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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브는 무해한 오락인가?
  • 깨어라!—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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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묻는다 ·⁠·⁠·

레이브는 무해한 오락인가?

“양팔을 공중으로 쳐들고 춤을 추는데 음악이 파도처럼 온 몸을 휩쓸고 지나가면 댄스 플로어에서 같이 춤추고 있는 사람들로 인해 힘이 솟구치는 것 같습니다. 마치 황홀경에 빠져드는 기분입니다.”—지나.

지나는 레이브에 참가했을 때의 흥분된 기분을 위와 같이 묘사합니다. 보통 밤새 진행되는 이 댄스 파티는 1980년대에 영국에서 처음으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뉴질랜드, 독일, 미국, 벨기에, 인도, 캐나다를 비롯해서 지구상 어디를 가나 이러한 파티가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레이브가 열리는 곳은 댄스 클럽이나 버려진 창고, 공터 등으로, 사람들이 모여서 밤새 쉬지 않고 광란적으로 춤을 출 수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열립니다. “레이브가 청소년이 좋아하는 오락으로서 점차 나이트클럽을 대신하고 있다”고, 애덤 레빈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선데이 타임스 매거진」에 기술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부언하였습니다. “십대 자녀가 아직까지 레이브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의사 소통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레이브 무대를 들여다봄

레이브는 이따금 비밀에 싸여, 파티가 열리는 바로 그 날까지 장소가 알려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란한 조명이 비치며 강한 박자의 테크노 음악이 울리기 시작하면, 여기저기서 기상천외한 복장을 한 청소년이 수십 명에서 수천 명까지 나타날지 모릅니다. “이것은 마치 한데 뭉친 큰 무리의 사람들이 춤을 추면서 박자에 맞추어 욕구 불만을 공격적으로 발산하는 것 같습니다.” 대학 2학년생인 케이티의 말입니다.

그러나 레이브는 단순한 춤이 아닙니다. 레이브는 또한 하나의 문화, 혹은 레이브 참가자들이 좋아하는 명칭대로 하나의 “무대”입니다. 레이브 무대의 기본 신조는—인종이나 국적, 혹은 이성애자인지 동성애자인지에 관계없이—평화, 사랑, 연합, 존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댄스 음악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한 상점 주인은 “우리는 이 파티에서 문화를 혼합시키려고 노력해 왔다”고 말하면서, 이렇게 부언합니다. “그 취지는 함께 어울리자는 것인데, 함께 춤을 추는 것이야말로 그러한 목적을 달성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외견상 그처럼 고상한 이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당신은 아마 ‘레이브에 무슨 잘못된 것이 있을 수 있겠는가?’ 하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레이브 무대에는 당신이 고려해야 할 다른 측면이 있습니다.

레이브의 어두운 면

일부 사람들은 레이브에서는 알코올이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마약은 매우 흔히 사용됩니다. 브라이언이라고 하는 한 레이브 참가자는 그 점을 시인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마약이 그렇게 흔히 사용되지 않았다면 레이브 무대가 과연 대중에게 더 쉽게 받아들여졌겠는지 사람들은 의심합니다.” 그는 또한 이렇게 덧붙여 말합니다. “물론, 마약이 없었다면 레이브가 어떻게 생겨날 수 있었겠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리화나나 LSD가 일부 레이브에서 인기 있는 마약이긴 하지만, 레이브 참가자들이 좋아하는 마약은 흔히 엑스터시로 알려져 있는 MDMA인 것 같습니다. 사용자들은 엑스터시가 비교적 안전하다고 주장합니다. 엑스터시는 단순히 밤새 춤을 출 힘을 공급하는 것으로서 황홀감을 더해 준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뉴욕 타임스」지에서는 “두뇌를 손상시킬지 모르는 인기 있는 마약”이라는 표제 아래, 엑스터시가 “식욕, 수면, 기분, 충동적인 행동 및 다른 정신 기능에 장기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고 지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엑스터시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적당량을 먹었는데도 심부전이나 간부전, 혹은 혼수 상태를 경험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고 하워드 매키니 박사는 주장합니다. 실뱅 드 미란다 박사가 다음과 같이 말하는 데는 타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레이브에 가서 엑스터시를 복용하고 춤추는 사람들은 죽음과 함께 춤을 추는 것이다.”

심지어 식물성 마약—이를테면 식물성 LSD, 액셀러레이션, 식물성 엑스터시, 러시—도 해로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식물성 마약인 액셀러레이션이 어떤 상황에서는 심장 발작이나 심지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레이브에서 사용되는 마약이 무해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또 다른 요인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캐나다 경찰 소속 형사인 이안 브리그스는 엑스터시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마약의 90퍼센트가 실제로는 엑스터시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대부분 PCP이거나 다른 종류의 위험한 마약이다. 이러한 마약을 파는 사람들은 비양심적이다. 그러한 마약이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할 때쯤이면 그들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다.”a 브리그스의 말입니다.

물론, 마약이 전혀 사용되지 않는 레이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레이브 참가자들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레이브에 참가한 사람 중에 불법적인 물질의 영향을 받고 있는 사람이 과연 누구인지 혹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러한지 더 나아가서 대다수가 그렇지는 않은지를 예측하기란 흔히 불가능한 일이라는 점입니다.

레이브는 정말 당신이 참가할 만한 오락인가?

