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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협받는 성서 본문의 순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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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협받는 성서 본문의 순수성
  • 깨어라!—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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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이적인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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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80 02월호 13-16면

위협받는 성서 본문의 순수성

“나는 형제들의 요청으로 여러 개의 편지를 썼다. 그러나 마귀의 사도들은 여러 가지를 가감하여 온통 가라지로 덮히게 하였다. 그들은 반드시 재난을 당할 것이다. 일부 사람들이 심지어 주님의 거룩한 기록까지 함부로 뜯어 고쳤으니, 그보다 덜 중요한 기록을 그들이 침범한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제2세기에 그리스도인 감독자라고 공언한 ‘고린도’의 ‘디오니시우스’는 자신의 기록이 변경된 것을 그러한 말로 개탄하였다.

그의 말로 볼 때 그 시대의 일부 사람들이 “거룩한 기록” 즉 성경을 “함부로 뜯어 고쳤”다. 사실, 바로 그 시대의 ‘마르시온’은 “자기의 주장에 맞게 성경 여기 저기를 삭제했으므로 펜이 아니라 칼을 공공연히 사용했”다고 ‘터툴리안’은 말하였다. “그는 자기의 견해에 반대되는 것은 무엇이나 제거하였다.”

성서 본문을 변경시키려는 그러한 노력이 있었다는 데 대해 당신은 놀랄지 모른다. 그러한 변경시키려는 행위가 결국 성서 소식을 변질시키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을 우리는 확신할 수 있는가? 또, 성서는 여러 세기 동안 손으로 베껴 써야 하였다. 복사자들의 실수가 성서의 순수한 내용을 그르치지 않았는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성서의 살아있는 소식이 참으로 쉽게 완전 부패될 수도 있었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매우 예외적인 환경으로 인하여 성서의 소식은 그대로 보존되었다.

그처럼 주의깊이 복사된 책이 없다

통용 기원이 시작되기 수세기 전에 헌신적인 서기관들이 ‘히브리’어 성경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복사하였다. 이들은 ‘소페림’이라고 불리웠는데, 이 명칭은 “수를 세다”라는 ‘히브리’어 동사에서 유래한 것 같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탈무드’에 의하면, ‘초기 학자들은 ‘소프림’이라고 불리웠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율법의 글자를 일일이 셌기 때문이다.’

새로운 사본을 만들 때마다 글자수를 주의 깊이 셌고 그 수는 원본의 글자수와 동일해야 하였다. 철저한 주의를 기울였던 것이다! 글자 하나 하나를 세야 했던 수고를 생각해 보라. 그들이 센 성경의 ‘히브리’어 글자수는 815,140개였다고 알려져 있다. 본문이 부패되지 않도록 온갖 주의가 기울여졌다.

그러나, 복사 과정에서 실수가 전혀 없으려면 서기관이 펜을 들 때마다 하나님께서 기적을 행하셔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기적은 없었다. 실수가 있었다. 이러한 실수는 성서의 의미를 그르칠 만큼 심각한 것이었는가? 수천년간을 두고 베껴져 내려왔는데 ‘히브리’어 본문이 사실상 동일하다는 것을 밝히는 증거가 있는가? 여러 해 동안 그러한 의문이 해결되지 않았다.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사본도 고작 기원 900년경까지 소급했기 때문이다.

“경이적인 발견!”

1947년 초 ‘팔레스타인’의 사해가 내려다 보이는 작은 동굴에서 15세 소년이 희미한 빛 가운데 서서 ‘린네르’ 천에 싸인 가죽 뭉치를 어리둥절하게 주시하고 있었다. 볼품없는 이 뭉치가 2‘피이트’ 높이의 큰 점토 단지에 보존되어 있었다. 그는 크게 실망하였다! 그는 단지 속에 보물이 숨겨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소년이 들고 있던 것이 그 후로 “현대 사본 발견사의 최대 쾌거 ·⁠·⁠· 경이적인 발견!”이라고 불리우게 되었다. 여기에는 그 때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사본보다 1,000년이 앞선 기원전 2세기로 소급하는 성서 내용 일부가 들어 있었다. 그것을 그보다 나중 시대의 사본과 비교해 본 결과가 어떠하였는가? 여러 해 동안 두루마리를 조사하고 그 내용을 주의깊이 분석한 ‘밀러 버로우스’는 이러한 결론을 내렸다.

“성 ‘마가’의 ‘이사야’ 두루마리와 ‘마소렛’ 사본[제9세기의 성서 사본]간의 차이의 대부분은 복사상의 오류로 설명될 수 있다. 그것을 제외하고는, 중세기 사본 원문과 전체적으로 놀랍게 일치한다. 훨씬 더 오랜 사본이 그와 같이 놀랍게 일치되는 사실은 전통적인 본문의 일반적인 정확성에 대해 확실한 증거가 된다.

