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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 확신을 두라파수대—2003 |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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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신뢰한다는 것
18, 19. 성서에서는 어떠한 말로 여호와를 신뢰하라고 격려하며, 그와 관련하여 어떤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18 하느님의 말씀은 이렇게 강력하게 권합니다. “네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너 자신의 이해에 의존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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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 확신을 두라파수대—2003 |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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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아름답고 확신을 주는 말씀입니다. 확실히 온 우주에, 우리의 사랑하는 하늘 아버지보다 더 신뢰할 만한 이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잠언의 그 말씀대로 실행하는 것은 그 말씀을 읽는 것만큼 쉬운 일이 아닙니다.
19 여호와를 신뢰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느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단순히 마음에서 자동적으로 우러나오는 느낌, 일종의 더없이 행복한 감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하느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그분이 우리를 모든 난관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매일의 도전이 우리가 바라는 대로 풀려 나가게 그것도 즉시 그렇게 되게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해도 된다는 의미라고 믿는 듯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신뢰한다는 것은 단순한 느낌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관련되어 있으며, 비현실적인 것이 아닙니다. 성인들에게 있어서 신뢰한다는 것에는 면밀히 생각하여 자기 의지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것이 관련됩니다.
20, 21. 여호와를 신뢰한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을 말합니까? 예를 들어 설명하십시오.
20 잠언 3:5에 나오는 말씀에 다시 유의하십시오. 거기에서는 여호와를 신뢰하는 것과 우리 자신의 이해에 의존하는 것을 대조함으로 우리가 그 두 가지를 다 할 수는 없다는 뜻으로 말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우리의 이해력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그런 능력을 주신 여호와께서는 우리가 그분을 섬기면서 그 능력을 사용할 것을 기대하십니다. (로마 12:1) 그러나 우리는 무엇에 의존하고 즉 의지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생각이 여호와의 생각과 일치하지 않을 경우 우리는 그분의 지혜를 올바로 인식하여, 다시 말해 우리의 지혜보다 무한히 월등하다는 것을 인정하여 받아들입니까? (이사야 55:8, 9) 여호와를 신뢰한다는 것은 그분의 생각이 인도하는 대로 우리의 생각을 순응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21 예를 들어 어린 자녀가 자동차의 뒷좌석에 앉아 있고 아이의 부모는 앞 좌석에 앉아 있다고 합시다. 아이의 아버지가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하다가 길을 제대로 찾아가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생기거나 날씨나 도로 사정과 관련된 문제 등의 난관에 부딪칠 때, 순종적이고 신뢰심이 있는 자녀라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입니까? 아이가 뒷좌석에 앉아 큰 소리로 방향을 외치면서 자기 아버지에게 차를 어떻게 운전할 것인지 지시할 것입니까? 부모의 결정을 의문시하거나 부모가 안전벨트를 채우고 얌전히 있으라고 일깨워 주는 것을 거부할 것입니까?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당연히 아이는 부모가 불완전하더라도 그런 문제들을 올바로 처리할 것으로 신뢰합니다. 그런데 우리 아버지 여호와는 완전한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특히 도전이 되는 상황이 닥칠 때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되지 않겠습니까?—이사야 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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