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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양들”과 ‘주의 만찬’파수대—1985 |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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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머로 저물어감에 따라, 전세계의 ‘여호와의 증인’들의 크고 작은 모든 회중들은, 그리고 모든 격지 집단도 함께 모여 주의 명령에 순종할 것입니다.
21. 1985년 ‘기념식’은 하나님의 백성의 마음 속에 어떠한 태도와 기대를 불러 일으켜야 합니까?
21 그러므로 양같은 제자들 모두는 또 한번의 ‘기념식’에 함께 참여할 전망으로 기쁨에 넘쳐 있읍니다. 금년의 행사도 여호와의 모든 종들이 고무적인 격려를 받는 때가 될 것입니다. 이 ‘기념식’은 본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내신 것과 동일한 확신의 영을 그들에게 불어 넣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한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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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로부터의 질문파수대—1985 |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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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로부터의 질문
◼ 그리스도인이 ‘주의 만찬’을 기념하는 데 참석할 수 없다면, 그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이 연례적으로 ‘주의 만찬’을 기념하는 데 참석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예수께서 그것을 제정하시면서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누가 22:19)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그렇게 하였읍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고린도’의 형제들이 예수의 희생의 죽음의 ‘기념식’을 위해 매년 ‘회중으로서 모인’ 일, 즉 “함께 모”인 일에 관해 기술할 수 있었읍니다. (고린도 전 11:20, 신영어 성서, 개역 한글판) 그러나 그들은 어려운 상황하에서는 ‘기념식’을 어떻게 하였읍니까? 예를 들어, ‘바울’은 ‘가이사랴’에서 수년간 투옥되어 있을 때 (경비병의 감시를 받고 심지어 사슬에 매이기까지 하였을 때) 어떻게 하였읍니까?—사도 23:35; 24:26, 27.
예수의 명백한 명령으로 볼 때, ‘바울’이 ‘주의 만찬’ 때 격리되어 있는 경우라 할지라도, 틀림없이 그 행사의 성경적인 면들을 재음미하였을 것입니다. 영으로 기름부음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는 표상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것을 먹고자 최선을 다하였을 것입니다. 포도주는 당시에 흔한 음료였으므로, 투옥되어 있을 때에도 ‘바울’은 사용할 수 있는 얼마의 포도주와 사용할 만한 종류의 떡을 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후에 그가 ‘로마’에 감금되어 있었을 때에는 더욱 그러하였을 것입니다. 그곳에서는 방문객이 허락되었었기 때문입니다. 십중 팔구 얼마의 ‘로마’의 형제들은 작은 집단으로 그와 “함께 모여” ‘주의 만찬’을 기념하려고 노력하였을 것입니다.—사도 28:30.
오늘날 전세계에서 ‘여호와의 증인’의 회중들은 ‘니산’월 14일에 해당하는 날짜에, 그리스도의 죽음의 ‘기념식’을 위해 모입니다. 그러나 평소와는 다른 장애들이 생기는 때가 있읍니다. 때때로, 심한 폭풍우나 홍수 때문에, 회중, 혹은 회중의 일부 성원들이 계획대로 함께 모이지 못한 경우가 있었읍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계엄령이 시행되었기 때문에 군인들이 일몰 후에 시민이 집 밖에 나오지 못하게 막는 경우도 있었읍니다. 또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입원해 있거나 중병을 앓고 있기 때문에 회중의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수도 있었읍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어떻게 할 수 있읍니까?
전체 회중이 이 중요한 행사를 위해 연합하는 것이 합당하기는 하지만, 전술한 것과 같은 상황들 때문에 그것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을 수 있읍니다. 극단적인 날씨, 천재지변 등으로 인하여 회중의 한 가족이나 일부 성원들이 도저히 회중과 함께 모일 수 없을 때 격리된 사람들은 함께 모여, 누가 복음 22:7-23, 28-30 및 고린도 전 11:20-31에 나오는 성경 내용, 그리고 그 행사의 의미를 이야기할 수 있읍니다. 마찬가지로, 야간 통행 금지의 시행으로 인하여 합당한 밤 시간에 회중이 모이는 것이 불가능할 경우라면 회중 서적 연구 집단이나 이웃 집단으로 모이는 것이 최선의 대안일 것이며, 참석수를 합해서 회중 참석수 보고로 보고할 것입니다. 집단 중에 연설할 수 있는 헌신한 형제가 있다면, 간단한 연설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긴급한 상황하에서는, 기름부음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이전에 떡과 포도주를 먹은 사람이 없는 한 적합한 표상물을 구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염려할 필요는 없읍니다.
‘이스라엘’에게 주신 하나님의 율법에는 정기적인 유월절 식사를 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특별 마련이 있었읍니다. 즉 그 사람은 한달(30일) 후에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민수 9:10, 11; 역대 하 30:1-3, 15) 그와 상응하게, 영적 ‘이스라엘’ 사람이 ‘니산’월 14일에 도저히 참석하거나 표상물을 돌려 받을 수 없는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그 형제 혹은 자매는 30일 후에 먹을 수 있읍니다. 이것은 떡과 포도주를 먹으라는 명령 아래 있는 기름부음받은 그리스도인의 경우에만 적용될 것입니다.—갈라디아 6:16.
1985년 4월 4일 일몰 후에 전세계에 있는 참 그리스도인들의 회중들은 함께 모여 “이것을 행하여 ··· 나를 기념하라”고 하신 예수의 명령에 순종할 것입니다. 당신도 그들과 함께 모이도록 초대하는 바입니다.—고린도 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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