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누구를 “데려가실” 것입니까?

15-16. 마태복음 24:40, 41은 기름부음받은 자들이 깨어 살펴야 한다는 점을 어떻게 강조합니까?

¹⁵ 예수께서는 세 가지 비유를 말씀하시기 전에 기름부음받은 자들이 받을 최종 판결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그 판결을 통해 누가 승인받았는지가 드러날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밭에서 일하는 두 남자와 맷돌질을 하는 두 여자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각각의 경우에 두 사람은 겉보기에 같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그들에 대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40, 41 낭독) 그런 다음 제자들에게 이렇게 교훈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깨어 살피십시오. 여러분의 주가 어느 날에 올지 여러분이 모르기 때문입니다.” (마태 24:42) 예수께서는 열 처녀의 비유를 이야기하신 후에도 그와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태 25:13) 이러한 말씀들은 서로 관련이 있습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예수께서는 충실하고 참된 기름부음받은 자들만 하늘 왕국으로 “데려가실” 것입니다.—요한 14:3.

¹⁶ 깨어 살피십시오. 기름부음받은 자가 영적으로 계속 깨어 있지 못한다면 “선택된 자들”로 모아들여지지 않을 것입니다. (마태 24:31) 확대 적용하면, 하느님의 백성은 어떤 희망을 가지고 있든 누구나 예수께서 하신 경고의 말씀을 받아들여 계속 깨어 있고 충실을 유지해야 합니다.

17. 여호와께서 최근에 일부 사람들을 기름부음받은 자로 선택하셨다 해도 의아해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¹⁷ 우리는 여호와를 잘 알게 되었기 때문에 그분의 판단을 신뢰합니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최근에 일부 충실한 사람들을 기름부음받은 자로 선택하셨다 해도 의아해하지 않습니다.c 우리는 예수께서 포도원의 비유에서 제11시부터 일한 사람들에 대해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마태 20:1-16) 그들은 그날 늦게 포도원에서 일하도록 초대받았지만 일찍부터 포도원에서 일한 사람들과 같은 품삯을 받았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기름부음받은 자들은 언제 선택을 받았는지에 관계없이 충실하다고 판결받으면 하늘의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기름부음받은 자들이 계속 깨어 살펴야 한다는 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렇게 하는 사람들만 하늘의 상을 받도록 “데려가실” 것입니다. 그들은 하늘에서 “그분에게 함께 모이게 되는 일”을 매우 고대합니다. 아마겟돈 전쟁이 끝난 후에 그들은 어린양의 결혼식에서 예수의 신부가 될 것입니다.—데살로니가 후서 2:1; 계시록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