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자들”의 “큰 무리”에 가담함
1. (ㄱ) 왜 ‘아담’의 후손들은 선의를 받게 되었읍니까? (ㄴ) 하나님께서는 자기 아들을 통하여 선의를 나타내실 것을 어떻게 예언적으로 표현하셨읍니까?
그리스도 예수는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선의자”였읍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지상에 사람으로 보냄을 받은 분이었기 때문에, 다른 어떤 사람보다도 하나님의 선의를 더욱 누렸읍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대속물로 주신 것은 죄를 지어 죽어가는 인류 가운데서 의의 경향이 있는 많은 사람을 사랑하셨기 때문이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자손들 모두가 자기네 첫 조상처럼 순종과 의를 무시하지는 않고 그 중 어떤 사람들은 경건과 진리에 대한 사랑을 기르고 하나님의 은총을 얻으려고 할 것을 아셨읍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하여 대속물을 마련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가장 신뢰하고 가장 사랑하는 동료를 바치는 이 희생은 그것을 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들이나 그것을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에 헛되게 사용하고 낭비하기에는 너무나 값지고 귀중한 것이었읍니다. (로마 5:15, 18; 요한 1서 4:9, 10; 마태 20:28) 예수께서 천 구백년 전에 지상에 임재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의의 증거였읍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지상의 모든 민족들 중에서 받을 만한 자들에게 축복을 주시겠다는 공표된 언약을 잊지 않으셨으며, 이루지 않는 일이 없게 하겠다는 것을 보증하였기 때문입니다. (창세 22:17, 18) 하나님께서는 그의 충실한 아들이 지상에 오기 오래 전에 예언적으로, 그에게 그의 선의를 약속하셨읍니다. “은혜[선의]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로 백성의 언약을 삼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로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케 하리라. 내가 잡혀 있는 자에게 이르기를 나오라 하며 흑암에 있는 자에게 나타나라 하리라.”—이사야 49:8, 9.
2. ‘바울’이 밝힌 바와 같이 이 예언은 언제 이루어집니까?
2 여러 세기 후에 사도 ‘바울’은 이 동일한 예언을 들어 하나님의 선의를 구하는 제1세기 그리스도인들을 격려하였읍니다. ‘바울’은 이렇게 썼읍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린도 후 6:1, 2) 우리가 특히 “은혜 받을 만한 때”, “구원의 날”, “여호와의 선의의 해”의 끝에 다가가고 있는 이 때에 기회를 잘못 사용한다면, “헛되이 받”는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겠읍니까!
3. 하나님께서는 무슨 특별한 봉사를 주셨읍니까? 누구에게 주셨읍니까?
3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불완전하고 죄많은 상태 하에 있고, 유전적으로 하나님과 적대 관계에 있다는 것을 잘 아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총과 선의를 얻으려면 아직 기회가 있을 때 화목하여 우정을 되찾도록 권고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분을 하나님으로 숭배하는 특권을 받아들이고, 이미 “선의자들”이 된 충실한 지상의 증인들을 통하여 아직도 의와 진리를 갈구하는 다른 사람들을 권고하시고 초대하십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대표하여 “화목하게 하는 직책[봉사]”으로 이 소식을 전하는 특권에 대해 말하였읍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봉사]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고린도 후 5:18-20.
4, 5. (ㄱ) 하나님께서는 왜 지상에 “사신”들을 보내십니까? (ㄴ) 화목하게 하는 봉사는 성공을 거두고 있읍니까?
4 ‘바울’ 시대에는 교전 상대국이나 전쟁의 위험이 있는 당사국끼리 서로 평화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유혈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신들을 파견하였읍니다. (누가 14:31, 32) 모든 인류는 ‘아담’으로부터 유전받은 죄와 불완전성 때문에 하나님과 적대 관계에 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 적대감을 제거할 수 있는 조처를 취하시고, 사랑과 자비로 그의 “사신”을 보내시어 “하나님과 화목”하고 하나님의 은총과 선의를 받을 수 있는 길을 보여 주셨읍니다. 당신은 ‘그리스도를 대신한 사신’이 당신에게 가져온 그 초대를 받아들여 하나님께서 그의 사랑하는 아들을 통한 사랑의 마련을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받을 대열에 서겠읍니까?
