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여러 나라 사람들이 그 빛으로 걸을 것이며, 땅의 왕들이 자기들의 영광을 그곳으로 가지고 들어올 것이다.

계시 21:24

16. 새 예루살렘의 빛으로 걷게 될 “여러 나라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¹⁶ 새 예루살렘의 빛으로 걷는 이 “여러 나라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그들은 한때 이 악한 세상 나라들의 일부였다가, 이 영광스러운 하늘 도시를 통해서 비취는 빛에 반응을 나타낸 사람들입니다. 그중에 가장 주목할 만한 사람들은 큰 무리로서, 그들은 이미 “모든 나라와 부족과 백성과 언어”에서 나왔으며 요한 반열과 함께 주야로 하느님을 숭배하고 있습니다. (계시 7:9, 15)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오고 예수께서 죽은 자들을 부활시키기 위해 죽음과 하데스의 열쇠들을 사용하신 후에는, 큰 무리와 연합할 수많은 사람들이 더 있게 될 것입니다. 이들도 본래는 “여러 나라”에서 나왔으며, 여호와와 그분의 아들 곧 새 예루살렘의 어린양 같은 남편을 사랑하게 된 사람들입니다.—계시 1:18.

17. “자기들의 영광을” 새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들어오는 땅의 왕들’은 누구입니까?

¹⁷ 그러면 ‘자기들의 영광을 그곳으로 가지고 들어오는 땅의 왕들’은 누구입니까? 땅의 실제 왕들은 아닙니다. 그들은 아마겟돈에서 하느님의 왕국을 대항하여 싸우다가 멸망당하기 때문입니다. (계시 16:14, 16; 19:17, 18) 그 왕들은 나라들에서 높은 지위에 있다가 큰 무리에 속하게 되는 얼마의 사람들이거나, 신세계에서 부활되어 하느님의 왕국에 복종하는 왕들일 수 있습니까? (마태 12:42) 그럴 리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왕들의 영광은 대부분 세상적인 것으로서, 이미 사라진 지 오래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기들의 영광을 새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들어오는 “땅의 왕들”은 14만 4000명임이 분명하며, 이들은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왕으로 통치하도록 “모든 부족과 언어와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 사”들여진 사람들입니다. (계시 5:9, 10; 22:5) 그들은 하느님께서 주신 영광을 도시로 가지고 들어와서 찬란함을 더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