“천년 동안에 본문이 그처럼 변경없이 보존되었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다.”—사해 두루마리 109, 303, 304면.

한 두루마리에는 「이사야」서 거의 전체가 들어 있었다. 영어 성서 「이사야」의 1,292개 귀절 중에서 「개역 표준역」 번역자들은 이 두루마리의 본문을 대조해 보고 단지 13개 귀절만을 수정하였다. 이것은 그 이상의 차이가 없었다는 뜻이 아니다. 그러나 절대 다수의 차이는 절차와 문법상의 차이에 불과하였다. 이러한 ‘히브리’어 두루마리들이 기록된 시기에 1,000년이라는 간격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 보라.

그리스도인 희랍어 성경은 어떠한가?

정확한 전달이라는 이 문제는 「그리스도인 희랍어 성경」과 관련하여 특히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내용을 부당하게 변경시키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본문의 순수성에 대한 의심은 여러 세기 동안 먹구름과 같이 떠 있었다. 왜냐 하면 17세기까지만 해도 원 희랍어로 기록된 “신약”의 가장 오래된 권위 있는 사본은 그 연대가 겨우 제 10세기—원본이 기록된지 900년 이상 뒤—까지 소급했기 때문이다. 내용의 변경이나 부주의한 복사자의 실수로 인해 그리스도의 소식이 손상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격리된 수도원에 숨겨진 “진주”

1844년에, ‘콘스탄틴 본 티센도르프’는 성서의 고대 사본을 탐색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남쪽 ‘시내’ 산 기슭에 있는 수도원의 서재로 들어갔다. 커다란 바구니에 든 책장들에 그의 시선이 이끌렸다. 가까이 가 보고 그는 깜짝 놀랐다!

거기에는 그가 그 때까지 본 어떠한 희랍어 성서 사본보다도 훨씬 오래된 희랍어 성서 사본의 지면들이 있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그는 그 지면에 대해 물었다. 그는 실망하였다. 그것은 불쏘시개로 사용되고 있었다! 두 뭉치는 이미 불태워졌다! 수사들은 그에게 43‘페이지’를 주었으나, 그 이상은 협조하기를 거절하였다.

그는 그 수도원을 두번째로 찾아갔지만, 성과가 없었다. 세번째로 찾아갔지만, 역시 결과가 없는 것 같이 보였다. 그는 헛수고라고 생각하고 떠날 준비를 하였다. 떠나기 사흘 전에 그 수도원의 관리인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관리인은 그를 자기의 조그만 방으로 초대하였다. 관리인은 자기가 성서의 고대 사본을 읽었다고 말하면서 붉은 천에 싼 책장 한 뭉치를 불쑥 내려 놓았다.

그가 이 묶음을 열어 보니, 놀랍게도, 그것은 ‘리센도르프’가 15년간 찾아 헤맨 “진주”였다! ‘시내’ 산 책자본이라고 현재 불리우는 이 성서 사본에는 “신약” 전부가 들어 있었다. 기원 350년경에 기록된 것으로 믿어지는 그 사본은 그 당시 권위 있는 사본들보다 6세기 이상 오래된 것이었다. 그것은 성서 본문이 고쳐졌다는 것을 밝혀 주었는가?

변경된 점이 발견되어 수정되다

‘티센도르프’가 발견한 본문이 오늘날의 성서의 기초를 이룬 본문과 기본적으로 동일하다는 것은 처음부터 분명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부당하게 변경시킨 증거를 드러냈다.

예를 들면, 간음을 하다가 잡힌 여인이 돌에 맞아 죽게 되었을 때 예수께서 ‘죄없는 사람이 먼저 돌을 던지라’고 말씀하셨다는 요한복음 8:1-11(흠정역)의 익숙한 기록이 있다. 초기에 만들어진 이 사본에는 그 기록이 없었다. 그래서 나중에 발행된 성서들은 성서 본문을 정화하기 위해 그 부분을 삭제했거나 각주에 포함시켰다. 그 외에도 부가된 문귀가 더 발견되어 삭제되었다.—마태 17:21; 18:11; 사도 8:37.

더욱 심각한 경우로는, 거짓 가르침을 지지하기 위해 본문을 변경시킨 경우도 있었는데, 예를 들면 디모데 전서 3:16이 있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He who was manifested in the flesh)(미국 표준역)라는 말 대신에 「흠정역」(영문)에는 “하나님은 육신으로 나타나시고”라고 되어 있다. 굉장한 차이가 있다! 어느 것이 정확한가? 만일 「흠정역」의 표현이 정확하다면, 예수께서 하나님이신 것 같이 보일 것이며,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말하는 귀절들과 반대될 것이다.—마가 13:32.