5 매월 수많은 사람들이 “여호와의 선의의 해”의 남은 기간에 유익을 받고 있읍니다. 그들은 현 사물의 제도의 절망적인 처지를 이해하고 실용적 지혜의 길을 택하고 있읍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주의를 돌려, 하나님께서 “선의자들”을 위해 놀라운 축복을 간직하고 계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종들을 통하여 베푸는 “하나님과 화목하라”는 초대를 받아들이는 불어나는 “큰 무리”입니다.
6. 늘어가고 있는 신자들의 무리가 어떻게 예언되어 있읍니까? 그들이 하나님을 숭배하는 일에는 무슨 특징이 있읍니까?
6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무리”의 존재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 하면, 그들은 오래 전에 ‘밧모’ 섬에 있던 충실한 사도 ‘요한’에게 주어진 우리 시대에 관한 예언적 환상에 나타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환상은 「계시록」에 기록되어 있읍니다. 그는 그들에 대해 이렇게 기술하였읍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라].” (계시 7:9, 10) 분명히 “선의자들”이기도 한 이들 “큰 무리”는 인종적, 국가적 장벽으로 분열되어 있지 않으며, 피부색이나 언어 차이로 인하여 증오심이나 불평등한 일도 없읍니다. 그들은 모든 민족과 백성과 족속과 언어에서 나왔고, 그들은 어깨를 나란히 연합하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찬양을 돌리고 또 그분들에게 은혜를 받고 있음을 선포합니다.
7. 예언을 보면 “큰 무리”는 언제 나타납니까?
7 이들은 언제 나타납니까? ‘요한’의 기록을 보면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이라고 알려 줍니다. 따라서 그들이 하나님 앞에 은혜로운 관계에 있기 때문에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에 보호를 받게 된 것입니다. 그들이 통과하게 된 “큰 환난”은 다름 아닌 이 악한 사물의 제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집행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큰 환난”에서 살아남은 자들이라는 사실은 그들이 하나님의 “신원의 날”이 돌발하기 전, “선의의 해”에 모여진 것을 분명히 알려 줍니다. 그 신원의 날은 큰 환난으로 폭발하여 ‘아마겟돈’ 전쟁으로 그 절정을 이룰 것입니다.—계시 7:14; 마태 24:3, 21, 22.
8. 이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다는 증거로 무슨 조처를 취합니까?
8 이들 은혜받은 사람들은 그리스도 예수에 의한 생명의 마련을 통하여 하나님과 화목하였읍니다. ‘요한’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들은]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느니라].” (계시 7:14, 15) 이와 같이 그들은 자기들의 죄많고 부정한 상태를 인정하고, 솔선적인 행동을 취할 필요성을 이해하고, 자기들이 하나님의 은총을 받아 “선의자들”이 될 자격을 구비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처를 취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들은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다고 묘사된 것입니다. 이 말은 그들이 이전 인생 행로를 회개하고, 예수의 속죄 희생이 지니는 청결케 하는 능력을 믿음으로 받아들였음을 의미합니다.
9. “큰 무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선의를 받기 위하여 자기네 생명으로 무엇을 하였으며, 무엇을 기초로 이러한 선택을 하였읍니까?
