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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94 9/1 19-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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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랑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4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대인 관계에 미치는 영향
  • 자랑은 약함에서 나온다
  • “하지만 그건 사실이에요!”
  • 목표 달성에 필요한가?
  • 겸허의 이점
  • 무엇을 당신은 자랑하는가?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0
  • 당신은 무엇을 자랑하십니까?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5
  • 당신의 장점이 약점이 되지 않게 하라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9
  • 겸손은 모두를 위한 것이다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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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4
파94 9/1 19-21면

자랑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오늘날에는 자랑을 미덕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 자신의 장점, 재능, 업적을 과시하는 태도가 유행이다. 목적을 달성하려면 자랑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랑은 자존심을 세워 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타임」지는 “겸허라는 이상이 완전히 사라져 버리지는 않았지만 거의 구식이 되어 버린 것 같다”고 평했다. 저술가 조디 게일린은 이렇게 논평한다. “유감스럽게도 뻔뻔스러운 자랑이 ·⁠·⁠· 최신 유행이다. 친구나 아는 사람과의 대화에 자화 자찬이라는 새로운 반주가 곁들여졌다.”

유명인들이 본보기가 되었다. 전 복싱 챔피언의 이와 같은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역사상 이 시기에 내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음악 그룹 비틀즈의 한 멤버가 “우리는 지금 예수 그리스도보다 더 인기 있다”고 한 발언도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발언에는 악의가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러한 발언을 한 사람을 자기 선전의 본보기로 따를 만하다고 본 사람들도 있다.

자랑이 편만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질문이 생긴다. ‘자기 자신의 장점과 능력을 뽐내는 것은 건전한가?’ 물론 자기 업적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더 나아가 절친한 친구나 친족에게 이야기한다 해도 그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무엇이든 있으면 과시하라”는 말 그대로 생활하는 사람의 경우는 어떠한가? 더 나아가서, 드러내놓고 자랑하지는 않을지라도, 다른 사람들이 자기의 장점과 업적을 알아주게끔 은근히 과시하는 경우는 어떠한가? 일부 사람이 주장하듯이, 그런 식의 자기 선전은 건전하며 심지어 필요하기까지 한가?

대인 관계에 미치는 영향

다른 사람의 자랑이 우리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려해 보라. 예로서, 다음과 같은 글을 읽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내가 쓴 책은 다른 사람이 쓴 책보다 훌륭하다.”—유명한 작가.

“창조 시에 내가 있었더라면, 더 완벽한 우주의 질서에 필요한 몇 가지 도움이 되는 지침을 베풀었을 것이다.”—중세의 왕.

“신은 있을 리가 없다. 만약 신이 있다면 나는 내가 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믿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19세기 철학자.

이들의 말을 접할 때 그들에게 마음이 끌리는가? 그들과의 교제가 즐거우리라 생각되는가? 아마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진담이든 농담이든 간에 자랑은 긴장감, 불쾌감, 질투심을 유발하는 법이다. 시편 필자 아삽도 바로 그러한 느낌을 받았는데, 그는 “오만한 자를 질시”하였다고 고백하였다. (시 73:3) 물론 친구나 동료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고린도 첫째 편지 13:4은 “사랑은 ·⁠·⁠· 뽐내지 않”는다고 분명히 말한다. 경건한 사랑과 타인의 감정에 대해 예리한 배려를 나타낸다면 자기에게 있다고 생각되는 재능과 장점을 과시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자기를 제어하고 겸허하게 말하는 사람 주위에 있으면 편안하고 상쾌한 기분이 든다. 그렇게 말하는 것은 매우 값진 능력이다. 영국의 정치가 체스터필드 경은 아마도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아들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했을 것이다. “할 수 있거든 다른 사람들보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거라. 그러나 그런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는 말아라.”

사람마다 타고난 재능이 다르게 마련이다. 이 사람의 장점이 저 사람에게는 전혀 장점이 아닐 수 있다. 사랑이 있다면 자기와 같은 방면에 재능이 없는 사람에게도 감정 이입을 나타내어 대할 것이다. 아마 다른 사람은 다른 방면에 재능이 있을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나에게 베풀어진 과분한 친절을 통해서 그 곳에 있는 여러분 모두에게 말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하여 생각할 필요가 있는 것 이상으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도리어, 하느님께서 각자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건전한 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생각하십시오.”—로마 12:3.

