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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학교 공부를 더 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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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학교 공부를 더 잘할 수 있을까?
  • 깨어라!—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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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묻는다 ·⁠·⁠·

내가 학교 공부를 더 잘할 수 있을까?

“부모님은 성적밖에 모르셔요. ‘수학 시험에서 몇 점 맞았니? 영어 숙제 해 간 것은 몇 점 받았지?’ 전 이런 말은 딱 질색입니다!”—13세인 샘.

이렇게 고역을 치르는 청소년은 샘만이 아닙니다. 사실, 「더 잘할 수 있을 거야」(Could Do Better)라는 책의 저자들은 이렇게 기술합니다. “자녀가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 학교 공부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모를 우리는 이제까지 한 사람도 만나 보지 못하였다.” 하지만 샘처럼, 많은 청소년들은 학교 공부를 더 잘하라는—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뛰어나게 잘하라는—압력을 부모한테서 너무 많이 받고 있다고 느낍니다. 게다가 학급에서도 압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십대 청소년은 이렇게 불평합니다. “선생님들은 참을성이 부족합니다. 우리가 당장 기억해 내기를 원하시고, 꾸물거리기라도 하면 멍청하다는 느낌을 받게 하시거든요. 그래서 저는 아예 시도도 하지 않습니다.”

흔히, 부모와 교사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청소년을 가리켜 성취도가 낮은 학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거의 모든 학생이 어떤 점에서는 성취도가 낮은, 성적이 저조한 학생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흥미롭게도, 게으르거나 배우는 능력이 없기 때문만은 아닙니다.a

성적이 저조한 이유

사실, 학교 공부에 관해서라면, 그저 슬슬 따라가는 것으로 만족하는 듯한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15세인 허먼은 이렇게 털어놓습니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그럭저럭 해낼 수가 있다면, 바로 그만큼만 하는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 청소년들이 모두 배우는 데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특정 과목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배우고 있는 내용의 실용적 가치를 잘 깨닫지 못하는 청소년들도 있습니다. 17세인 루벤은 그 점에 관해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학교만 졸업하면 다시는 사용하지 않을 게 분명한 과목들이 있거든요.” 관심이나 동기가 없으면, 결국 성적이 저조해지기 쉽습니다.

또 다른 원인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교사가 가르치는 속도가 학생에게 너무 빠르면 그 학생은 좌절을 느낄 것입니다. 반면에, 너무 느리면 지루해질 것입니다. 동배의 압력도 학교 공부를 얼마나 잘하는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성적이 저조한 아이들」(Kids Who Underachieve)이라는 책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가 공부에는 뜻이 없는 동배들의 무리에 끼고 싶을 경우, 그 아이는 부득이 성적을 떨어뜨려야겠다고 느낄지 모른다.” 따라서 한 십대 청소년은, 자기가 전에 학교에서 공부를 열심히 했을 때 다른 아이들이 질투를 하면서 자기를 놀렸다고 하소연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청소년은 잠언 14:17(「신세」)에 있는, ‘사고력이 있는 사람은 미움을 받는다’는 원칙을 현실로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성적이 저조한 원인이 좀더 복잡합니다. 안타깝게도, 어떤 청소년들은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성장합니다. 굼벵이, 멍청이, 게으름뱅이와 같은 좋지 않은 별명으로 계속 아이를 부르면, 그런 결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그런 딱지가 붙은 아이는 실제로 그런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한 의사가 이렇게 말한 바와 같습니다. “남들에게서 우둔하다는 말을 듣고 그 말을 믿어 버리면, 그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부모와 교사들이 자극을 주는 것은 좋은 의도에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럴 때조차, 청소년은 그들이 자기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느낄지 모릅니다. 당신의 경우도 그런 것 같다면, 부모와 교사들이 당신을 들볶으려고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니 안심하십시오. 틀림없이 그들은 단지 당신이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기를 원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당신은 그러한 수준에 달해야 한다는 불안감 때문에 그냥 포기해 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운을 내십시오. 당신은 공부를 더 잘할 수 있습니다.

동기를 가짐

첫 단계는 동기를 갖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배우고 있는 것에 대한 목적 의식이 필요합니다. 성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쟁기질하는 사람은 희망을 가지고 쟁기질하며, 탈곡하는 사람은 나누어 갖는 사람이 될 희망을 가지고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고린도 첫째 9:10) 어떤 과목들을 “쟁기질”하듯이 힘들여 공부하는 것의 가치를 깨닫기란 늘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를테면, 이런 생각이 들지 모릅니다. ‘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데 역사 공부는 뭣 때문에 해야 한담?’

학교의 교육 과정이 전부 다 의미 있게 보이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적어도 지금 당장은 말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을 갖도록 노력하십시오. 다양한 과목으로 베풀어지는 일반 교육은 우리 주위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혀 줍니다. 많은 여호와의 증인 청소년들은, 균형 잡힌 교육이 그들이 “모든 부류의 사람들에게 모든 것이 되”는 데 도움이 되어 왔고, 그러한 교육 덕분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왕국 소식을 전해 주는 일에서 융통성을 더 잘 발휘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고린도 첫째 9:22) 실용적 가치가 거의 없어 보이는 과목이라 하더라도, 습득 과정을 통해 유익을 얻게 됩니다. 최소한, “사고력”을 키워 나가게 되며, 사고력은 장기적으로 볼 때 당신에게 대단히 유익한 것입니다.—잠언 1:1-4, 「신세」 참조.

