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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도인에게 꼭 필요한 자제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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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86
파86 2/15 21-24면

그리스도인에게 꼭 필요한 자제

미국 뉴우멕시코주의 한 소도시에서 총격 사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달려간 경찰관들은 동거하는 한 젊은 남녀의 부엌이 피로 얼룩지고 푸른 콩이 흩어져 있는 것을 보았다. 집안에 있던 여자는 가벼운 상처를 입고 있었다.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총을 쏜 것으로 보이는 그의 동거인은 경찰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매일같이 푸른 콩만 먹으라는 건 미칠 노릇 아닙니까?”

믿기 어려운가?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처럼 사소한 일로 살해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한 사건들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그러한 일이 일어나는 것은 대개 자제의 부족 때문이다.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폭발적인 분노를 터뜨리고 마는데, 이것을 사도 바울은 “육체의 일” 중 하나로 설명하였다.—갈라디아 5:19-21.

그처럼 자제가 점점 더 부족해져 간다는 사실은 우리가 “처신하기 어려운 위험한 때,” 즉 이 낡은 사단의 제도의 “마지막 날”에 살고 있다는 증거의 일부이다. 바울은 이 시대를 묘사하면서, 사람들이 “합의하려고 하지 않고 ·⁠·⁠· 자제가 없고, 사나”울 것이라고 기록했다. (디모데 후 3:1, 3, 신세) 분명히 우리는 “마지막 날”에 살고 있고, 이 시대는 점점 더 난폭해지고 있다.

이 점을 생각할 때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제”를 포함한 하나님의 영의 열매를 발전시켜 나가면서, “육체의 일”과 싸울 것을 강권하였다. (갈라디아 5:19, 22, 23, 신세 참조) 자제란 무엇인가? 바울이 이것을 권한 이유는 무엇인가? 자제가 주는 유익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자제란 “자신의 충동이나 감정 또는 욕망을 억제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그처럼 억제하는 것은 참 그리스도인을 구별시켜 준다고 바울은 지적하였다. 사실상 자제를 행사할 때 여타의 하나님의 영의 열매인 평화, 오래 참음, 친절, 착함 및 온유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자제는 그리스도인이 끈기있게 하나님을 섬기며, 사단과 이 세상 그리고 불완전한 육체에서 오는 압력들을 저항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기에 바울은 갈라디아인들에게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고 편지하였다.—갈라디아 5:16.

이렇게 하는 것이 이즈음에 특히 필요한 이유는, 이 시대에 유난히도 자제가 점점 부족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많은 나라에서 경찰은 점점 더 많은 운전자들이 교통 법규를 무시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한 위반 행위로 인해 흔히 화가 나서 언성을 높이며 말다툼을 벌이다가, 결국 싸움이 일어나게 될 수 있다. 텍사스주 휴우스턴에 있는 한 도로에는 “언쟁로”라고 불리는 부분이 있는데, 그 이유는 그곳에서 싸움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다른 예로, 이따금 운전자들이 급유하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고려해 보자. 얌체같이 새치기하여 끼어든 운전자가 있을 때 자제의 부족으로 인해 화를 버럭 내거나 살인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그리고 이와 유사한 압력이 되는 상황하에서,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들에게 분풀이하는 사람들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항상 자제와 온유로 구별되어져야 한다.

자제로 인한 유익들

자제가 주는 유익들은 여러 가지인데, 그들 중 일부는 확연히 나타난다. 예로서 ‘하나님의 말씀’은 탐식과 과음을 정죄한다. (잠언 23:20, 21) 사도 바울은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교훈한다. (고린도 전 10:31) 자제는 그러한 교훈에 순복하게 해주며, 그것은 틀림없이 건강에 유익하다. 그러나 과음과 탐식은 건강에 해로운 것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 회중으로부터 추방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부면들에서의 자제는 그리스도인이 여호와와 친밀한 상태를 유지하게 해준다.

또한 자제는 이 세상의 방임주의적인 영을 저항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고린도 전 2:12) 오늘날에는 음행, 동성애, 간음 및 온갖 형태의 성도착 행위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정상적인 일로 널리 인정되고 있다. 그렇지만 그리스도인 남녀들은 그러한 선전을 배격하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깨끗함을 유지하고자 분투하고 있다. 그들은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 ·⁠·⁠· 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고린도 전 6:9, 10) 자제는 그러한 일들이 용납할 만한 일이라는 식의 부도덕한 생각에 그들이 감염되지 않게 해줄 수 있다.

