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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괴력을 가진 질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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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7
파77 1/1 23-24면

파괴력을 가진 질투심

질투라는 말은 옳은 것에 대한 합당한 열심을 뜻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의 훌륭한 이름을 위하여 질투하시며, 그분의 헌신한 종들도 마찬가지이다. (출애굽 34:14; 열왕 상 19:10, 14; 에스겔 39:25) 그러나 대부분의 질투심은 그 동기나 방향이 좋지 않은 것들이다. 질투심이 있는 사람은 이유도 없이 다른 사람을 의심하고 다른 사람이 영예를 받는 것에 대하여 분개하고, 자기만이 그런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합당치 않은 질투심은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만족감을 앗아가며 분노와 증오심을 갖게 한다. 의사들은 질투심이 매우 해로운 감정임을 밝혀내었다. 질투심이 있는 사람은 밤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구토, 복통을 일으키기도하고 다른 병증을 나타내기도 한다. 성서 「잠언」에서 “시기[질투]는 뼈의 썩음이니라”고 한 것은 지당한 말이다.—잠언 14:30.

그러한 질투심은 극히 친밀한 관계도 파괴할 수 있다. ‘이스라엘’의 ‘사울’ 왕과 그의 충성스러운 신하 ‘다윗’의 경우에서 이 점이 잘 예시되어 있다.

‘다윗’이 담대하게 ‘블레셋’ 거인 ‘골리앗’을 상대하여 목동의 물매로 그를 거꾸러뜨린 것을 보고 ‘사울’은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리하여 그는 ‘다윗’을 군사령관으로 임명하였다. 그러한 직위를 받은 ‘다윗’은 충성스럽게 ‘사울’ 왕을 보위하였으며 ‘블레셋’과 싸워 여러 차례 승리를 거두었다. 결국 ‘다윗’은 노래 가운데서 ‘사울’ 왕보다 더 칭송을 받게 되었다. 개선하는 군인들을 맞으면서 ‘이스라엘’ 여인들은 춤을 추며 노래하기를,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였다. 이를 보고 ‘사울’은 분개하였으며 왕인 자기에게 돌아와야 할 영예가 ‘다윗’에게로 간다고 생각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사울’은 ‘다윗’을 왕권 경쟁자로 의심하게 되었다.—사무엘 상 17:57, 58; 18:5-9.

‘사울’과 ‘다윗’ 사이의 우호적인 관계는 끝장이 나고 말았다. 의심할 만한 근거가 없었는데도 ‘사울’은 ‘다윗’을 신뢰하지 않게 되었다. 그는 ‘다윗’이 자기 왕권에 위협이 된다는 망상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기로 결심하였다. 그리하여 ‘다윗’은 어쩔 수 없이 ‘사울’을 피해 다니는 도망자가 될 수밖에 없었다.—사무엘 상 18:10-25; 19:9-12.

‘사울’이 ‘다윗’에게 나타낸 그러한 질투심은 피할 수 있다. 어떻게? 누구든 자신의 신분이나 능력, 평판에 대하여 지나치게 예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 있는 데서 다른 사람들을 칭찬할 때, 그 사람은 그들이 자기가 한 일을 고의적으로 과소평가하려 한다는 결론을 내려서는 안된다. 설혹 그 칭찬이, 여인들이 ‘다윗’에 관하여 한 말처럼, 다른 사람에게 더 큰 영예를 돌리는 말처럼 들린다 할지라도, 비교하려는 의도없이 순수하게 언급된 말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특히 한 순간의 감정의 발로로 튀어나온 표현들은 정황에 비추어 이해되어야 하며, 여러 사람들의 비평적인 평가로 볼 수는 없다. 그러므로 그러한 말을 듣고 다른 사람에게 분함을 느낀다면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