또한 학교는 학생의 숨어 있는 재능을 드러내 주는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대 안에 있게 된 하느님의 선물을 불일듯 일으키”라고 썼습니다. (디모데 둘째 1:6) 디모데는 분명히 그리스도인 회중에서 어떤 특별한 봉사에 임명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주신 디모데의 재능은—그가 받은 “선물”은—개발될 필요가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발휘되지 못한 채 그대로 사장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당신의 학습 능력은 디모데가 받은 선물처럼 하느님께서 직접 수여하신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당신이 가진 재능은—미술, 음악, 수학, 과학 또는 그 밖의 어느 분야이든—당신에게는 특별한 것이며, 학교는 그러한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공부 습관

하지만 학교에서 최대의 유익을 얻으려면, 정기적으로 공부하는 좋은 습관이 필요할 것입니다. (비교 빌립보 3:16) 충분한 양의 내용을 공부할 시간을 넉넉하게 계획하되, 이따금 쉬는 시간을 두어 기분을 전환하도록 하십시오. 공부에 읽기가 포함될 때는, 우선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할 수 있도록 내용을 죽 훑어보십시오. 그 다음에, 장의 제목이나 주요 소제목을 근거로 질문을 만들어 보십시오. 그리고 나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면서 읽으십시오. 끝으로, 배운 내용을 기억하여 말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배운 내용과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연결시켜 보도록 하십시오. 예를 들면, 과학 공부 과정은 일종의 창문이 될 수 있는데, 그 창문을 통해서 하느님의 ‘보이지 않는 특성들이 명확히 보이’게 됩니다. (로마 1:20) 역사 공부는 우리가 다음과 같은 말씀이 참됨을 스스로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예레미야 10:23) 아마 당신은 공부에 전념할수록, 배우는 일이 더 쉬워진다는—심지어 더 즐거워진다는—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솔로몬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명철한 자는 지식 얻기가 쉬우니라.”—잠언 14:6.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라

하지만 때때로, 저조한 성적은 친구 선택과 관련이 있습니다. 당신의 친구들은 좋은 성적을 얻도록 격려합니까, 아니면 그들 자신이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입니까? 성서 잠언은 이렇게 말합니다.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잠언 13:20) 그러므로 친구를 현명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학업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과 사귀십시오. 성적을 향상시키려는 당신의 목표에 관해 주저하지 말고 담당 교사에게 개인적으로 이야기해 보십시오. 틀림없이 담당 교사는 당신이 그렇게 하도록 도우려고 노력을 더 기울여 줄 것입니다.

자기 능력에 관해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힐 때는, 사도 바울의 모범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바울의 연설 능력을 비평하자,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내가 말에는 능숙하지 못할지라도 지식에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고린도 둘째 10:10; 11:6) 그렇습니다. 바울은 자기의 약점보다는 장점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당신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자신의 장점들을 가려낼 수 없다면, 지원을 잘 베푸는 어른에게 이야기해 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그러한 벗은 당신이 자기의 장점들이 무엇인지 식별하고 그것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도록 도와 줄 수 있습니다.

어려움이 있지만 진보함

“이러한 일들에 모든 주의와 온 힘을 기울여, 그대의 진보가 모든 사람에게 분명히 보이게 하십시오.” (디모데 첫째 4:15, 「필립스역」)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야기하듯이, 바울은 이미 잘하고 있는 디모데에게 봉사의 직무에서 더욱더 진보하라고 격려하였습니다. 성서 시대에 ‘진보하다(progress)’라는 그리스어 동사는 문자적으로 “앞쪽으로 자르며 나가다”라는 뜻이었는데, 덤불을 자르면서 그 속을 헤쳐 나가는 사람을 연상케 하는 말입니다. 때로는, 학교 생활을 해 나가는 일도 그와 같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얻게 되는 보람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학업의 길을 헤쳐 나가는 일은 훨씬 더 쉬워질 것입니다.

노력하고, 동기를 갖고, 배우는 일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 봅시다. 악기를 연주하는 어떤 사람에 관해 생각해 보십시오. 그가 연주하는 일을 즐긴다면, 더 많이 연주하게 됩니다. 연주를 하면 할수록, 솜씨가 더 좋아지고, 또 그 결과로 그는 더 즐거워집니다. 우리가 배우면 배울수록, 배우는 일은 훨씬 더 쉬워집니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 때문에 낙심하지 마십시오. 필요한 노력을 기울이고, 당신이 아주 잘하도록 도와 줄 사람들과 교제하고, 또 아사랴가 고대 아사 왕에게 한 이러한 말을 명심하십시오.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 너희 행위에는 상급이 있음이니라.”—역대 하 15:7.

[각주]

a 학습 장애가 있는 청소년은 이 점에서 특별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기 원한다면 본지 1996년 6월 22일 호, 11-13면 참조.

[21면 삽화]

성적을 향상시키려는 당신의 목표에 관해 주저하지 말고 담당 교사에게 이야기하라

[22면 삽화]

실용적 가치가 거의 없어 보이는 과목이라 하더라도, 습득 과정을 통해 유익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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