오늘날 그릇된 사고 방식은 여러 가지 부면에 퍼져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텔레비젼, 영화, 음악, 연극, 소설 혹은 기타 매체들을 통한 오락에 있어 그러하다. 그리스도인들은 오락을 즐기는 데 바치는 시간에 있어서 자제를 행사해야 하는 데 새 힘을 얻기 위해 어느 정도 오락이 필요하긴 하지만, 도가 넘으면 오락이 탐닉과 시간 낭비가 된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또한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추구하는 오락의 형태에 대해서도 자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는 오늘날 인기있는 많은 오락들이 주로 부도덕한 태도, 폭력적인 경향 혹은 신비술적인 매력에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부적합하다.—에베소 2:1-3.

자제는 진보를 가져온다

자제는 단순한 보호책이 아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자신의 영성과 봉사의 직무에서 진보하게도 해준다. 사도 베드로는 이 점을 강조하면서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자제, 신세]를 ·⁠·⁠· 공급하라”고 편지하였다. 그가 말한 이러한 특성들은 인내, 경건, 형제 우애 및 사랑과 더불어 우리로 하여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해줄 것이다. (베드로 후 1:5-8) 그리스도인 봉사자들로서 진보하는 데 자제가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왕국’의 좋은 소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 주는 데 매달 많은 시간을 바치고 있다. (마태 24:14; 28:19, 20) 하지만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그저 이따금씩만 이러한 활동에 참여하는데, 그것은 그들의 시간을 빼앗는 다른 일들이 있거나 무관심한 반응으로 인해 낙심하였기 때문일 수 있다. 그러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관해 뛰어난 지식을 갖고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진보가 아니라 완전히 “열매 없는” 지경에 까지 퇴보할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식에 자제를 공급하라’고 베드로는 충고하였다. 이것은 오락이나 사교 활동 혹은 심지어 세속 직업에 바치는 시간과 관련된 자제일 수 있다. 또는 여기서의 자제는 냉담에 직면해서도 참아나가도록 자신을 정기적으로 강화시키는 것과 관련된 것일 수 있다. 이것은 정기적인 개인 성서 연구를 통해 그리고 그리스도인 집회에 참석함으로써 배양할 수 있다.

자제는 또한 그리스도인이 대인 관계에서 진보하게 해준다. 자제를 배양함으로써, 그는 회중 내의 다른 사람들과 보다 원만한 협조를 나누게 되고, 즐거움과 평화의 영이 가득하게 될 것이다. (에베소 4:3) 각자는 자제를 통해 회중 내의 다른 사람들을 실족시키는 원인이 되지 않으려고 애쓸 것이다.—빌립보 1:9, 10.

자제는 특히 혀를 제어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이 점은 다른 사람들을 실족시키는 일을 하지 않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일이다. 그러나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제자 야고보는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고 기록하였다. (야고보 3:2) 하지만 야고보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혀를 제어하고자 힘씀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게 혀를 사용하라고 격려하였다. (야고보 3:5-12) 그렇기 때문에 그는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고 기술하였다.—야고보 3:18.

전파 활동에서의 자제

그리스도인이 전파 활동을 하다 보면 때때로 몹시 과격한 사람을 만날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러한 경우에 그리스도인은 강한 자제를 행사하여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말로나 행동으로 앙갚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점에 있어서 한 그리스도인 여자는 놀라운 본을 보였다. 그가 토요일 아침에 방문하게 된 세번째 집에서, 집주인은 문을 열고 그에게 총을 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봉사자는 침착함을 유지하였다. “날 쐈쟎아요”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자 집주인은 “그래요 당신을 쐈어요”하고 대답하며 계속 쏘아댔다. 그 ‘증인’은 이렇게 보고한다. “총알 두발은 내 코우트에, 두발은 내 가방에, 한발은 내 다리에 맞았읍니다. 한발은 다리 사이로 지나갔구요. 나는 그 여자의 집문을 떠나려고 애쓰면서 총알로 인해 다리에 부상을 당했음을 느꼈읍니다.”