9 그것은 또한 그들이 생활에 있어서 큰 변화를 하였으며, 무조건 하나님께서 승인하시는 생활 방식을 선택하였음을 나타냅니다. 그들이 기꺼이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고 순결하게 되고자 한 것은, 그들이 하나님께서는 악과 불결한 것을 미워하시고 의와 성실과 진리를 승인하심을 이해하게 되었음을 표시합니다. 합당하게도 그들은 세상에서 더럽혀 지지 않은 깨끗한 흰 옷을 입고 보좌 앞에 나타났읍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께 무조건의 헌신을 하였읍니다. 그들은 오로지 하나님만을 숭배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자리잡고 있으며, 다른 자 앞에 서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헌신은 갑작스런 감정적 변덕이나 특정한 행동에 있어서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헌신은 취소할 수 없는 평생 동안의 헌신이며, 강제받지 않고 자진적으로, 자유로이 한 헌신입니다. 그들은 솔선적인 행동을 취하였읍니다. 그들 자신이 선택하였읍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탐구하여 하나님의 일이 지혜의 길이며, 하나님의 상과 축복은 항구적이고 확실하다는 것을 인식하였읍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선의를 받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동을 순종적으로 취하지 않으면 안됩니다.—사도 3:19; 히브리 9:22; 요한 1서 1:9.
10. “큰 무리”는 누구에게 열렬히 가담하였으며, 이것은 어떤 유익을 가져왔읍니까?
10 참 그리스도인이며 그리스도의 추종자로서, 그들은 영적 ‘이스라엘’의 “적은 무리” 곧 하나님의 144,000명의 “인맞은 자”의 남은 자들과 함께 활동적으로 하나님을 숭배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기쁘게 가담하고 있읍니다. 이들은 계시록 7장에서 바로 앞부분에 언급되어 있읍니다. (누가 12:32; 계시 7:4; 14:1-5) 영으로 출생한 자들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남은 자들의 감독 하에 이 충실한 제자들의 “큰 무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시대에 임명하신 사업 곧 “이 왕국의 좋은 소식”을 전파하는 일에 참여하는 특권을 받아들였읍니다. 그들이 열심히 활동하였기 때문에, 예수의 예언의 성취로 이 소식을 “증거하기 위하여 사람이 거주하는 온 땅에 전파”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그리스도를 대신한 사신’으로 활동하는 남은 자들과 함께 “화목하게 하는” 봉사에 참여하도록 허락하셨읍니다. 그들은 참으로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고 있읍니다.—마태 24:14, 신세; 고린도 후 5:20.
11. 그들이 믿음을 공개적으로 고백한 것은 이들 “선의자들”에 관하여 무엇을 나타냅니까?
11 그들은 예수와 그의 “적은 무리”와 같이 하나님을 숭배하기로 한 결심을 감추거나 은폐하지 않습니다. 또한 그들은 자신들이 여호와의 숭배자로 하나님의 충실한 증인으로 알려지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도 않습니다. ‘요한’은 그들이 모든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과 어린양에 대한 자기들의 믿음을 공개적으로 그리고 큰 소리로 고백하는 것을 보았읍니다.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의 입장을 공공연하게 밝히고 확인하였다는 사실은 그들이 하나님께 무조건 헌신하였다는 또 하나의 증거가 됩니다. 그들은 여호와와 생명에 대한 그분의 약속을 완전히 신뢰하고 확신하고 있음을 나타냈었읍니다. 그들은 여호와가 유일한 참 하나님이심과, 그분이 올바름과, 그분이 승리하실 것을 알고 있읍니다.
12. 하나님의 선의가 “큰 무리”에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납니까?
12 그들이 겸손하게 생명에 관한 하나님의 마련을 받아들인 사실을 하나님께서는 소홀히 생각하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충실하고 열정적인 의의 행동을 필요로 하시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승인의 웃음과 선의를 나타내시고, 그들에게 꿈에도 상상 못할 축복을 주십니다. ‘요한’은 이렇게 말하고 있읍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찌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계시 7:15-17.
13. 각자는 “선의자들”의 “큰 무리”에 속하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합니까?
13 당신은 예수의 사도 ‘요한’이 위와 같이 묘사한 “큰 무리”에 포함되어 있읍니까? 당신은 하나님의 참 숭배자로서 이러한 은혜받은 입장을 갖기 원합니까? 당신은 하나님과 은총과 선의를 받기 위하여 필요한 단계를 기꺼이 순종적으로 취하여, 여호와의 손에서 구원과 생명을 받을 대열에 서겠읍니까? 만일 원한다면, 개인적으로 여호와께 헌신하고 그 헌신을 공개적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물 침례라는 그리스도인 행위를 행해야 합니다.
