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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사업이 당신에게 적당할 것인가?깨어라!—1973 |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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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없을 때는 가정 일을 볼 수가 있었다.
“‘노아’의 방주”라고 불리우는 길거리의 조그마한 가게에서는 온갖 종류의 중고품 도구, 배관 기구, 기타 철물들을 팔고 있다. 헌책, 잡지, 가구, 의복, 기구, 운동 기구, 악기, 등등으로 작은 상점을 경영할 수도 있다.
‘콜럼비아’에서는 문, 문틀, 창문틀, 금속 진열장 등을 만드는 철공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철물로 창문이나 현관 보호책, 출입구나 울타리, 난간 등을 만드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철물로 꽃모양, 뛰어가는 사슴, 번쩍이는 햇살 등을 만든다거나 음악 악보 모양을 만들면 장식도 되고 실용적이기도 하다.
화분을 만드는 것도 부지런한 가족에게 수입을 늘려줄 수 있다. 십대 아들 딸들은 모래와 ‘시멘트’를 혼합하여 틀에 넣어 만든 다음 만들어진 것에 ‘페인트’칠을 하고 아버지는 근방 시장에서 소상인들에게 팔거나 주거 지역에 수레로 싣고 가서 팔 수 있다. 다른 가족은 여기에 작은 종려 나무, 난초, 덩굴 화초 등을 심어 이층 ‘발코니’에 진열해 놓고 팔기도 한다.
구두 만드는 일이 ‘콜럼비아’에서는 지금도 대부분 수공업에 속한다. 흔히 서너명의 기술자들이 소매인들과 계약을 맺어서 일을 하거나 자기 가게에 진열장을 놓고 직접 팔기도 한다. 고객들은 기성화를 사기도 하고 자기 발에 맞게 자기 원하는 ‘스타일’로 맞추기도 한다. ‘보고타’에 사는 한 가족은 부드러운 수제품 실내화를 만드는데 이 사업이 자기 수입의 유일한 원천이다.
가죽과 인조 가죽으로 만든 책표지, 지갑, 동전 주머니, 허리띠, 책 가방, 여행 가방, 학생 가방 등은 언제나 소비되는 상품이다. ‘스웨데’ 가죽이나 다른 가죽 또는 인조 가죽으로 만든 ‘쟈켓’, 인조 가죽으로 만든 비옷은 아무리 가도 유행이 변치 않는 품목이다. 가죽 비슷한 ‘플라스틱’으로 자동차 ‘시이트’ 또는 거실 가구를 씨우는 일로 많은 사람들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
고산 지대에서는 ‘폰초’라고 하는 털옷을 일년 내내 입는다. 추울 때나 비올 때에 ‘콜럼비아’ 사람들은 이 옷을 ‘코트’나 ‘쟈켓’보다 더 좋아한다. ‘보고타’에 사는 한 가족은 가정에서 베틀로 여러 가지 색갈과 무늬를 넣어 베를 짠다. 그러나 ‘폰초’는 무늬가 없는 ‘플란넬’이나 흰 줄무늬 또는 아름다운 다른 무늬가 있는 편직으로도 만든다.
기타 가구 손질, 헌 책 제본, ‘쇼오르’나 ‘쉐터’ 뜨게질, 탁상보 자수, 가발 제작, 의복 장식용 보석, ‘핸드 백’, 양탄자, 탁상용 전등, ‘매트리스’, 베개, 장난감 등등의 기회가 남녀 사업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자신이 생계 유지 수단으로 어떤 일을 택하든지 생산적인 일에 자신의 기술을 사용하여 일상 필수품을 벌어들일 때에 만족감을 맛볼 것이다. 그러므로 직업을 구하거나 수입이 더 필요하다면 자신의 ‘미니’ 사업을 고려해보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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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름으로”깨어라!—1973 |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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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름으로”
◆ 육군 준장 ‘에프. 피. 크로지어’는 「내가 죽인 사람들」이라는 자기의 저서에서 제1차 세계 대전 중의 자기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상한 일이 행하여지며 이상하게 하나님이 이용된다. 군대는 하나님을 군대의 보호자와 감화자로 채택한다. 그래서 모든 군인들의 전쟁은 정당한 전쟁, 의의 전쟁, 자칭 ‘정의’의 편에 대부분 하나님을 선택하는 전쟁이 된다.” 그는 교직자에 관하여 이렇게 지적하였다. “전쟁이 일어나면 설교단은 즉시 가장 교활한 징병 연단으로 변한다. 그리고 이러한 종류의 군사적 의식이 양편에서 행해진다.”—176, 179면.
그러나 초기 그리스도인들에 관하여 ‘노트르 담’ 신학부의 ‘월리암 스토레이’ 박사는 1969년 8월 9일자 「아베 마리아」지에 쓴 글에서 “콘스탄틴 이전의 교회[기원 325년 이전의]는 인간 투쟁의 비폭력적 해결에 전념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러므로 최초의 그리스도인들은 전쟁에 가담하지 않고 평화를 위하여 일하였다.—로마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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