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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81 08월호 34-39면
  • 그리스도인들과 천년기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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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도인들과 천년기 희망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81
  • 소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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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81
파81 08월호 34-39면

그리스도인들과 천년기 희망

“당신의 왕국이 임하게 하옵소서.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마태 6:10, 신세.

1. (ㄱ) 그리스도교국은 천년기 희망에 대하여 어떻게 말합니까? (ㄴ) ‘여호와의 증인’들이 이로 인해 영향을 받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로마 가톨릭’교와, 실로 대부분의 큰 기성 ‘프로테스탄트’ 종교들은 교회 신자들에게 천년기 희망에 대하여 결코 말하는 일이 없읍니다. 그들은 그 희망을 “천년기 신앙”이라고 하며, 그 희망을 가진 사람들을 “천년기 신자들”이라고 경멸하는 식으로 말합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증인’들은 이 신앙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논박의 여지없는 역사적 사실이 초기 그리스도인들도 천년기 희망을 가졌었다는 것을 알려 주기 때문입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천년기 신자들”이라고 칭해졌다

2. 두 백과사전은 초기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천년기 신앙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지적합니까?

2 「아메리카나 백과사전」은 그리스도의 1,000년 통치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읍니다. “이러한 견해를 가진 사람들은 천년기 신자들 혹은 천년 왕국 신자들이라고 불리웠으며, 이 사람들의 교의(教義)는 천(희랍어, ‘킬리오이’, 1,000)년 왕국 신앙이다. 이 견해가 일반적인 것이 아닐지 모르지만 적어도 고대 교회에서는 매우 보편적인 견해였다고 모든 방면에서 인정된다.” ‘프랑스’어 「위니베르싸리 백과사전」에서는 이렇게 알려줍니다. “서방 그리스도교국에서 천년기 신앙은 처음 삼세기 동안에 ‘유대’ 그리스도교 안에서 매우 성왕했었다. ·⁠·⁠· 천년기 신앙은 그리스도교의 처음 몇세기 동안에 매우 깊이 뿌리박혀 있었다.”

3, 4. (ㄱ) 그리스도인들이 천년기 희망을 품기 위해 「계시록」을 기다릴 필요가 없었음을 무엇이 알려 줍니까? (ㄴ) 천년기 희망에 대하여 일부 사람들은 무엇이라고 주장할지 모릅니까?

3 증거에 의하면, 심지어 사도 ‘요한’이 기원 제1세기말에 계시를 받기 전에도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1,000년 통치와 관련된 희망을 가지고 있었읍니다. 그들은 ‘유대’인 예언서를 읽음으로 그리스도께서 계시록 20, 21장 가운데 주신 놀라운 천년기 희망의 서광을 보았읍니다. 흥미롭게도 「브리타니카 백과사전」(1966년판)은 이 점을 확증하여 다음과 같이 지적합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천년기 신앙에 대한 사상은 ·⁠·⁠· ‘유대’인의 종말론적 기대[인류와 세계의 궁극적 운명에 관한 기대]에서 주로 유래하였다.” 이 동일한 점에 대하여 30권으로 된 「신 브리타니카 백과사전」(1977년판)은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계시록에서 ‘유대’인의 묵시 기대론(궁극적인 악의 멸망과 선의 승리에 대한 기대)을 그리스도교로 융합시키는 일이 완성되었다. ·⁠·⁠· 그리스도교 역사의 처음 백년 동안(기원 33-133년)에 이런 형식의 천년기 신앙 즉 천년 왕국 신앙(1,000에 해당하는 희랍어로부터 나온, chiliasm)은 교회 안에서 일반적으로 가르쳐지고 받아들여졌다.”—‘고딕’체로는 본지에서.

4 ‘그것이 사실일지 모른다. 그러나 이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천년기 희망은 땅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하늘의 희망이었다’ 하고 반론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면 역사적 사실과 성서가 알려주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 봅시다.

여전히 바랐던 지상 낙원

5, 6. 여러 권위자들에 따르면, 제1세기 그리스도인들이 어떠한 견해를 가지고 있었읍니까?

