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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게 되어 탐심을 물리치라파수대—1978 | 2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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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는다. 이런 일에는 그리스도인 회중 내에서 자기의 책임있는 지위를 이기적인 이득을 위해 사용하는 일도 포함된다. 사실상, 회중내에서 특별한 봉사 임무에 임명된 사람들에 대한 한 가지 요구 조건은 ‘부정직한 이를 탐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디모데 전 3:8) 장로들에게 하는 다음과 같은 훈계가 있다: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라].”—베드로 전 5:2.
성서가 명령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 회중 내에 있는 임명된 종들은 돈을 다루어야 할 경우도 있다. 이러한 일은 그들이 탐심으로부터 벗어난 점에서 본이 되어야 할 것이 요구된다. 그렇지 않고, 어떤 사람이 이러한 면에서 심각한 약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임명되었을 경우, 그들은 자기들에게 맡겨진 것을 오용하고, 자기들에게 맡겨지지 않은 것들까지 착복하도록 유혹을 받을 수 있다. 장로들의 경우, 그들 역시 어떠한 이익이나 이득을 얻기 위해 그들의 지위를 이용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들이 물질적 이득을 구하는 것도 그릇된 일일 뿐 아니라 자기들의 지위, 권위, 명성, 또는 탁월함을 이용해서 기타 개인적인 이득을 얻고자 하는 것도 잘못이다.
회중내에 있는 장로들이나 기타 임명된 종이 탐심에 희생이 되면, 그는 ‘게하시’처럼 자기의 신뢰받는 지위도 상실하게 될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여호와와의 자기의 관계까지 상실할 수도 있다.
탐심을 물리치는 이러한 문제는 그리스도인 회중내에서 섬기는 직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뿐 아니라 모든 참 그리스도인들이 크게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이다. 성서에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는’ 자들 가운데에 “탐람하는 자”를 포함시키고 있다. (고린도 전 6:9, 10) 그러한 탐심은 여러 가지 면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 가운데에는 돈을 사랑하는 일, 권세나 명예를 추구하는 일, 과도하게 먹고 마시는 일에 빠지는 것, 불법적인 성 관계 등등이 있을 수 있다.
탐심에 희생이 되지 않기 위하여, 자기가 말하고 생각하는 점을 살펴야 한다. (빌립보 4:8; 에베소 5:3) 탐심은 참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 발붙일 곳이 없어야 한다. 그것이 존재해서는 안된다.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갖고자 하고, 그것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탐심을 물리치라. 자신의 마음속에서 그릇된 욕망이 자라게 하는 대신, 선하고 세워 주는 것들이 거하도록 힘써 노력하라. 이렇게 하는 것은 현재에도 자신의 생활에 많은 즐거움을 더하게 할 뿐 아니라 안전한 장래를 보장해 줄 것이다. 그렇다, 생명은 탐심의 대상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탐심으로 흐르는 모든 경향을 저항하고 여호와 하나님과의 승인받는 관계를 유지해 나아가는 데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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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서거의 기념파수대—1978 | 2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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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서거의 기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간단한 의식을 행하시면서, 인류를 위해 바치실 자기의 인간 생명의 표상으로서 포도주 및 누룩이 들지 않은 떡을 사용하셨읍니다. 이 의식을 제정하시면서, 그분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명하셨읍니다.—누가 22:19.
작년에, ‘여호와의 증인’들이 마련한 이 특별 집회에서 예수의 서거를 기념하는 일에, 5,107,518명이 참석하여 그분을 기억하였읍니다. 금년에도 여러분의 집 가까이에 있는 왕국회관에서 있을 이 기념식에 참석하시도록 여러분을 간곡히 초대하는 바입니다. 금년의 기념식은 3월 23일 목요일 해가 진 이후에 있을 것입니다. 정확한 시간은 그 지방에 있는 ‘여호와의 증인’들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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