고대 사본에서 “하나님”(God)이라는 말과 “그”(who; 남성)라는 말은 비슷하였다. (그리스어 문자—그(who) 남성) (그리스어 문자—하나님). 후기의 사본들은 일반적으로 그리스어 문자 혹은 그 동의어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티센도르프’가 발견한 사본에는 그리스어 문자 즉 예수를 지적하는 “그”(who)라고 되어 있지, 하나님이라고 되어 있지않다. 복사자가 그것을 “하나님”으로 변경시킨 것이다. 제5세기의 ‘알렉산드리아’ 사본을 보면 그것이 단순한 실수라고 보기 어렵다. 얼핏보면 그것은 그리스어 문자이지만, 현미경으로 조사해 본 결과 그것이 원래는 그리스어 문자였는데, 그것을 변경시키기 위해 ‘훨씬 나중에’ 선이 부가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최근의 번역판들은 그 본문을 정화하기 위하여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라고 표현하였다. (행간 축어역 ‘네슬’편 「희영 행간 신약」; 「엠파틱 다이아글롯」역 참조.)

심각한 변경의 예로 또한 요한 1서 5:7이 있다. 이 귀절에는 “하늘에 아버지와 말씀과 성신이 있으니, 이 셋은 하나이니라”라는 말이 부가되었다. (흠정역) 이 말은 ‘시내’ 산 사본에 뿐만 아니라 16세기 이전에 만들어진 어떠한 희랍어 사본에도 없다. ‘더블린’ 소재 ‘삼위일체 대학’에 한 사본을 보면 1520년경에 그 날조된 귀절이 일부러 삽입되었다는 증거가 있다! 기본적으로 말하여, 현대의 모든 번역판들은 이 명백한 위조 문귀를 삭제하였다.

허다한 증거

제 4세기의 사본보다도 더 일찍 만들어진 사본들이 그 후에 발견되었다. ‘이집트’에서 ‘파피루스’에 기록된 성서가 발견되었는데, 어떤 것은 심지어 ‘미이라’를 싸는 데 사용되어 있었다! 이러한 것을 주의깊이 회복시켜 보니 그 기록 연대가 기원 제 3세기까지 소급하였다. 요한복음의 작은 파편은 기원 125년까지 소급하였다! 이러한 사본을 제 4세기의 사본, 그리고 오늘날의 성서와 비교해 본 결과는 어떠하였는가? 글자 하나 하나가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소식은 동일하다. 변경시킨 내용은 쉽게 발견되었다. 소식은 조금도 흐려지지 않았다.

5,000여개의 희랍어 사본들은 원문을 사실상 재구성하는 데 충분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러한 고대 사본 연구에 거의 평생을 바친 ‘프레드릭 케년’은 이렇게 결론지었다.

“지구상 도처에서 그리고 다양한 환경에서 만들어진 이들 수천개의 사본을 조사해 볼 때 본문의 차이점이 전적으로 사소한 것들이고 실질적으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전달된 내용이 본질적으로 확실하다는 참으로 이상적인 증거이다.

“그리고 이 모든 발견과 이 모든 연구의 전반적인 결과로 성경의 확실성에 대한 증거가 강화되고 현존하는 성서가 실질적으로 완전하고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마침내 알게 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든든하게 해 준다.”—「성서 이야기」 136, 144면.

성서는 이중적인 승리자이다! 성서는 책으로서 보존되었고, 내용 면에서 순수하게 보존되었다. 그러나 본문의 순수성이 보존된 것이 단순한 우연이었던 것같이 보이는가? 하나의 책이 거의 2천 년전에 완성되고 그 책이 맹렬한 공격을 당하고, 그러면서도 원본이 기록된 후 불과 25년 정도로 소급하는 일부 사본을 포함하여 수천개의 고대 사본의 형태로 현존하는 것이 단순한 우연인가? 이것은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고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아닌가?—이사야 40:8.

존속을 위한 성서의 투쟁을 논하는 이 기사에서 아직 남아 있는 마지막 문제가 있다. 동양에서 “태어난” 이 책이 어떻게 지구상 구석구석에까지 살아있는 언어로 배포되었는가? 또, 하나님의 말씀이 지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보급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조처하신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13면 삽화]

먼 옛날에 만들어진 사해 두루마리는 성서 번역에 사용되고 있는 성서 원문의 기본적인 정확성을 확증하였다

[14면 삽화]

복사가들이 본문을 변경시키기도 했지만, ‘티센도르프’와 같은 사람들의 발견을 통해 이러한 것이 폭로되었다. ‘티센도르프’는 성 ‘캐더린’ 수도원에서 ‘시내’ 산 사본을 발견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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