5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지상 낙원에 관한 「히브리어 성경」의 모든 예언들과 약속들이 ‘메시야’ 즉 그리스도의 임하심으로 무효케 되었다고 상상한 일이 결코 없었다는 풍부한 증거가 있읍니다. 「가톨릭 신학 사전」자체가 이렇게 시인합니다. “천년기 신앙의 기원은 그리스도교 시대 이전으로 소급한다. ‘메시야’의 땅의 통치에 대한 신앙은 그 시작이 ‘이스라엘’의 희망 가운데 들어 있었다.”

6 역사가 ‘켄네드 스코트 라투레트’는 「그리스도교 역사」(A History of Christianity)에서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두번째 오심을 바라고 있었음을 다음과 같이 말하였읍니다. “많은 사람들은 역사의 종말 전에, 하나님의 뜻의 완전한 성취로 그분의 목적이 이루어지는 일이 있기 전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공통적인 희망, 즉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어 그분의 왕국을 땅에 설립하시고 천년 동안 통치하실 것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 천년 동안의 햇수 즉 시대에 대한 개념은 그리스도인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유대’교 안에서도 찾아 볼 수 있었다.”

7.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낙원을 하늘과 혼돈하지 않았음을 무엇이 알려 줍니까?

7 그러므로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천년기 신자들”이었다는 증거는 비일비재합니다. 이 칭호가 그리스도 즉 ‘메시야’의 1,000년 통치를 바라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한 그러합니다. 예수께서는 하늘에서 다스릴 것을 계시하셨읍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본래의 ‘메시야’ 희망 즉 천년 동안에 땅에 낙원이 회복되리라는 희망을 무효케 하지는 않으셨읍니다. 흥미있게도 ‘가톨릭’ 「성서 사전 부록」에서는 다음과 같이 인정합니다. “초기 그리스도교 문헌과 같은 ‘유대’인 기록에서는 낙원이라는 말이 하늘의 동의어로 보통 사용되지 않았다.”—‘고딕’체로는 본지에서.

그리스도께서 천년기 희망을 폐하지 않으셨다

8. (ㄱ) 예수의 오심은 무엇에 대한 보증이었읍니까? (ㄴ) 지상에 낙원이 회복될 것을 성경은 어떻게 알려 줍니까?

8 예수께서는 자기의 유명한 산상 수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내가 율법이나 예언자들의 말을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 (마태 5:17, 새번역) 비슷하게도 「오늘날의 영역(英譯)」 성서는 이 마지막 문장을, “나는 그들의 가르침을 없애러 온 것이 아니라 이루려 왔읍니다”고 번역하였읍니다. 예수께서는 예언자들의 가르침을 이루기 위해 오셨으므로 그분의 오심은 지상 낙원의 회복에 관한 그들의 예언들이 성취될 것을 보증하는 것이었읍니다. 그 중 몇 성귀를 열거하면 이러합니다: 시편 37:11, 29; 72:1-8, 16-19; 115:16; 이사야 9:6, 7; 11:1-10; 45:18; 다니엘 2:34, 35, 44, 45; 7:13, 14.

9. 모범적 기도는 어떻게 왕국을 천년기 희망과 연관시킵니까?

9 예수께서는 또한 산상 수훈에서 땅이 하나님의 뜻 혹은 목적의 성취에 관련되어 있음을 아주 명백하게 말씀하셨읍니다. 그분은 자기 추종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읍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시여,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게 하옵소서. 당신의 왕국이 임하게 하옵소서.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마태 6:9, 10, 신세) 그분은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 성취되는 일을 하나님의 왕국, 즉 다름아닌 ‘메시야’ 왕국의 임함과 관련시키셨읍니다. 그러므로 여러 세기를 통하여 ‘가톨릭’교 신자들과 ‘프로테스탄트’ 신자들에 의하여 문자적으로 수백만번이나 반복되어 온 주 기도문은 사실상 무엇보다도 천년기 희망과 연관된 ‘메시야’ 약속의 성취를 기도한 것입니다.

