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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어라!—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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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4
깨84 5/1 8-9면

대기업과 나

기업은 인간 활동이며, 인간들은 심각한 실수를 저지르기 쉽다. 따라서 대기업 역시 심각한 윤리적 과오를 저지르는 일이 흔하다. 대기업에는 막대한 금액의 돈이 관련되므로, 탐욕적이고 세력에 굶주린 사람들의 구미를 당기게 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일 것이다. 또 현 세상의 필수 부분인 대기업은 자연히 현 세상 신의 사고 방식을 반영하게 마련이다.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요한 1서 5:19.

그렇지만,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반드시 책임이 있다. 막대한 금력을 휘둘러 일반 서민들을 기만한 사람들은 누구나 다음과 같은 경고를 기억하지 않으면 안 된다.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라.]” (잠언 14:31) 그 행동으로 인한 결과를 먼 나라에서나 볼 수 있거나, 심지어 그들이 개인적으로 직접 보지 못한다 해도 이러한 성서 원칙은 참되다. “이를 얻으려고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 자는 가난하여질 뿐이니라.” (잠언 22:16) 이처럼 남을 희생시켜 쌓은 부는 어떠한 것도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에서 그 범죄자들을 보호해 주지 못할 것이다.

무기 제조업자들과 판매업자들에게 이 말은 특히 참되다. 그들이 실제로 방아쇠를 당기거나 폭탄을 던져 무죄한 인명을 앗아가지 않음은 사실이다. 하지만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들은 유혈죄에 가담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현대 전쟁 중 다수는 대기업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할 수 있다. 기업들이 협조를 해왔기 때문에, 온 세상은 고대 ‘이스라엘’ 땅처럼 “피에 더러”워져 있다. (시 106:38) 필경, ‘이스라엘’ 당시처럼 여호와께서는 죄인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거짓말하는 자를 멸하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고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시 5:6.

그렇다면, 우리 개개인은 어떻게 할 수 있는가? 기업과의 모든 접촉을 끊어야 할 것인가? 그럴 필요는 없다. 기업 그 자체는 성서에서 정죄하지 않는다. (잠언 31:18; 마태 25:14-27) 중요한 것은 기업 활동을 하는 방법이다. “이를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는 것이라고, 성서 잠언은 경고한다. 또한, 다음의 말씀에는 생의 주요 목표가 부자가 되는 것인 사람 모두에게 윤리적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이 명백히 강조되어 있다.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하리라.”—잠언 15:27; 28:20.

양심적인 기업가라면 탐욕의 동기를 품지 않을 것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탐욕을 권장하는 일도 일체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에베소 5:3) 또한 유해한 일에 자기 돈을 투자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라고 기도하고 있다. (시 51:14) 그러므로,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자기 돈이 무기나 담배, 또는 다른 사람들에게 죽음과 질병을 초래하는 물건을 생산하는 데 고의적으로 사용되게 할 수 있겠는가? 이렇게 한다면 그는 피 흘린 죄를 짓게 될 것이다.

고려해야 할 것이 또 있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 곧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살림살이에 대한 자랑은 아버지께로부터 난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한 1서 2:16, 새번역)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자기 부의 “자랑”—이 모든 것은, 대기업들이 이익을 뻔뻔스럽게 추구하는 가운데 조장하고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균형잡힌 사람들은 자기가 힘들여 번 돈을 갑자기 유행을 타게 된 어떤 불요 불급품을 사게 만들도록 고안된 간교한 광고 운동이나 다른 형태의 압력에 넘어감으로 피해를 입는 일을 피할 것이다.

이렇게 한다면, 우리는 어느 정도까지는 대기업에 속임을 당하거나 대기업의 이름으로 흔히 자행되는 잘못을 모방하는 일을 피하게 될 수 있다. 물론 우리 개인의 힘으로 어떤 대기업들이 저지르고 있는 엄청난 윤리적 그리고 법적 범죄 가운데 다수를 바로잡기란 역부족이다. 정치적 부패, 대로상의 범죄, 세계적인 굶주림, 전쟁의 위협, 기타 현 세계 사물의 제도가 겪고 있는 문제들은, 그 대부분이, 우리 개인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일들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해도 우리에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현 제도가 이내 자기 왕국하의 새로운 제도로 대치될 것임을 약속하셨다. 사도 ‘베드로’는 다음과 같은 말로 그 점을 이야기하였다.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베드로 후 3:13) 그 의로운 제도하에서는, 비양심적인 대기업들이나 다른 유의 범죄자가 설 곳은 전혀 없을 것이다.

“그가 많은 민족 중에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 앉을 것이라.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음이니라.”—미가 4:3, 4.

[9면 삽입]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고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시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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