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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례 최대의 기념행사—당신은 참석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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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례 최대의 기념행사—당신은 참석하겠는가?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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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3
파73 4/1 149-151면

연례 최대의 기념행사—당신은 참석하겠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의 기념식에 당신을 진심으로 초대합니다. 때: 4월 17일 화요일 오후 6시 후

곳: 200여 나라에 산재한 모든 여호와의 증인의 왕국회관 및 기타 여러 장소

입장 무료 연보 걷지 않음

근 400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식 기념행사라면 그것은 분명 대단히 중요한 행사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과연 그렇습니다. 아마 당신은 그러한 기념행사에 참석해 본 일이 없다고 말할지 모릅니다. 그러하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그 행사에 대하여 더 잘 알고자 할 것입니다. 누가 주최하는 행사인가? 무슨 의의가 있는 행사인가? 참석하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 역사는 이러합니다. 통용 기원 33년 봄(‘유대’력으로 ‘니산’월 14일, 목요일 저녁이었음),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열 두 사도들과 함께 유월절을 기념하셨읍니다. 그리고나서 그들이 아직도 유월절 식탁에 기대어 앉아 있을 때에, 예수께서는 새로운 것, 그후 충실한 제자들이 오늘까지 기념해 온 것을 제정하셨읍니다. 그것은 “기념식” 또는 “주의 만찬”이라고 불리우는 것으로서 예수의 대속 희생을 매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마가 14:22-26; 고린도 전 11:23-26.

1940년 전 이 역사적인 밤에 있었던 자세한 점들 얼마를 살펴 보면 특히 흥미있는 일들이 있읍니다. 그 일을 직접 목격한 사도 ‘마태’는 그 사실을 우리를 위해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읍니다.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시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이것은 내 몸을 의미합니다, 신세]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언약의 피를 의미합니다, 신세]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 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이에 저희가 찬미하고 감람산으로 나아가니라.”—마태 26:26-30.

표상물—무엇을 의미하는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떡과 포도주를 주시면서, “이것이 내 몸이니라 ··· 나의 피[니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말씀은 무슨 의미였읍니까? (마태 26:26, 28) 예수의 이 말씀을 기록할 때에 ‘마태’는 보통 ‘이다’의 뜻으로 번역되는 ‘에스틴’이라는 희랍어 단어를 사용하였읍니다. 그러나 그는 그 단어를 “나타내다”, “해당하다”, “의미를 품다”, “의미하다”, “대표하다”는 뜻으로 사용하였읍니다. 그러기 때문에 「신세계역」에는 ‘모펫’역과 일치하게, “이것은 내 몸을 의미합니다 ··· 피를 의미합니다”로 번역되어 있읍니다. 「찰스 비. 윌리엄스 번역판」에는 “나의 몸을 대표한다 ··· 이것은 나의 피를 대표한다”로 되어 있읍니다.a

떡덩이는 예수의 실제 육체의 적합한 표상물 곧 상징물이었읍니까? 그렇습니다. 그 떡덩이는 발효되지 않은 유월절 떡이었기 때문입니다. 효소 곧 누룩은 종종 죄와 위선을 상징하였는데, 그 떡에는 그것이 들어 있지 않았읍니다. (마태 16:6, 11, 12; 누가 12:1; 고린도 전 5:7-11) 그 무교병은 거룩하고 완전한 예수를 대표하기에 적합하였읍니다. 그분은 “악이 없고 어려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위선이 전연 없으신 분이었읍니다.—히브리 7:26; 누가 1:35; 베드로 전 2:22.

예수의 충실한 사도들이 그 떡을 먹었을 때에 그들은 거기서 어느 정도 영양을 섭취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영양분은 생명과 생존에 관련이 있읍니다. 따라서 떡이 대표하는 것을 받아 들이는 것은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음식을 먹는 것에 비할 수 있읍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자기 육체의 희생으로부터 얻게 되는 유익에 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 ···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요한 6:48-51; 히브리 10:10.

그러나 이 연례행사에서는 예수의 몸 외에도 기억해야 할 것이 더 있읍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다음에 포도주 잔을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를 의미한다고 말씀하셨읍니다. (마태 26:27, 28) 그리스도 예수께서 중보가 되신 “새 언약”도 ‘모세’의 율법 언약의 경우와 같이 피흘림이 있어야만 효력을 발생할 수 있었읍니다. 그리고 새 언약의 경우에 있어서 예수의 귀중한 피를 흘리지 않고서는 인류가 죄사함을 받을 수 없었읍니다. (히브리 9:17-20, 22; 출애굽 24:7, 8) 기념 포도주 잔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여호와의 훌륭한 이 마련, 곧 주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적 죽음을 통하여 구원하는 마련을 대표하며 또 그것을 상기시켜 줍니다.—히브리 9:12, 14, 15; 10:28, 29.

소수만이 그것을 취한다—그 이유는?

