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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가 가만히 들어오는 악한 자들을 경고함파수대—1977 |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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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식어지는 현재에 가장 적절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한 인식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과분하신 친절에서 돌아서서 분방한 행실로 들어가며, 반항 정신에 휩쓸려 들어갔다. 사실상 이러한 사실들은 모든 헌신한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 안에 계속 머물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그리스도인 회중에 가만히 들어올지도 모르는 악한 자들을 경계하도록 경각심을 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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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기꺼이 들으려고 하는가?파수대—1977 |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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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기꺼이 들으려고 하는가?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며 성내기도 더디하라.” 이 충고가 잘 적용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슬픔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야고보 1:19.
잘 들으라는 위의 충고를 한 사람은 잘 듣는 것과 듣지 않는 것의 차이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부 동생이었다. 분명히 그는 어려서 예수와 함께 자랐기 때문에 예수의 사랑, 겸손, 이해심 등 그의 훌륭한 성품에 대해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맨 처음 예수의 추종자와 사도들이 된 사람들 중에는 ‘야고보’와 (성서 ‘유다’서를 기록한) 그의 형제인 ‘유다’가 끼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사도 ‘요한’은 예수께서 죽으시기 약 6개월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우리를 위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예수의]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의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이는 그 형제들이라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요한 7:3-5.
예수의 이 이부 동생들은 그분이 죽으시고 부활되신 후에야 비로소, 그들이 귀로 듣고도 받아 들이지 않았던 점들을 다시 생각해 보고 그분이 진실로 메시야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 계신 동안 그분의 말씀을 받아 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께서 좋은 소식을 전파하신 3년 반 동안 그분과 함께 봉사하고 그분으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을 기회와 즐거움을 놓치고 말았다. 결국 눈이 열려 그들이 그리스도의 제자이자 영적 형제가 된 것은 오직 여호와와 예수 그리스도의 과분하신 친절 때문이었다.
당신은 특히 하나님께서 성서를 통해 말씀하실 때 잘 듣는가? 혹은 감독자나 기타 충실한 형제들인 하나님의 대표자들이 말할 때는 어떠한가? 당신은 그 내용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그것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적용시키려 하는가? 「잠언」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 (잠언 19:20) 강력한 징계를 받았던 ‘다윗’왕은 이렇게 기록하였다. “의인이 나를 칠찌라도 은혜로 여기며 책망할찌라도 머리의 기름 같이 여겨서 내 머리가 이를 거절치 아니할찌라.”—시 141:5.
감독자들도 들어야 한다
아마 당신은 감독하는 입장에 있을지 모른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가? 당신이 그리스도인 회중의 감독자일지도 모르며 혹은 현장 감독일 수도 있다. 당신의 감독하에 있는 사람이 어떤 제안이나 문제를 가지고 오거나 요청을 하면 당신은 ‘너무 바빠서’ 들을 수 없는가? 아니면 그의 말은 고려할 가치도 없는 것처럼 무시해 버리는가? 심지어 당신은 그 요청을 웃어 넘겨 버리거나 과소평가하는 일이 있을지 모른다. 혹은 함께 논의해 보기도 전에 먼저 그의 제안을 ‘들어 줄수 없다’는 식으로 퉁명스럽게 말하는 경향이 있을지 모른다.
이러한 식으로 행동한다면 당신은 감독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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