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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먹고 마심’파수대—1975 |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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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불명예를 돌리는 것이다. 이것은 식품이 하나님의 “말씀”으로만이 아니라 그에 대한 기도로도 거룩하여지기 때문이다.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이 공급자임과 식품이 그분의 선물임을 인정한다. 그는 시편 145:15, 16에 표현된 진리를 인식한다. “중생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때를 따라 저희에게 식물을 주시며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케 하시나이다.”
이러한 인식이 있는 태도는 참 그리스도인들에게 건전한 영향을 준다. 이것은 그들이 음식을 과식하거나 낭비하거나 자기가 이치적으로 먹을 수 있는 분량보다 더 가져감으로써 하나님의 공급품을 남용하지 않도록 하는 강한 자극제가 된다. 또한 음식물에 대하여 불필요하게 까다롭지 않을 것이다. 그의 감사하는 태도는 부유하지 않은 사람들도 그를 자기들의 집으로 환영하게 할 것이다. 식사가 검소할지라도 그들은 안심할 수 있고 그 사람의 표준에 달하지 못할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확실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먹고 마실 이유가 충분히 있다. 이렇게 하는 사람은 과음이나 과식을 하지 않고 자기의 품위를 유지할 것이다. 그는 다른 사람의 양심을 존중하여 그들을 실족하게 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에 일치하게 행동하게 식품을 감사함으로 취함으로써 그는 이러한 행동이 영원한 축복으로 인도한다는 것을 알고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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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미천한 책임을 기꺼이 받아들이는가?파수대—1975 |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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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미천한 책임을 기꺼이 받아들이는가?
겸손은 인생을 즐겁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 주위 사람들에게만이 아니라 자신에게도 그렇다. 그것은 생활상의 여러 가지 굴곡을 부드럽게 해 준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겸손은 하나님의 은총을 얻게 해 준다. 시편 138:6에서는 “여호와께서 높이 계셔도 낮은 자[겸손한 자]를 하감하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시나이다”고 말하였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겸손이 서글플 정도로 결핍되어 있다. 사람들은 위신, 명성, 권력에 관심이 있다. 기원 제 1세기 당시에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 특히 ‘로마’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그러하였다.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 회중에 보낸 편지에서 사도 ‘바울’은 이러한 충고를 주었다. “내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 12:2.
‘바울’은 형제들에게 세상적인 태도를 본받지 말라고 하였을 때에 분명히 세상적인 교만을 크게 생각하였을 것이다. 왜냐 하면, 이어서 그는 형제들에게 충고하기를, 각 사람이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라고 하였고,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또는, 이 하반절의 「쇼트 바이블」(김재준역) 표현과 같이, “너무 야심을 부리지 말고 미천한 책임도 맡아야” 한다.—로마 12:3, 16.
우리는 그와 같이 미천한 책임도 기꺼이 받아들이는가?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 만하다고 생각되는 일, 자신의 능력에 도전이 되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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