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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묵시록」의 신비한 말탄 자들
    파수대—1986 | 2월 15일
    • 그러나 「계시록(묵시록)」의 필자가 목격한 말들과 그 탄 자들을 보면 오싹해진다! 그들은 신비에 싸여 있고 두려움을 자아낸다. 그 말탄 자들은 ‘「묵시록」의 말탄 자들’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제 능숙한 네명의 말탄 자들이 땅을 진동하며 당신을 향해 오고 있는데, 한 사람은 칼을 휘두르기까지 한다고 상상해 보라! 그 말들의 색깔을 유심히 보라. 제각기 다르다. 한필은 희고, 한필은 붉고, 한필은 검고 또 한필은 병색인 청황색이다. 그 광경은 참으로 이상하고 신비스럽다.

      성서 필자인 사도 요한이 본, 급속히 전개되는 기록을 따라가 보자. 그는 이와 같이 기술한다. “내가 이에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 이에 붉은 다른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내가 ·⁠·⁠·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한 데나리온에[하루 품삯으로, 공동번역] 밀 한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되로다 ·⁠·⁠·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저희가 땅 사분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써 죽이더라”—계시 6:2-8.

      이 환상이 처음 기록된 이후로, 무수히 많은 독자들은 그 의미를 어떻게 해석해야 좋을지 몰랐다. 이 신비한 말들과 그 탄 자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들이 말을 타고 질주하는 일은 언제 시작되었는가? 그들이 질주하는 일은 오늘날의 생활과 어떤 관련이 있는가? 말들과 그 탄 자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들이 질주하는 일이 실제로 언제 일어나는지에 대한 가지 각색의 해설이 나왔다.

      흰 말과 그 탄 자에 관한 해석들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나는 것을 보게 된다. 예를 들면, 「신 가톨릭 백과사전」은 흰 말은 ‘복음이든 제국주의든 어느 한 쪽의 승리’를 의미한다고 해설한다.

      우라이어 스미드는 그의 저서인 「다니엘과 계시록」(Daniel and the Revelation)에서 이와 같이 해석한다. “흰 말은 ·⁠·⁠· 제 1세기의 복음의 승리를 적절히 상징한다. ·⁠·⁠· 그 말이 흰색을 띤 것은 그 시대의 믿음의 순수성을 의미한다.”

      「해설자의 성서」(The Expositor’s Bible)는 이처럼 말한다. “첫 번째 말탄 자는 그리스도라는 인격체라기 보다는 대의 명분을 우리에게 소개하는 것이며, 그것은 최초의 단계에서 승리의 전진을 하고 장차 승리를 거둘 것을 약속하는 것이다. ·⁠·⁠· 이 대의 명분은 세상과 관련이 있고, 이 왕국은 우리 가운데에 있으며, 이것을 반대하는 자들이 완전히 패배하고 말 것임을 알려 준다.” 그러나 ‘그리스도교 유대인 재단’에 속해 있는 우드로우 크로올은 흰 말을 탄 자는 적그리스도라고 생각한다.

  • 말탄 자들의 신비를 푸는 일
    파수대—1986 | 2월 15일
    • 누가 「묵시록」의 말탄 자들의 신비를 풀 수 있는가? 성서 다니엘 2:47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자”로 불리신다. 그분은 말탄 자들에 관한 환상을 포함해서 성서를 기록하도록 영감을 주신 분이기 때문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대답을 주실 수 있다. 그러므로 지식을 얻기 위하여 그분의 계시된 말씀을 조사해 봄으로써, 여러 색깔을 띤 말들과 그 탄 자들의 의미를 풀 수 있을 것이다.—아모스 3:7; 디모데 후 3:16; 베드로 후 1:21.

      「계시록」 1:1-3즉 「묵시록」의 처음 세 귀절을 보면 그 신비를 푸는 데 도움이 되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그 귀절들에서는 이 일련의 환상이 미래의 사건들 즉 사도 요한이 이 모든 것을 보고 기록한 때인 기원 96년 이후에 일어날 일들과 관련이 있음을 알려 준다. 이 점은 계시록 1:10의 말씀과 일치한데, 그 귀절에 의하면 이 환상 가운데 본 일들이 다만 “주의 날” 이후에 발생하게 되어 있었다.—비교 고린도 전 1:8; 5:5.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말들과 그 탄 자들을 조사해 볼 것이다. 먼저, 흰 말과 그 탄 자에 관해서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나면 나머지 말탄 자들의 의미도 올바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해석들을 조사해 봄

      전 기사에서, 흰 말과 그 탄 자는 ‘복음이든 제국주의든 어느 한쪽의 승리’를 의미한다는 한 가지 해석이 지적되었다. 그러나 세상은 그리스도와 그분을 중심으로 한 하나님의 목적에 관한 복음 (좋은 소식)으로 개종하지 않았다. 또한 분명한 사실은, 제국주의가 나아가 승리를 거두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오히려, 금세기에 그것은 무너져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그 흰 말은 복음의 승리와 제 1세기의 믿음의 순수성을 의미한다는 해석은 어떠한가? 이 해석은 그 환상이 장차 일어날 일들에 관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있다. 그리고 요한이 통용 기원 96년에 밧모섬에 죄수로서 유배되어 있을 때 이 환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도저히 1세기와 관련된 어떤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없을 것이다.

