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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정글’ 지대를 살펴봄깨어라!—1977 |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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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첩하게 이동하고 있다. 독수리들은 높이 날아 나무 위로 원을 그리면서 먹이가 눈에 띄는지 살피고 있다. 그들은 식욕이 왕성하여 그 지역의 썩은 고기를 깨끗이 먹어 치운다.
여기저기에는 산뜻한 열대성 물고기들이 몸을 감추고 사는 거대한 수련들을 가진 못이 있다. 어느 곳에나 나뭇잎으로 물들여진 엷은 갈색의 조그만 시내를 볼 수 있다. 결국 모든 것이 그 ‘정글’의 거대한 수로를 이루는 ‘아마존’ 강으로 흘러 들어 간다.
수중 생물
‘아마존’ ‘정글’ 지대의 강에는 노랑 가오리, 전기 뱀장어, 악어, 거북이, ‘피라냐’ 등이 있다. 이 ‘피라냐’는 날카로운 이를 가지고 있어서 몇분 내에 어떤 동물의 고기를 먹어 치울 수 있다. 이러한 강에서 수영을 하려면 사전에 원주민들과 함께 조사해 보아야 한다. ‘정글’에 있는 강이라고 해서 반드시 훌륭한 수영장인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소수의 원주민 어린이들이 ‘정글’에 있는 서서히 흘러가는 강물에서 물장구를 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거대한 강”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접하게 되며 그러한 점은 ‘정글’ 지대에 흥미를 더해 주게 된다.
그곳의 사람들
3, 4세기 전에는 그 지역에 사는 ‘인디언’족이 적어도 230족은 되었을 것이다. 그들은 서로 격리되어 살았으며 일반적으로 어떤 지역에 제한되어 살았다. 오늘날 볼 수 있는 부족들을 들자면 ‘지바로스’, ‘오카스’, ‘캄파스’, ‘차마스’, ‘마취겐가스’, ‘쉬피보스’족 등이다. 오늘날 뚜렷이 나타나는 부족은 20족 밖에 안된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별로 많지 않아서 통나무 집, 한두개의 그물 침대, 화살 불어내는 통, 창 정도를 필요로 한다. 그들의 식품은 주로 ‘유카’, ‘바나나’, 거북이, 물고기 등이다.
‘아마존’의 ‘정글’ 지대는 참으로 매혹적인 곳—고요한 곳—이다. 습기가 많고 바람이 별로 없는 대기 상태가 대성 뇌우로 어수선해질 때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과 참으로 다양한 여러 가지 동물들의 이상한 소리도 광대하고 고요한 ‘정글’ 지대를 진정으로 요동시키지는 못한다. 각종 동물들이 ‘정글’ 지대에서 살고 있지만 “자극하지 마시오”라는 팻말에 순응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위험하지 않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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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왜 자기의 종들이 박해받는 것을 허락하시는가?깨어라!—1977 |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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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견해는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왜 자기의 종들이 박해받는 것을 허락하시는가?
하나님의 종들이 박해받는 역사는 길다. 첫 인간의 아들인 ‘아벨’은 그의 형 ‘가인’에 의해 횡포한 죽임을 당하였다. (창세 4:8; 요한 1서 3:11, 12) 그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심한 박해를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런 일을 허용하시는가?
충실한 ‘욥’과 관련된 다음과 같은 대화 내용은 그 문제에 많은 빛을 던져 주고 있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욥’이 어찌 까닭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주께서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 손으로 하는바를 복되게 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셨음이니이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욥 1:8-11.
여기에서 ‘사단’은 ‘욥’이 지존하신 분을 단순히 이기적인 이유로 섬긴다고 주장한 것이다. 물질적인 유익이 제거되면 ‘욥’은 불충실하게 될 것이라는게 그 반대자의 주장이었다. 이것은 사실상 여호와의 충성스러운 모든 종들에 대한 ‘사단’의 주장이다. 또한 그러한 주장은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에 대해서도 모독이 되는 것이다. 어떻게 그러한가? 그러한 주장은 여호와의 통치는 아주 열등한 것이어서 이기적인 유익이 없으면 그 통치에 아무도 순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욥’의 경우에서와 같이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종들에 대한 박해를 막지 않으셨다. 이렇게 함으로써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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