만일 당신이 이 초대에 응해서 이 연례 기념식에 참석해 본다면, 참석자들 중 표상물인 떡과 포도주를 취하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그 수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작년의 예를 본다면, 전세계를 통하여 평균 참석자 1,000명 중에 표상물 취한 자는 3명에 불과하였읍니다. 그러면, 그것을 취할 자격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우선, 침례받은 여호와의 숭배자이며 “충성된 증인”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사도들의 본을 따라 여호와의 증인으로서 활동적으로 그분을 섬기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는 표상물을 취할 자격이 없읍니다. 그렇다면,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은 모두 그것을 취한다는 말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 중에 아주 적은 수만이 그것을 취합니다.—계시 1:5; 3:14; 요한 18:37.

이 사실은 기원 33년 기념식이 처음 제정되던 당시의 상황을 생각해 보면 이해할 수 있읍니다. 그때에는 예수께서 자기와 함께 왕국 언약에 들어 가도록 하신 충실한 열한 사도만이 참석하였읍니다. “여러분은 나의 시련 중에 나에게 고착했던 분들이므로, 왕국에 대하여, 내 아버지께서 나와 한 언약을 맺으신 바와 같이, 나도 여러분과 한 언약을 맺어, 여러분이 내 왕국에 있는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도록 보좌에 앉게 하겠읍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또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누가 22:28-30, 신세; 요한 14:1-3; 마태 19:28) 하늘에서의 그리스도 예수의 합동 후사이며 동료 연합자들의 “적은 무리”를 이룰 이들의 수는 마침내 144,000으로 제한되게 되어 있읍니다.—누가 12:32; 계시 14:1-3.

오늘날은 이 하늘에 갈 반열로서 지상에 남아 있는 자들이 수천명에 불과하며, 이들만이 그 표상물을 취할 자격이 있읍니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약 150만명이나 되는 “큰 무리”가 남은 자들과 연합해 있읍니다. 그들은 144,001명의 통치자들이 다스리는 왕국 백성으로서 지상에서 영원히 살 희망을 가지고 있읍니다. (계시 7:9, 10) 땅의 희망을 가진 이들 많은 사람들도 매년 지키는 이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을 크게 기뻐합니다. 왜냐 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뜻이 지상에 이루어지도록 활약할 그 정부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이 왕국 언약 안에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표상물을 취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그 문제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그 행사에 대하여 합당한 존경을 표시함을 나타냅니다.

꼭 참석하도록 하라

지구가 지축을 한바퀴 도는 그 짧은 시간내에 200여개 나라에서 160여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이 웅대한 기념식을 행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심지어 여호와의 증인의 활동이 금지되어 있는 많은 나라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자유를 박탈당할 위험을 무릅쓰고, 심지어는 자기의 생명을 무릅쓰고, 그 기념식을 비밀리에 거행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당신은 이 사람들이 물질적 음식을 위하여, 그것도 대부분은 먹지도 않을 음식을 위하여 그러한 위험을 무릅쓰리라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이 중요한 기념식의 영적 부면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들은 참석하는 것입니다. 모든 참석자들은 생명의 근원이신 여호와와, 그의 사랑하는 아들, 우리 주이시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희생을 통한 영원한 생명을 위한 웅대한 마련에 주의를 총 집중할 것입니다. 형주에서 죽으신 그분의 죽음은 길이길이 기억될 것입니다. 그것이 단순히 인류의 대속을 마련해 주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여호와께 대한 예수의 사랑과 충성과 순종을 나타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하여 예수께서는 마귀가 거짓말장이임을 증명하셨고 여호와의 말씀과 이름을 입증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4월 17일에 가지게 되는 이 기념식에 고의적으로 참석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이렇게 자문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만일 고대 유월절 기념을 고의적으로 무시하는 것이 사형에 해당하는 죄였다면, 주의 만찬을 경히 여기고, 떡과 포도주로 대표된 마련을 짖밟는 것이 더욱 심중한 벌을 받기에 합당한 것이 아니겠는가? 분명히 당신은 이 기념식 초대에 응하고자 할 것이며, 믿음으로 예수의 대속 희생에 대한 마련을 받아 들이고자 할 것입니다.—민수 9:13; 히브리 10:26-31.

[각주]

a ‘조지 더불류. 클라크’와 ‘제이. 엠. 펜델톤’이 공역한 「신약」(1884년에 처음 발행되었고 1947년에 ‘주드선’ 출판사에 의하여 재판 발행됨)은 마태 26:26에 대한 각주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26. 이것은 내 몸이다: 문자적이 아니다. 그리스도께서 자기 몸으로 직접 거기에 계셨으며, 떼어 주신 떡은 보기에도 그 몸의 일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의미는, 이것은 나의 몸을 대표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 예로, 예수께서는 자신을 문(요한 10:9), 포도 나무(요한 15:1), 별(계시 22:16)이라고 부르셨다. 마찬가지로 ‘바울’은 ‘반석은 그리스도시라’(고린도 전 10:4)고 하였고, ‘하가는 ‘시내’ 산이라’(갈라디아 4:25)고 하였다. 이러한 표상적 표현은 어느 언어에나 흔히 있는 일이며, 쉽게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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