천년기 희망이 온전히 밝혀지다

10. (ㄱ) 예수께서는 언제 그리고 어떻게 천년기 희망을 온전히 밝히셨읍니까? (ㄴ) 그분은 마음을 흐뭇하게 하는 어떠한 점들을 자세히 알려 주셨읍니까?

10 기원 70년에 ‘로마’인에게 ‘예루살렘’이 멸망된지(정치적 ‘메시야’에 의한 민족적 구출에 대한 ‘유대’인의 희망이 끝을 맺게 된지) 사반세기가 지난 후, 참 ‘메시야’인 예수께서는 참된 천년기 희망을 온전히 밝히셨읍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계시를 기록하는 가운데 이렇게 썼읍니다.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년 동안 결박하여 ·⁠·⁠·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하리라.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시 20:1-6; 21:1-4.

“거룩한 비밀”이 설명되다

11. 예수께서 밝히신 천년기 희망은 ‘유대’인의 본래 ‘메시야’ 희망과 어떻게 일치합니까?

11 당신은 그리스도의 천년 통치와 ‘유대’인의 본래 ‘메시야’ 희망 사이의 유사한 묘사를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유대인 백과사전」을 다시 인용하면 그들의 희망은 이러하였읍니다. “장래의 이상적인 ‘메시야’ 희망 ·⁠·⁠· 낙원의 축복이 깃들인 황금 시대 ·⁠·⁠· 모든 피조물 사이의 완전한 평화와 조화의 세계 ·⁠·⁠· ‘새 하늘과 새 땅’”a

12, 13. 예수의 제자들이 여전히 ‘메시야’의 지적(地的) 통치를 기대하고 있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읍니까?

12 하지만 ‘유대’인들이 이해하지 못했고 그리스도의 12사도들과 다른 초기 제자들까지도 이해하기 어려웠던 ‘메시야’ 왕국에 관한 중요한 세부점들이 있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읍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왕국이 임하고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것을 기도하라고 하신 가르침이 들어 있는 산상 수훈을 하신 직후, 그분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하나님의 왕국에 대한 거룩한 비밀, 신세]을 너희에게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라.]”—마가 4:11.

13 예수께서는 자기의 지상 봉사 전체에 걸쳐서 ‘메시야’ 왕국에 관한 많은 것들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읍니다. 사실상 심지어 죽임을 당하신 후에도 하늘의 아버지께 올라가실 때까지 계속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예수께 물은 맨 마지막 질문은 이러하였읍니다.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이것은 그 때까지도 그들이 육적 ‘이스라엘’ 왕국을 회복할 ‘메시야’를 기대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사도 1:3, 6) 그들이 ‘메시야’ 왕국을 통치 즉 정부와 관련시킨 것은 옳은 것이었으나 ‘메시야’가 땅에서 다스릴 것이며 그 정부가 순전히 ‘유대’인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잘못이었읍니다.

14. (ㄱ) 그리스도의 제자들로 하여금 잘못된 희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한 것은 무엇이었읍니까? (ㄴ)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거룩한 비밀”의 어떠한 중요한 점들을 점진적으로 이해하게 되었읍니까?

14 오직 오순절에 성령을 받은 후에야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민족적 ‘메시야’ 왕국의 개념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왕국에 대한 거룩한 비밀”에 대한 중요한 새로운 점을 이해하기에 이르렀읍니다. 이 “거룩한 비밀”의 한가지 면은 ‘메시야’가 하늘에서 왕노릇할 것이며 그 정부가 하늘에 위치할 것이라는 점이었읍니다. (요한 18:36; 사도 2:32-36; 디모데 전 3:16) 희랍 철학이 아니라 성경에 의하여 틀잡힌 충실한 ‘유대’인들의 생각에 혁신적인 진리인 이 거룩한 “비밀”의 다른 면들은 ‘메시야’ 왕국에서 그분과 함께 연합하게 될 “성도” 혹은 “성민”인 제한된 수의 인간들이 택함을 받는다는 것과, 이들이 하늘에서 그분과 함께 다스리며, 이들이 ‘유대’인들 사이에서 뿐아니라 이방인 즉 비‘유대’인들 가운데서도 택함을 받는다는 것이었읍니다.—다니엘 7:13, 14, 27; 누가 12:32; 22:28-30; 요한 14:1-3; 에베소 3:3-6; 골로새 1:26, 27.