14. (ㄱ) 로마서 10:1-3에 의하면, 하나님의 선의를 얻는데 열정과 성실이면 충분합니까? (ㄴ) 가장 중요한 요구 조건은 무엇입니까?
14 외형적인 경건을 나타내는 것이나, 전통적인 종교적 기도문과 글귀를 암송하는 것으로는 하나님의 승인을 받을 수 없읍니다. 심지어 열성과 성실성과 같은 훌륭한 성품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의 선의를 얻는 데 충분하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 시대에, 그의 민족 가운데 독실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들에게 부족한 것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크나큰 염려를 나타냈읍니다.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함이라.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좇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로마 10:1-3) 하나님의 “선의자”가 되기 위하여는, 정확한 지식에 근거한 참 믿음을 획득하고 실천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며, 하나님의 의에 겸손하게 복종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하여는 무엇보다 먼저 성서를 읽고 연구해야 합니다. 성서는 생명으로 인도하는 교훈과 지도를 줍니다.—요한 17:3; 디모데 후 3:15-17.
15. 로마서 12:2에 의하면, 무슨 변화가 필요합니까?
15 성서를 연구하게 되면, 자신의 견해를 조정해야겠다는 것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심하면 자신의 생활 방식을 변경시킬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명이 거기에 달려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는 할 가치가 있는 변화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충고하였읍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 12:2; 에베소 4:22-24.
16. (ㄱ) 헌신하기에 앞서 어떠한 정신적 이해와 동기가 있게 됩니까? (ㄴ) 어떤 방법으로 자기의 헌신을 공적으로 확인합니까?
16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들어 있는 지식을 섭취하고 거기에 진리들과 원칙들을 생각해보면, 하나님을 도외시한 인간의 논리가 어리석고 희망이 없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지상의 축복들과 즐거운 것들을 즐기도록 지상에 창조된 인류와 지구에 대한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명상해 본다면, 하나님의 사물의 마련 내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이해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지혜롭게도 하나님의 뜻을 행할 길을 선택하고 하나님의 “선의자들”이 된 사람들 앞에는 놀라운 기회와 축복들이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의로운 새 질서에서의 생명에 대한 마련을 감사하고 있음을 나타내야 합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숭배하겠다는 자신의 욕망과 그분의 축복을 받겠다는 욕망은 하나님께 헌신을 하고 그것을 물의 침례로 공적으로 확인할 때에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17. 침례를 받으신 예수의 본으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배우게 됩니까?
17 하나님께서 승인하시는 이 의로운 행동에 대하여 예수께서 친히 가장 훌륭한 본을 세워놓으셨읍니다. 성서에 보면, 예수께서는 30세가 되시어 지상의 봉사를 시작할 때가 되자, 침례자 ‘요한’에게 침례를 받기 위해 ‘요단’ 강으로 나아가셨읍니다. 그는 이러한 겸손하고 자진적인 행동으로 지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기 위하여 자신을 제공하셨읍니다. 예수께서 ‘요단’ 강물에서 침례를 받으시자마자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아들의 자진적인 순종에 대해 승인과 즐거움을 표현하셨읍니다. ‘마태’는 이렇게 기록하였읍니다.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태 3:13-17.
18. 마태 28:19, 20에 있는 예수의 명령에 의하면, 왜 모든 신자들은 침례라는 그리스도인 행위를 행해야 합니까?
18 참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승인을 받은 이 본을 기쁘게 따릅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베드로 전 2:21) 「희랍어 성경」의 기록을 보면 제1세기에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고 또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숭배하겠다는 자기들의 결심을 상징하는 침례를 받은 사람들이 수천명이나 있었음을 알 수 있읍니다. 이 모든 일은 예수께서 충실한 추종자들에게 주신 다음과 같은 마지막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었읍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태 28:19, 20) 그 명령은 변경되지 않았읍니다. 오늘날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의 “선의자들”이 되고자 한다면, 우리는 겸손하게, 그리고 순종적으로 하나님께 대한 개인적 무조건 헌신을 표상하는 침례를 받아야 합니다. 이것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기쁨이 됩니다.