      또 하나의 해설은 흰 말이 그리스도라는 인격체라기보다는 대의 명분을 소개하는 것이며 그분의 왕국은 우리 즉 우리의 마음 ‘가운데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교의 대의 명분은 「계시록」이 기록된 이후의 어느 시기에 시작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대의 명분은 요한이 기록하기 전 제 1세기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 이미 매우 분명히 볼 수 있었다.

      또한 예수께서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 있다”고 말씀하셨을 때, 그분은 위선적인 종교가들인 바리새인들이 제기했던 질문에 대한 답으로 그들에게 말씀하시고 계셨다. 예수께서는 그분의 충실한 추종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아니었으며, 그들에게 왕국이, 그들의 마음 속에 있다는 뜻에서 ‘그들 가운데’ 있는 어떤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도 아니었다. 그런 것이 아니라, 그분은 불신하는 바리새인들에게 장차 올 하나님의 왕국의 대표자인 예수라는 그분이 그때에 그들 가운데 계시다는 사실을 말씀하시고 계셨던 것이다.—누가 17:21, 새번역; 또한 공동 번역, 신세, 예루살렘 성서, 신영어 성서 참조.

      흰 말을 탄 자가 적그리스도라는 생각은 어떠한가? 성서 어디에서도 흰 말을 탄 자의 경우처럼, 적그리스도가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길 수 있을만큼 침투할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계시 6:2) 흰 말을 탄 자가 누구이든 분명히 그는 나가서 완전히 이길 것이다. 그의 이기는 일은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그의 모든 적들은 멸절될 것이다.

      신분 확인에 도움이 되는 성서의 실마리들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자”는 나중에 동일한 일련의 환상 가운데서, 흰 말을 탄 자의 신분을 오해의 여지없이 밝히신다. 계시록 19:11-16에, 흰 말이 다시 나오며, 이번에는 말탄 자의 신분이 명백히 나타난다.

      이 예언적인 환상들 가운데 흰 말이 두번 나타난다는 사실은, 그 말이 동일한 말이라는 것과 그 탄 자의 여러 가지 임무나 활동을 묘사하고 있는 것임을 시사한다. 뒤에 나오는 장면에서는, 말탄 자의 이름이 언급된다. 그는 “충신과 진실”,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고 불린다.

      그러한 칭호들은 흰 말을 탄 자의 신분에 관하여 아무런 의문도 남기지 않는다. 다름아닌 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인 것이다! (비교 계시 17:14) 그러나 그분의 생애 중 어느 때에 있을 일인가? 그때는 「계시록」의 환상이 주어졌던 제 1세기 말 이후의 어느 때가 되어야 한다. 또한 이제는 왕의 면류관이 그분에게 주어져 있다는 점에 유의하라. 그러므로 장차 언젠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왕 즉 통치자로서의 특별한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자격으로 그분은, 또한 활로 무장한 전사로서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길 것이라고 묘사되어 있다.

      「묵시록」의 환상이 주어진 때쯤에는, 예수께서 지상 생애를 마치고, 죽은 자로부터 부활되셔서 승천하신 지 60년 이상이 흘렀다는 사실은 또한 그 사건이 장차 있을 일임을 알려 준다. 예수께서 하늘로 돌아가셨을 때, 그분은 하나님의 우편에서 그분의 적들이 “자기 발등상”이 될 때까지 기다리라는 말씀을 들었다.—히브리 10:12, 13.

      질주가 시작되다

      그러므로 흰 말을 타고 질주하는 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왕국’의 하늘 왕으로 즉위하실 장래 언젠가 시작하게 되어 있었다. 그때가 되면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명령을 하시면서 그분을 보내실 것이다. “네 원수들 가운데서 왕권을 행사하여라.” (시 110:2, 공동번역) 그러나 이 일은 언제 일어나는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의 왕으로 취임하시는 일이 시편 45:3-7에 묘사되어 있다. 그런데 히브리서 1:8, 9에서, 사도 바울은 이 「시편」에서 인용하여 6, 7절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적용시킨다. ‘여호와의 증인’의 출판물에 나오는 상세한 내용과 성경적인 증거에 의하면, 하늘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관식이 이방인의 때 즉 “열국의 지정된 때”(신세)의 끝인 1914년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누가 21:24.a

      따라서, 말탄 자의 행렬을 1914년 이전으로 보는 해석은 어느 것이든 정확할 수 없었다. 또한 흰 말을 탄 자가 선두에 있기 때문에, 뒤따르는 다른 말들과 그 탄 자들은 함께 일어날 혹은 그가 질주를 하기 시작한 이후의 어느 때에 일어날 사건들을 상징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 네명의 말탄 자들이 질주하는 일은 1914년에 “마지막 때”가 시작한 때부터와 그 이후에 일어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때 이래 “마지막 날”의 증거를 분명히 볼 수 있어 왔다.—다니엘 12:4; II 디모데 3:1-5, 13, 새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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