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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에 대한 경건한 행실파수대—1981 | 11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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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예수께서 일부 세리들을 대하신 것이 왜 마태 복음 18:17에서 말씀하신 일의 본이 아닙니까?
18 하지만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와’ ‘예수를 좇은’ 세리들에게 예수께서 증거하려고 노력하신 것이 회개하지 않는 범죄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본은 아니었읍니다. (마가 2:15; 누가 15:1)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읍니까? 그리스도께서는 그러한 세리들과 함께 식사를 하셨지만, 사도 ‘바울’은 명령하기를, 그리스도인들은 회중으로부터 추방된 범죄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고 하였읍니다. (고린도 전 5:11) 또한 예수께서도 제자들에게 그 당시 그들이 세리들을 생각한 대로 당연히 회개하지 않은 범죄자를 대하라고 말씀하셨읍니다. ‘R. F. 웨이마우드’역에 의하면, “네가 마치 이방인이나 세금 징수원을 대하듯이 대하라.”고 되어 있읍니다.—비교 신국제역; 신 영어 성서.
어떻게 이방인들을 생각하고, 대하였는가?
19. ‘유대’인과 비‘유대’인 사이의 관계에 대하여 성서는 무엇을 알려 줍니까?
19 마태 복음 18:17에 기록된 예수의 말씀을 들은 사도들은 ‘유대’인들이었으며, 자기들의 동족들이 이방인들과 교제하지 않는 것을 알고 있었읍니다. 율법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을 구별하였으며, ‘이스라엘’인들을 주변 열국 사람들과 분리하는 역할을 하였읍니다. (신명 7:1-4; 민수 15:37-41; 에베소 2:11-14) 기원 33년 유월절 날 ‘유대’인들은 “더럽힘을 받지” 않기 위해서 ‘로마’ 총독의 관정에 들어가려 하지 않았읍니다. (요한 18:28) 그리고 ‘유대’인들과 심지어 ‘모세’ 오경을 받아들인 ‘사마리아’인들 사이에도 구별이 있었읍니다. 그 구별이 어찌나 심했던지 ‘사마리아’의 한 여인은 우물가에서 예수께서 “‘유대’ 사람이면서” 물을 청하신 일에 놀라움을 나타냈읍니다.—요한 4:9, 새번역.
20. ‘유대’인들이 열국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였는가에 대하여 ‘고넬료’와의 ‘베드로’의 경험으로부터 어떠한 점을 알 수 있읍니까?
20 더우기 기원 36년에 하나님께서 할례받지 않은 이방인들이 이제 왕국의 후사들로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셨을 때, 하나님께서는 사도 ‘베드로’를 ‘로마’군 장교, ‘고넬료’에게로 인도하셨읍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고넬료’에게 “‘유대’ 사람으로서 다른 나라 사람들과 사귀거나 가까이하는 일이 불법이라는 것은 여러분도 아십니다” 하고 말하였읍니다. (사도 10:28, 새번역) ‘베드로’의 말은 ‘유대’인들이 열국 사람들과 친교를 맺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얼마나 마음깊이 느꼈었는가를 알려 줍니다. 또한 ‘베드로’가 ‘고넬료’에게로 나아갔다는 일이 알려지자 일부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고 강하게 ‘베드로’를 힐난하였읍니다. 그렇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들과 함께 있거나 먹는 것을 충격적인 일로 여겼읍니다.—사도 11:1-3; 비교 갈라디아 2:12.
21. 그러면 우리는 회개하지 않는 범죄자를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는 예수의 말씀을 어떻게 이해합니까?
21 이처럼 성경은 회중의 말도 듣기를 거절하는 회개하지 않는 범죄자를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는 예수의 충고를 이해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의 교훈을 적용할 때 범죄자를 이웃에 사는 일반 사람처럼 보는 것을 의미하지 않음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예수의 제자들이 그분의 말씀을 그렇게 이해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 희랍어 성경」에 부가된 교훈을 살펴봄으로써 이 점을 더 잘 인식할 수 있읍니다. 「그리스도인 희랍어 성경」은 오늘날 그리스도인 회중으로부터 추방된 사람이 관련된 실생활 환경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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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 처분—어떻게 볼 것인가?파수대—1981 | 11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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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 처분—어떻게 볼 것인가?
“오 여호와여 ··· 누가 당신의 성산에 거할 것입니까? 허물없이 행하며 의를 실천하[는 자입니다.]”—시 15:1, 2, 신세.
1, 2.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숭배하는 자들이 자기의 표준을 옹호할 것을 기대하신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읍니까?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거룩하십니다. 불완전한 인간에 대하여 자비로우시고 이해심이 많으시지만 자기를 숭배하는 자들이 자기의 의로운 표준을 옹호하려고 함으로써 거룩함을 반영하기를 원하십니다.—시 103:8-14; 민수 15:40.
2 배교, 간음 또는 살인과 같은 일을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고의적으로 범한 ‘이스라엘’인들은 끊어짐 즉 사형을 당하게 되어 있었읍니다. (민수 15:30, 31; 35:31; 신명 13:1-5; 레위 20:10) 이처럼 하나님의 이치적이고 공의로운 표준을 엄수하는 것이 회중의 순결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모든 ‘이스라엘’인들에게 유익하였읍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지닌 사람들 사이에 타락한 일을 번지게 하는 사람을 제지하는 역할을 하였읍니다.
3. 회당으로부터 추방된 ‘유대’인의 상황은 어떠하였읍니까?
3 기원 제 일 세기에 ‘로마’ 통치하의 ‘유대’인들은 사형을 집행할 권위를 가지고 있지 않았읍니다. (요한 18:28-31) 그러나 율법을 범한 ‘유대’인을 회당으로부터 추방할 수는 있었읍니다. 이 엄한 형벌이 주어지는 결과로 다른 ‘유대’인들은 추방된 사람을 멀리하거나 피하였읍니다. 심지어는 다른 사람들이 그에게 생활 필수품을 파는 일 외에는 상거래까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a—요한 9:22; 12:42; 16:2.
4, 5. 그리스도인 회중은 회개하지 않는 범죄자를 어떻게 다루게 되어 있었읍니까?
4 그리스도인 회중이 설립된 후, ‘유대’인 나라는 하나님의 이름을 지닌 그리스도인 회중으로 대치되었읍니다. (마태 21:43; 사도 15:14)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마땅히 여호와의 의를 옹호할 것이 기대되었읍니다.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편지하였읍니다.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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