성서는 질투심을 제어하는 데 있어서 사랑이 필수적이라고 알려준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랑은 시기[질투]하지 않습니다.” (고린도 전 13:4, 새번역) 만일 어떤 사람들이 인정을 받는 것을 보고 그들을 의심하거나 그들에 대해 분개하는 경향이 있다면, 그는 그 사람들에 대해 잘 알려고 하는 것이 잘하는 일이다. 그는 그들의 훌륭한 특성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뿐 아니라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하여도 인식하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는 다른 사람들 때문에 자기가 빛을 못본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마땅히 가야 할 곳에 영예가 돌아가는 것을 기뻐해야 할 것이다. 한 사람이 모든 일을 다 할 수는 없다. 겸손함과 건전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책임을 질 만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축복으로 여겨야 할 것이다.

‘모세’는 분명히 이 면에서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엘닷’과 ‘메닷’이 ‘모세’가 없는 곳에서 하나님의 영을 받고 ‘이스라엘’ 장막에서 예언을 하기 시작하자, ‘모세’의 수행자인 ‘여호수아’는 자기 “주”를 위하여 질투심을 나타내었다. ‘여호수아’는 생각하기를, 그들이 예언하는 것이 ‘모세’의 권위를 깎아 내리는 것이고 그래서 그들의 예언 활동을 금해야 한다고 여겼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영이 자기에게만 특별한 방법으로 작용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작용한다는 사실에 대하여 질투하지 않았다. 그는 다음과 같은 말로 ‘여호수아’를 시정하였다. “여호와께서 그 신[영]을 그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민수 11:10-29.

그러나 높이 찬양받는 사람이 실제로는 그럴 만한 인물이 아니라면 어떠한가? 그가 과대평가를 받고 있다면 어떠한가? 물론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 총명한 「전도서」 필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내가 해 아래서 한가지 폐단 곧 주권자에게서 나는 허물인듯한 것을 보았노니 우매자가 크게 높은 지위를 얻고 부자가 낮은 지위에 앉는도다. 또 보았노니 종들은 말을 타고 방백들은 종처럼 땅에 걸어다니는도다.”—전도 10:5-7.

인간의 불완전성 때문에, 관리들이나 고용주 또는 기타 권위를 가진 사람들이 판단을 하는 데 있어서 심각한 잘못을 범할 수 있다. 그들은 애써 일하는 사람들, 태도나 행실이 고상하여 “방백” 같은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고 미천한 종처럼 대하는 경우가 있다. 동시에 그들은 훨씬 무능한 사람들을 우대한다. 이런 일은 매우 불만스럽게 보일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문제에 대해 지나치게 기분을 상하는 것은 아무 소득이 없는 일이다. 그런 기분을 가지면 정신과 마음의 평온을 잃게 된다. 그것은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참고 기다리는 것이 더 낫다. 영감받은 「시편」 필자는 다음과 같이 충고한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한] ···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찌어다.” (시 37:7) 때가 되면 잘못을 저지른 자들이 그 어리석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는 또한 다른 사람에게서 질투심을 일으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윗’의 공을 찬양한 ‘이스라엘’ 여인들은 그것이 ‘사울’ 왕에게 심각한 질투심을 촉발시키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이 문제에 주의를 깊이 기울였다면 왕에게보다 왕의 신하에게 더 큰 영예를 돌리는 일을 삼가하였을 것이다. 사람이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 앞에서 어떤 사람이나 그의 업적을 칭송할 때 조심하는 것이 좋다. 우리는 상대방이 높이 평가받는 사람에 비해 좋지 않다는 의미로 들리지 않게 조심해서 이야기해야 할 것이다.

부당한 질투심이 얼마나 해로운가를 고려할 때, 우리는 자신이 거기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그러한 마음을 일으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 대하여 사랑을 더욱 배양하도록 노력하고, 그들의 훌륭한 특성들과 업적들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는 또한 우리 자신의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도 고려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자신이 행복하게 되고 또 동료 인간들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도 유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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