혁신적인 희망

15. 충실한 ‘유대’인 남은 자들에게 하늘에 간다는 생각은 왜 혁신적인 것이었읍니까?

15 이 모든 것들은 아주 새로운 것들이었읍니다. 이미 “천년기 희망의 기원”이라는 기사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유대’인들의 본래 ‘메시야’ 희망은 지적(地的)인 희망이었읍니다. 그리고 오직 거짓 종교의 전통과 철학의 영향을 받아 그들의 후기 역사에 이르러서 그들 중 일부가 영혼불멸을 믿기에 이르렀읍니다. 영감받은 「히브리어 성경」에 고착하고 예수를 참 ‘메시야’로 받아 들인 충실한 ‘유대’인 남은 자들은 선천적인 불멸성을 믿지 않았읍니다. 그러므로 이들에게 ‘메시야’가 하늘에서 땅을 다스리고 이들이 하늘에서 공동 통치자가 된다는 생각은 더욱 더 혁신적인 것이었읍니다.

16. ‘베드로’는 이 혁신적인 희망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편지하였읍니까?

16 천적 ‘메시야’와 함께 제사장이자 왕이 될 이 특별한 부름을 받은 초기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는 한 편지에서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썼읍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시다. 하나님은 그의 크신 자비로 우리를 다시 나게 하셔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 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산 희망을 가지게 하셨읍니다. 그리고 그는 여러분을 위하여 썩지 않고 더러워지지 않고 낡아지지 않는 분깃을 하늘에 간직해 두셨읍니다. ·⁠·⁠· 그러나 여러분은 택함을 받은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입니다.]”—베드로 전 1:3, 4; 2:9, 새번역.

17. ‘바울’은 하늘 생명으로의 부르심이 새로운 것이었음을 어떻게 나타냈읍니까?

17 사도 ‘바울’ 역시 하늘 생명의 이 특별한 부르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고 거룩한 부르심으로 불러 주셨읍니다. ·⁠·⁠·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타나심으로 이제는 밝히 드러난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죽음의 권세를 멸하시고 복음을 통하여 생명과 썩지 않음을 밝히 보이신 분입니다.” (디모데 후 1:9, 10, 새번역) 만일 하늘 생명이 ‘유대’인들 사이의 충실한 남은 자들의 희망이었었다면 그리스도께서 썩지 않음을 위한 이 “거룩한 부르심”을 “밝히 보”이셔야 할 필요가 어디 있었겠읍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이 하늘 생명으로의 부르심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사이에서 택함을 받은 이들 초기 그리스도인들에게 아주 새로운 것임이 분명하였읍니다.

제한된 수의 “택함을 받은 사람들”을 위한 하늘 희망

18, 19. ‘바울’의 ‘디모데’에게 보낸 두번째 편지와 ‘베드로’의 첫째 편지는 영원히 살기를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이 하늘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왕겸 제사장들로서 일하지 않을 것임을 어떻게 지적합니까? (계시 5:9, 10)

18 그러나 그리스도를 받아 들이고 영원히 살기를 희망하는 모든 자들이 하늘의 썩지 않는 생명으로 “거룩한 부르심”을 받습니까? 이 특별한 부르심이 제한된 수의 ‘뽑힌 사람들’(흠정역) 또는 “택함을 받은 사람들”을 위한 것임을 의미한다는 것을 지적하여 ‘바울’은 이렇게 부언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택함을 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고 있읍니다. 이것은 그들도 또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과 영원한 영광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믿을 만한 말씀이 여기 있읍니다. 우리가 그와 함께 죽었으면 그와 함께 살 것이요, 우리가 참고 견디면 그와 함께 왕노릇할 것입니다.”—디모데 후 2:10-12. 새번역.

19 만일 구원받는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왕노릇”하기 위하여 “영원한 영광”을 얻도록 불리움을 받는다면 그들은 누구를 다스릴 것입니까? 그리고 모든 사람이 “왕같은 제사장”들이 된다면 그들은 누구를 위해 왕같은 제사장들로서 일할 것입니까?