그 그리스도인 여자는 그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서 실로 놀라운 자제를 유지했다. 그는 여호와께 도중에 쓰러지지 않고 다음 집에 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는 손으로 지탱해가며 어렵게 걸음을 옮기면서 그렇게 하였다. 다음 집을 두드렸을 때 집주인은 나와 보고 그가 총상을 입었음을 알고는, 매우 친절하게 집안으로 맞아들였다. 그 여자와 간호원인 그의 큰 딸이 응급 치료를 해주었고, 또 다른 딸은 경찰과 준 의료원을 불렀다. 이 그리스도인 봉사자가 나타낸 자제는 먼저 경관들에게, 그리고 준 의료원들과 모인 사람들에게, 그리고 마침내 병원 의료진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 봉사자들이 총에 맞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들은 분명히 종종 매우 감정이 상하여 화가 난 사람들을 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들은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한다는 말을 기억해야 한다. (잠언 15:1)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모범이 되신다. 그분에 관해, 베드로는 이렇게 말했다.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셨느니라.]” (베드로 전 2:23) 그렇다. 자제는 그리스도인 봉사자임을 증명하는 훌륭한 추천서이다.

자제를 배양하는 방법

자제가 하나님의 성령의 열매이기에, 그것을 발전시키는 데는 바로 그 영이 필요하다. “성령을 좇아 행하라”고 바울이 기록한 바와 같다. (갈라디아 5:16, 22, 23)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 자체가 성령의 산물인 ‘하나님의 말씀’의 열렬한 연구생이 되어야 한다. 그 말씀을 정기적으로 연구하고 배운 바를 실생활에 적용함으로,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제어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할 수 있다. (고린도 후 10:5; 로마 12:2) 그렇다. 그리스도인이 예수께서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생각하시는 것처럼 생각하는 법을 터득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

동기의 바탕인 마음도 끊임없이 하나님의 영의 영향을 받아야 하는데, 그것은 자제가 마음에서 솟아나는 자신의 감정이나 욕망을 제어, 즉 억제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마태 15:19) 그러므로 이와 같은 훌륭한 교훈을 기억하도록 하자.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성서 원칙들을 배움에 따라 하나님의 영이 우리 마음을 감동시키게 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성경적 교훈들을 암기하려고 노력하여서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

동료 그리스도인들과의 선한 교제 역시 자제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히브리 10:23-25) 그리스도인 회중 내의 여러 가지 집회들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성서 지식에서 자라고 하나님의 영의 열매를 맺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마련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제를 나타내는 데 있어서 본이 되는 사람들을 친구로 찾아 구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하면 당신도 이러한 특성을 발전시키도록 격려를 받게 될 것이다.—잠언 13:20; 27:17.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것 한 가지는 기도를 통해 정기적으로 여호와와 의사 소통을 갖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제를 배양하는 데 있어서 끊임없이 그분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 당신을 지원하도록 그분의 영을 간청하라. 그리고 어떤 일에서 자제를 행사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겸손하게 그리고 진심으로 여호와께 용서를 구하라. 예수께서는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도에 항상 힘쓰”라고 격려하였다. 그러므로 생활에서 자제를 배양하고자 애쓰면서 “쉬지 말고” 여호와께 나아가 그분의 도움을 구하라.—마태 6:13; 로마 12:12; 데살로니가 전 5:17.

자제는 참으로 훌륭한 그리스도인 특성이다! 그것을 계속 배양하도록 하라. 그렇게 하는 사람들은 자중심을 더 많이 갖게 된다. 그들은 가정 및 회중과의 관계에서, 그리고 일상 생활의 대인 관계에서 더 큰 평화와 행복을 맛본다. 더욱 중요한 것으로, 자제는 창조주와의 선한 관계를 확고히 다지게 해주며, 그들을 하나님 여호와의 참 그리스도인 종들로 구별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23면 네모]

개인 연구를 위하여

이 기사는 “영의 열매”에 관한 아홉번째 기사이다. 일련의 다음 「파수대」 잡지에서 다른 기사들을 찾아볼 수 있다. 85 8/15; 85 9/15; 85 11/1; 85 11/15; 85 12/1; 86 1/1; 86 1/15; 86 2/1. 개인 연구 계획의 일환으로 이 훌륭한 성경적 내용을 복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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