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리 바다 주변

팔레스타인 북부에는 갈릴리 바다나 티베리아스 바다, 혹은 게네사렛 호수로 불리는 내륙 담수호가 언덕들로 둘러싸여 있다. (아래 사진) 깊이 팬 분지에 박혀 있는 보석과도 같은 이 호수는 해수면보다 약 210미터나 낮은 곳에 있다. 이 호수는 길이가 약 21킬로미터에 폭이 약 12킬로미터이다. 이 호수 위와 그 일대에서는 예수의 봉사와 관련하여 두드러진 사건들이 많이 있었다.

예수께서는 여러 차례, 바닷가에 모인 무리에게 배에 타신 채 말씀하셨다. (막 4:1, 2) 예수께서 여행을 하시는 때가 많기는 하였지만 북쪽 연안에 있는 도시인 가버나움은 그분 “자신의 도시”로 알려졌다. (마 9:1; 막 2:1) 예수께서는 이 바다 위를 걸으셨고 부활되신 후에는 이 바다 근처에 모습을 나타내셨다.—요 6:1, 16-21; 21:1,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