19. “화목하게 하는” 봉사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축복과 이익을 가져다 주었읍니까?
19 이 “화목하게 하는” 봉사는 ‘그리스도를 대신한 현대적 사신’들에 의해서 지금도 계속 전세계적으로 수행되고 있읍니다.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은 예수의 명령에 순응하여 그들에게 임명된 일을 열정적으로 그리고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제자를 삼아 침례를 주고 가르치고’ 있읍니다. 1971년에만도 149,808명의 침례받은 제자들이 증가되고 있는 “선의자들”의 “큰 무리”에 가담하였읍니다. 이들 149,808명은 하나님의 선의를 구하였으며, 그것을 발견하였읍니다. 그들은 전세계적으로 144만명이나 되는 다른 충실한 “선의자들”에게 가담하여 하나님을 숭배하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선의의 길을 알려 주고 있읍니다. 그들은 충실하게 헌신에 따라 생활함으로써 하나님의 “선의자들”로서 영원히 하나님의 기쁨과 은총을 즐길 것입니다.
20. (ㄱ) 하나님의 “선의자들”은 어떻게 하나님께 순종을 나타냅니까? (ㄴ) 하나님의 “선의의 해”가 지속되는 한 다른 사람들에게 어떠한 전망이 있읍니까?
20 그들의 헌신과 침례는 하나님과의 관계의 종결이나 끝이 아닙니다. 그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그들은 우리 시대를 위한 하나님의 신성한 뜻을 수행하는 일에 전념합니다. 그 뜻이란 하나님의 왕국이 하늘에 설립되었으며, 하나님의 임명된 왕 그리스도 예수께서 보좌에 앉으셨다는 “좋은 소식”입니다. 이것을 ‘사람이 거주하는 온 땅에 증거하기 위하여’ 전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갖가지 인종이나 민족에서 나왔지만 분열되거나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오히려 축복이 됩니다. 왜냐 하면, 그들을 통하여 “화목하게 하는” 봉사가 언어나 인종이나 피부색에 관계없이 모든 족속에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충실하게 하나님께 대한 이 세계적인 봉사를 “여호와의 선의의 해”가 계속되는 한 계속하여 ‘밤낮’ 수행할 것입니다. 그들의 전도 활동이 계속되고 세계적으로 확장됨에 따라 모든 민족 가운데서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소식”을 듣고 돌아서서 하나님의 선의를 구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배척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 역시 증가되고 있는 하나님의 “선의자들”에 연합하여 하나님과 하나님의 숭배에 헌신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여 물의 침례를 통하여 이 헌신을 표상할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임명된 왕을 받아들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잠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바와 같습니다. “슬기롭게 행하는 신하는 왕의 은총을 입[느니라].” “의로운 입술은 왕들의 기뻐하는 것이요 정직히 말하는 자는 그들의 사랑을 입느니라.”—잠언 14:35; 16:13.
21. 충실하게 계속 하나님의 “선의자”들로 머물러 있는 자들에게 어떤 희망이 있는지 설명하십시오.
21 이들 “선의자들”은 영적 통찰력과 이해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올바른 것들을 배웠고 말하였읍니다. 그들은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인 기름 부음을 받은 남은 자들과 함께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고 있읍니다. 그들이 계속 충성을 지키고 영적으로 깨끗하다면, 하나님의 선의를 계속 보유하고 하나님으로부터 힘과 후원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에 하나님의 분노의 열기가 내려 쪼일 때에도 그것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이렇게 될 것입니다.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주실 것임이러라.” 아직 시간이 있을 동안 오늘날 하나님의 “선의자들”의 “큰 무리”에 가담한 사람들에게는 그러한 즐거운 전망이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