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적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을 구실을 찾지 않았나 의심스럽게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 때문에 실족치 않도록 조심할 뿐 아니라 사랑이 있게 그리고 지혜롭게 다른 사람들을 실족케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공평하게 한다면, 우리가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우리도 남을 대접해야 한다. (누가 6:31)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부주의하고 사려깊지 못하여 우리를 실족하게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렇지 않은가? 그렇다면, 우리도 남을 실족케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예를 들면, ‘왙취 타워 협회’에서 최근에 편지를 한 통 받았는데, 몇몇 비장성한 사람들이, 자기들의 본으로 바라보던 사람들이 술마시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것을 보고 실족하였다는 불평이었다. 술을 마시는 데 있어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사도 ‘바울’의 다음과 같은 충고를 따르는 것이 아니다.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또한 예수께서는 이렇게 경고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니라.” 확실히 우리는 아무도 그런 일을 당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렇지 않은가?—히브리 12:13; 마태 18:6.

그러므로 모두는 조심하여 현명하고 사랑 있고 옳은 일을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 의해 실족하지도 않고 다른 사람을 실족케 하지도 않아야 한다.

신비술 “부적”에는 위험성이 있는가?

우리는 종종 어떤 형태의 강신술, 길흉 판단 등을 믿거나 행하는 사람들로부터 받은 어떤 “부적”을 가지고 다니거나 집에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이런 물건들은 어떤 형상, 종이 쪽지 혹은 주물(呪物)의 형태로 된 것일지 모른다. 또는 영매술을 행하는 어떤 사람에게서 받은 것으로, 일반적으로 부적으로는 보지 않는 어떤 선물—그림, 손수건, ‘스카아프’ 등—일 수도 있다. 이러한 것들은 무해한가?

이 질문은 당신의 하나님을 섬기길 원하든 원치 않든 당신에게 관심이 있을 것이다. 왜냐 하면, 이러한 것들에 대한 당신의 태도와 행동은 당신의 정신 및 심지어는 육체의 건강에까지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것을 실증하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로부터의 증거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직접적인 경험들로부터의 증거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는 동안, 이 신비술의 위험에 대하여 명확하게 그리고 반복적으로 경고하셨다. 하나님께서 ‘가나안’에 살던 사람들을 쫓아내신 것은 아무런 이유없이 하신 일이거나 편애 때문은 아니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그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쫓아낼 이 민족들은 길흉을 말하는 자나 복술자의 말을 듣[는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행위를 가리켜 “그 민족들의 가증한 행위”라고 하신 다음 이렇게 명령하셨다. “너는 ··· 복술자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중에 용납하지 말라.”—신명 18:9-12, 14.

더 나아가서 ‘이스라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다른 신들의 이름은 부르지도 말며 네 입에서 들리게도 말찌니라.” (출애굽 23:13) 이것은, 예를 들어서 자기 자녀를 가르치거나 경고하면서도 거짓 신들의 이름을 언급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그러한 신들이 어떤 힘을 가졌다거나 무엇을 위하여 의뢰할 수 있는 대상으로 인정해서는 안되었다. 그 이유는?

비록 그것들이 직접 숭배받지는 않을지라도 그것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