20. ‘바울’의 ‘갈라디아’인과 ‘로마’인에게 보낸 편지는 영적 ‘이스라엘’의 수가 제한되어 있음을 어떻게 알려 줍니까?

20 다음과 같은 점들을 생각해 보십시다. ‘바울’은 ‘갈라디아’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유대’인들과 비‘유대’인들 가운데서 택함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침례”를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씨, 난외주]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들이라고 말하며 이들을 “하나님의 ‘이스라엘’”이라고 부릅니다. (갈라디아 3:26-29, 신세 참조; 6:16) 그리고 같은 이 사도는 ‘로마’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거룩한 비밀”에 대해 말하며, 그것은 많은 ‘유대’인들의 “믿음의 결핍”으로 인하여 비‘유대’인들이 하나님에 의해 부르심을 받게 되고—이 귀절의 요점인—“이방인의 충만한 수[“완전한 수”—오늘날의 영역]가 들어오기까지”라고 부언합니다. 그는 설명하기를, “그리하여” 즉 요구된 수를 채우기 위하여 이방인들이 불리움을 받음으로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하였읍니다. 분명히 이 말은 영적 ‘이스라엘’, “실제로 ‘이스라엘’” 즉 “참으로 ‘이스라엘’”인 ‘유대’인과 비‘유대’인들 가운데서 “택함을 받은 사람들”을 언급한 것입니다.—로마 11:7, 17-26; 9:6 (신세계역 및 신 영어 성서); 2:28, 29.

21. (ㄱ) 영적 ‘이스라엘’의 수는 얼마나 됩니까? (ㄴ) 이들이 천사들 가운데서 선택되지 않음을 어느 성귀가 증명해 줍니까?

21 비‘유대’인들이 이 “거룩한 부르심”을 받는 일은 오직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형성하는 자들의 “충만한 수”가 차기까지 있을 것이므로 영적 ‘이스라엘’의 수가 제한되어 있다는 것은 이치적입니다. 그러면 그 수는 얼마입니까? 계시록 7:1-8을 찾아 보십시오. 여기에 보면 영적 ‘이스라엘’에 속하는 “인맞은” 그리스도인들의 수가 확정적으로 제한되어 있읍니다. 이 제한된 수는 천사들 가운데서 선택되지 않습니다. 그 사실이 계시록 14:1-4로 입증되며, 여기에 이 동일한 수가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은 처음익은 열매’라고 언급되어 있읍니다.

22. 144,000명의 성서에 근거한 희망은 무엇입니까?

22 이들 144,000명의 영으로 출생한, 즉 영으로 기름부음받은 그리스도인들의 성서에 근거한 희망은 하늘의 희망입니다. 이들은 “첫째 부활”에 참여한 후에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할 것입니다.—계시 20:6.

23. “처음익은 열매”와 “왕”이라는 말은 어떠한 질문을 일으키게 합니까?

23 그러나 이들 “택함을 받은 사람들”이 “처음익은 열매”라면 그후에 다른 열매들이 있을 것임이 이치적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왕노릇”한다면 그 신민들은 누구이며 그들의 희망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계속 이 점을 검토함으로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각주]

a 본 호의 “천년기 희망의 기원” 참조.

[35면 네모]

‘가톨릭’ 교회에 의하여 제2세기 “성도”이자 “교부”로 인정받은 ‘히에라폴리스’의 ‘파피아스’, ‘리용’의 ‘이레네우스’ 및 ‘로마’의 ‘주스틴’은 모두 천년기 신봉자들이었다—「가톨릭 백과사전」

[37면 네모]

‘로마’인 사제 ‘가이우스’와 “성도” ‘디오니시우스’는 천년기 희망에 대항하여 싸우기 위해 사도 ‘요한’에게 주어진 계시록의 정전성을 수치스럽게도 부인하였다.—「가톨릭 신학 사전」

[36면 삽화]

천년기에, 예수께서는 하늘에서 땅을 통치하여 낙원으로 회복시키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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