알코올 음료를 금하는 것은 아니다. 신자들은 포도주, 코냑, 보드카 등을 적당히 마시는 것이 허락된다. 하지만 여호와의 증인들은 흡연은 하지 않는다.

***

일 주일에 세 번 성서 연구 학급이 열리는데, 대개 젊은 사람들이 참석한다. 하지만 30-40년간 여호와의 증인으로 생활해 온 사람들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그러한 연로한 사람들은 대부분 교도소와 강제 수용소 그리고 유배지에서 생활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다. 탄압의 시기가 끝나자 의사, 변호사, 공학 기사, 교사, 사업가, 학생 들이 대거 여호와의 증인의 대열에 가담하였다.

회중에서는 성원들 간에 평등한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애쓴다. 예를 들어, 심지어 운영 본부의 조정 위원까지도 자기 차례가 되면 저녁에 설거지를 한다. 여호와의 증인은 격식 없이 서로 대화를 나누며, 또한 누군가의 이름을 부를 때는 그 뒤에 ‘형제’ 혹은 ‘자매’라는 말을 붙인다.

어떤 여호와의 증인이 성서의 가르침을 범하고 회개하기를 거부하면, 그는 가장 엄한 형태의 처벌을 받게 된다. 다시 말해 추방된다. 그런 사람은 여전히 집회에 참석할 수는 있지만 더 이상 동료 신자들과 인사를 나누지는 못한다. 좀 덜 엄한 조치는 책망일 것이다.

***

나는 오랜 시간 여호와의 증인을 관찰하면서, 그토록 많은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이 종교 조직에 들어오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내려고 노력하였다. 개성과 교육 수준과 개인의 기호가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여호와의 증인은] 죄 많은 세상과 타협하고 있는 종교들의 [숭배에 가담하지 않는다]. 그들은 [사람들이] 권위를 맹목적으로 믿어야 하는 곳, 신비주의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는 곳 그리고 사람들이 고위 교직자 계급과 순종하는 평신도로 구분되어 있는 곳에 있으면 불편해한다.

여호와의 증인은 성서에 따라 생활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들은 자기들의 모든 활동을 이러저러한 성서 원칙을 들어, 즉 신약이나 구약에 나오는 특정한 구절을 인용하여 확증하려고 노력한다. 여호와의 증인은 성서에, 오직 성서에만 모든 의문에 대한 답이 들어 있다고 믿는다. 여호와의 증인에게 있어서 성서는 헌법이요, 민법전이요, 진리의 가장 고상한 표현이다.

이 때문에 여호와의 증인은 세계 전역에서 나무랄 데 없이 법을 잘 준수하는 사람들로, 특히 세금을 내는 일과 관련해서 양심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로 알려져 있다. 세무서에서 정기적으로 증인들을 조사하는데, 위법 사실이 전혀 없는 것을 알고 매번 놀란다. 물론, 여호와의 증인들도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세금을 내지 않을 구실을 찾으려면 찾을 수 있었겠지만, 성서는 정직하게 세금을 내야 한다고 알려 주며, 여호와의 증인에게 있어서 성서는 최고 권위인 것이다.

하지만 성서와 관련하여 타협하지 않는 태도로 인해 여호와의 증인과 정부 사이에 종종 얼마의 심각한 마찰이 생기기도 한다. 정치에 결코 참여하지 않으려는 그들의 태도가 불화의 주요 원인인데, 그러한 태도는 그들이 군복무를 거부하는 일에서 분명히 나타난다.

여호와의 증인은 예수께서 자신의 제자들과 왕국이 어떻게 세상의 일부가 아닌지에 대해 하신 말씀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 이 때문에 증인들은 정치에 참여하지 않으며 어디에서 무슨 이유로 벌어지는 전쟁이든 그에 가담하기를 거부한다. 여호와의 증인은 ‘하일 히틀러’라고 외치는 것과 히틀러의 군대에서 복무하는 것을 거부하였기 때문에, 수많은 신도가 나치 강제 수용소로 보내졌고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러시아 사람들은 소련 침공에 가담하기를 거부한 데 대한 대가로 생명을 잃은 독일의 여호와의 증인 한 사람 한 사람을 높은 도덕적 행실을 유지한 사람들로 간주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많은 러시아 사람들은, 총을 들기를 거부하고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기를 거절하여 처형당하였거나 평화로운 시기에 군복무를 거부하여 형을 선고받은 이들 [러시아의] 여호와의 증인에 대해서는 동정심을 나타내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모든 경우에 여호와의 증인은 정치적 신조가 아니라 자기들의 종교적 신념에 따라 행동하였던 것이다.

얼마 전에 그와 유사한 문제가 일본에서도 발생하였는데, 여호와의 증인인 일부 학생들이 호신술을 배우기를 거부하여 대학에서 퇴학당할 위기에 직면하였다. 1996년에 일본의 대법원은 이 학생들의 권리를 지지하는 판결을 내리고 그들에게 대체 수업을 받도록 허락해 주었다.