음악과 춤을 즐기는 데에는 근본적으로 아무런 잘못이 없으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 원하는 것도 그릇된 일이 아닙니다. 어쨌든 성서에서도 “기뻐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다고 말합니다. (전도 3:4, 「오늘날의 영어 역본」) 성서에서는 또한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라]”고 권고합니다. (전도 11:9) 그러므로 창조주께서는 당신이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지만 당신이 기억해야 할 사실은, “온 세상은 악한 자[사탄 마귀]의 권세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 첫째 5:19) 따라서 이 세상에서 미화하는 일부 오락들이 종종 불건전한 요소들로 오염되어 있다고 해서 별로 놀랄 것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레이브에 참가하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은 “육과 영의 모든 더러운 것에서 자기를 깨끗이 하”라는 성서의 권고를 따르는 사람들입니까? (고린도 둘째 7:1) 레이브 참가자들이 평화와 사랑과 연합을 지향하는 것은 사실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위에서 내려오는 지혜”는 “평화를 이루”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또한 “순결”합니다. (야고보 3:15, 17) 이렇게 자문해 보십시오. ‘레이브에 자주 참가하는 사람들의 품행은 하느님의 말씀인 성서에 나오는 표준과 일치한가? 나는 “하느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쾌락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밤새 함께 있고 싶어하는가?’—디모데 둘째 3:4; 고린도 첫째 6:9, 10; 비교 이사야 5:11, 12.

이것은 생각해 보아야 할 중요한 질문입니다. 바울이 기록한 대로, “나쁜 교제는 유익한 습관을 망”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첫째 15:33) 하느님의 법을 무시하는 태도를 나타내는 사람들과 계속 교제하게 되면 결국 재난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성서에서 이렇게 말하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잠언 13:20.

사실상 많은 레이브는 마약 파티에 불과하며, 거기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쓰디쓴 결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레이브는 불법적으로 열리고 있다는 이유로 또는 마약이 사용되고 있다는 이유로 경찰의 급습을 받아 강제 해산되었습니다. 당신은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과 동일한 부류로 간주되기를 원합니까? (로마 13:1, 2) 설령 법을 위반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당신은 그러한 파티에 참가하면서 “세상으로부터 점이 없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까? (야고보 1:27) 흥청거림 즉 “난잡한 파티”(「바잉튼역」)는 성서에서 정죄하는 것인데, 레이브에 참가하면서 하느님과 사람 앞에서 깨끗한 양심을 유지할 수 있겠습니까?—갈라디아 5:21; 고린도 둘째 4:1, 2; 디모데 첫째 1:18, 19.

분명히, 그리스도인들은 레이브의 위험성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즐길 만한 오락이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여호와의 증인 가족은 건전한 모임을 마련합니다.b 주의 깊이 계획하고 감독하기만 한다면, 모임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영적으로 육적으로 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일로서, 세워 주는 교제는 “행복하신 하느님”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데, 그분은 자기 백성이 즐거워하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디모데 첫째 1:11; 전도 8:15.

[각주]

a PCP(펜시클리딘)는 마취제로서, 때때로 정신에 어떤 영상이 생생하게 떠오르게 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사용된다.

b 더 자세히 알기 원한다면, 「파수대」 1992년 8월 15일 호 15-20면과 「깨어라!」 1997년 5월 22일 호 8-10면 참조.

[26면 네모]

테크노 음악이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해서, 테크노 음악이란 전자 댄스 음악을 가리킨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테크노 음악을 가리켜 율동적이라고 말한다. 테크노 음악이 보통 1분에 115에서 160박자로 연주되기 때문이다.

“테크노 음악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테크노 음악이 치과 의자에 앉아 있을 때 들을 수 있는 소음과,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당하던 날 밤에 들렸음직한 소음이 섞인 것처럼 들린다”고 「유럽인」(The European)지는 말한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테크노 음악을 듣고 그 음악의 한결같은 박자에 매료된다. “그 음악은 저에게 자유와 독립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요.” 18세 된 크리스틴의 말이다. 소냐도 비슷한 느낌을 갖는다. 소냐는 그 사실을 시인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처음에는 테크노 음악이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 음악은 들으면 들을수록 좋아하게 되지요. 그 음악을 아주 크게 틀면 그 쿵쿵거리는 박자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자동적으로 몸이 움직이게 되지요. 조심하지 않는다면 그 박자에 온 몸이 지배당하게 됩니다.” 19세 된 셜리는 테크노 음악을 좀더 깊이 들여다보고 이렇게 말한다. “테크노는 단순한 음악 이상의 것입니다. 그것은 옷과 언어로 표현된 하나의 완전한 생활 방식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주께서 받아들이실 만한 것이 무엇인지 계속 확인”하기를 원한다. (에베소 5:10) 그러므로 테크노 음악에 대해서도 다른 온갖 종류의 음악을 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테크노 음악에 마음이 끌린다면 다음과 같이 자문해 보라. ‘이러한 종류의 음악은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 행복하고 차분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갖게 해주는가? 아니면 내 감정을 마구 흐트러뜨려 놓아서, 혹 화가 나게 하거나 부도덕한 생각을 하게까지 만드는가? 이러한 종류의 음악에 매력을 느끼다 보면 그러한 종류의 생활 방식에 더 끌리지 않겠는가? 이러한 종류의 음악을 듣거나 그 음악에 맞추어 춤추고 싶어서 레이브에 참가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지 않겠는가?’

사실,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이것이다. 당신의 음악 취향이 어떠하든 간에, 그것이 당신과 하늘에 계신 아버지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도록 결코 허용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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