자랑은 약함에서 나온다

자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열등감을 느끼기 때문에 뒤로 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와는 다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뽐내는 사람에게는 자신감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저술가 프랭크 트리펫은 자화 자찬이 다른 사람의 눈에는 역설적이게도 자기 품위를 스스로 깎아 내리는 처사로 보일 수 있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자랑이 보통 측은한 마음이 들게 하는 일종의 개인적 약함의 표시임을 누구나 마음속으로는 알고 있다.” 많은 사람이 자랑하는 사람의 가면을 훤히 꿰뚫어본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공허한 자기 자랑을 피하는 편이 현명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그건 사실이에요!”

이런 말로 자기 미화를 정당화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들이 특정한 분야에 재능이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재능이 없는 척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그들의 자랑은 진실한 것인가? 자기 평가는 주관적이게 마련이다. 자기 자신의 뛰어난 장점으로 생각되는 것이 남에게는 평범하게 보일지도 모른다. 자기 능력을 과시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것 자체가, 일부러 드러내지 않아도 두각을 나타낼 정도의 능력은 없다는 점을 시사할 수 있다. 성서는 자기 기만에 빠지는 인간의 성향을 인정하면서 이렇게 훈계한다. “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고린도 첫째 10:12.

특정 분야에서 보기 드물게 타고난 재능이 있는 사람은 뽐내도 되는가? 그렇지 않다. 뽐내는 것은 인간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타고난 재능은 모두 하느님에게서 온 것이다. 그분이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 타고난 재능에 대해 우리가 무슨 까닭으로 영예를 받아야 하는가? (고린도 첫째 4:7) 게다가 우리에게는 장점이 있는가 하면 단점도 있다. 정직하다면 자신의 결점과 흠에 대해서도 주의를 이끌어야 하지 않겠는가? 자랑하는 사람치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 헤롯 아그리파 1세 왕은 정말로 타고난 달변가였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겸허의 부족으로 매우 비참한 죽음을 당했다. 이 끔찍한 사건은 자만심이 대다수의 사람은 물론 하느님에게도 몹시 혐오스러운 것임을 역력히 드러내 준다.—사도 12:21-23.

타고난 재능과 장점은 지나친 자기 선전을 하지 않아도 알려지게 마련이다. 누군가의 특성이나 업적은 다른 사람이 알아 주고 칭찬해야 듣는 사람에게 더 좋게 보인다. 잠언 27:2에서 이러한 현명한 말을 읽게 된다. “타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말며 외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말찌니라.”

목표 달성에 필요한가?

오늘날과 같은 경쟁 사회에서 목표를 달성하려면 확신에 찬 자기 선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소리 높여 자기 장점을 알리지 않으면 눈에 띄지도 않고 인정도 못 받는다고 걱정한다. 「보그」지에 실린 이러한 논평이 그들의 우려를 대변해 준다. “한때 겸허는 미덕이라고 배운 적이 있었지만 이제는 과묵하면 불리하다고 배우고 있다.”

세상 표준에 따라 출세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그러한 우려가 타당성 있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상황은 다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느님께서 교만한 사람이 아니라 겸손한 사람을 돌보시며 그들의 능력을 사용하고자 하신다는 사실을 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이기적인 책략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과신하는 사람이 강압적이거나 기만적으로 처신함으로써 일시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때가 되면 그런 사람은 정체가 탄로 나서 낮춰지며 망신당하기까지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러한 말씀과 같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추어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여질 것입니다.”—마태 23:12; 잠언 8:13; 누가 9:48.

겸허의 이점

랠프 월도 에머슨은 이렇게 썼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보다 나은 점이 있다. 그런 면에서 누구에게서나 배우게 된다.” 그의 말은, 그리스도인은 “아무 일도 다툼이나 자기 본위로 하지 말고, 오히려 자기를 낮춘 정신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긴다는 하느님의 영감을 받은 사도 바울의 권고와 일치한다. (빌립보 2:3) 이러한 겸허한 견해를 가지면 다른 사람에게서 배울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당신의 장점이 한편 단점이 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라. 자랑함으로 당신의 능력과 업적을 깎아 내리지 않도록 하라. 당신의 미덕에 겸허라는 특성을 더하도록 하라. 겸허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 실로 당신의 품위를 세워 줄 것이다. 겸허는 동료 인간과 더 나은 관계를 누리는 데 도움이 되며 여호와 하느님의 승인을 받게 한다.—미가 6:8, 「신세」 참조; 고린도 둘째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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