***

오늘날 생각 있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증인과 관련하여 크게 놀라는 점은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세상 끝이 가까웠다고 그들이 계속해서 전파하는 점일 것이다. (증인들은 가두에서 그리고 호별 방문을 통해 선교 활동을 수행한다.) 최근에는 장로들이 전도인들에게, ‘세상 끝’과 죄인들에게 임할 비참한 운명에 대해 지나치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귀기울이는 사람들에게 여호와께서 ‘지상 낙원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을 기회를 제공하고 계신다는 점에 대해 설명하도록 조언해 왔다.

또 다른 예민한 부분은 여호와의 증인이 타종교와의 접촉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나타내고 세계 교회 일치 운동을 부인한다는 점이다. 증인들은 그리스도교계가 하느님과 성서를 저버렸으며 다른 모든 종교에는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믿는다. 여호와의 증인은 이러한 종교를 ‘창녀인 바빌론’에 비유하며, 이러한 종교가 바빌론과 동일한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최근호 「깨어라!」지는 여러 종교의 끝이 가까웠으며, 여호와의 증인이 전파하는 종교만이 유일하게 보존될 것이라고 기술한다.

그런데 여호와의 증인은 양심의 자유에 대한 각자의 권리를 인정한다.

***

이미 여러 나라들에서 여호와의 증인의 가르침이 사회에 위협이 되는지의 여부에 관해 우려를 나타내 왔다. 미국의 코네티컷 주(1979년)와 오스트레일리아의 뉴사우스웨일스 주(1972년)의 대법원과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주(1986년)의 지방 법원 및 그 외 다른 법원에서는, 여호와의 증인이 사회에 위협이 된다거나 사람들의 건강과 감정 상태에 위협이 된다는 증거가 전혀 없다고 판시하였다. 유럽 인권 재판소(1993년)는 종교의 자유에 관한 여호와의 증인의 권리를 옹호하였는데, 그리스와 오스트리아에서 그러한 종교의 자유가 제한되어 있었던 것이다. 오늘날 여호와의 증인은 25개 나라에서 박해를 받고 있다. ·⁠·⁠·

여호와의 증인은 성서 진리에 고착하고 매우 비이기적으로 자기들의 신념을 기꺼이 고수하는 면에서 동료 시민들에게 모범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질문이 생긴다. 즉, 모든 생활 부면에서 이토록 타협함 없이 철저하게 성서적인 방식을 고집하는 단체들에게 우리 사회는 헌법에 명시된 양심의 자유를 보장해 줄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바넨코 씨는 마지막 문장에서 위와 같은 중대한 질문을 제기하였습니다. 1세기에,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대표자로 봉사하도록 친히 선택하신 사도 바울은 불공정하게 “감옥에 갇히는 일”을 당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좋은 소식을 변호하고 법적으로 확립”하기 위해 자신이 노력하고 있음을 동료인 믿는 사람들에게 편지로 알려 주었습니다.—빌립보 1:7; 사도 9:3-16.

오늘날 여호와의 증인은 이바넨코 씨가 한 것처럼 증인들의 활동을 면밀히 살펴보고자 하는 사람들을 모두 환영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마치 초기 그리스도인들에 관한 부정적인 소문이 사실과 전혀 달랐던 것처럼, 증인들에 관한 부정적인 소문도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점을 알게 될 것임을 우리는 확신합니다. 증인들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이러한 “새 계명”에 철저히 순종합니다. “내가 여러분을 사랑한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사랑하[십시오].”—요한 13:34, 35.

[23면 네모]

「모스크바 뉴스」지의 자료

(「모스크바 뉴스」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료에서 나온 다음 내용은 세르게이 이바넨코 씨가 쓴 이 기사와 함께 실린 것이다.)

“러시아의 여호와의 증인은, 233개 나라에서 활동하는 540만 명의 성원으로 이루어진 세계적인 그리스도인 조직의 일부이다. 여호와의 증인은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통치체의 영적인 인도에 따른다. 여호와의 증인의 현대 조직은 1870년에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찰스 테이즈 러셀이 구성한 성경 연구반에서 발전한 것이다. 이 종교 조직이 러시아에 들어온 해는 1887년이다. 러시아의 초기 여호와의 증인 중 한 사람인 세묜 코즐리스키는 1891년에 모스크바에서 시베리아로 추방당하였다. 박해에도 불구하고, 증인 조직은 인내하였으며, 1956년에는 소련에 1만 7000명의 여호와의 증인이 있게 되었다. 1991년 3월이 되어서야 여호와의 증인은 비로소 ‘종교의 자유에 대한’ 법 조항에 따라 러시아에서 법적 인가를 얻었다. 오늘날 러시아에서는 약 7만 명의 성원이 500여 개의 집단을 이루어 활동하고 있다. 이 조직은 「파수대」(125개 언어로 2000만 부 발행됨)와 「깨어라!」(81개 언어로 1800만 부 발행됨)지를 배부한다.”

[23면 삽화]

러시아 지부 사무실 복합 건물의 일부

[24면 삽화]

러시아의 지부 가족이 성서 연구를 하기 위해 모이는 왕국회관

[25면 삽화]

증인 가족들은 함께 연구를 하고 오락을 즐긴다

[26면 삽화]

증인들은 성서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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