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파95 9/1 3-4면
  • 자유가 거의 없는 넓은 길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자유가 거의 없는 넓은 길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5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변화된 생활 방식
  • 참으로 큰길
  • 재난으로 인도하는 큰길
  • 자유에 이르는 좁은 길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5
  • “넓고 쉬운 길”
    깨어라!—1989
  • 계속 “그의 말을 잘 들으십시오”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연구용)—2021
  • 종교는 다 좋은가?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2009
더 보기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5
파95 9/1 3-4면

자유가 거의 없는 넓은 길

오스트레일리아의 시드니에서, 세 식구로—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어린 딸로—이루어진 한 가족이 집 안에 있는데, 집에 불이 났습니다. 그들은 창문으로 뛰어내리려고 했으나, 창문은 창살로 막혀 있었습니다. 이 방범용 창살 때문에 소방관은 그들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연기와 화염에 휩싸여 숨졌습니다. 딸은 나중에 병원에서 사망하였습니다.

이 가족이 자기들을 보호해 줄 것이라고 여겼던 방범 장치 때문에 사망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현시대에 창살과 안전 자물쇠로 집을 지키는 가족이 비단 이 가족만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웃에 있는 많은 사람들 역시 집과 재산을 마치 요새처럼 보호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들은 안전과 정신의 평화를 얻으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기 집에 죄수처럼 갇혀 있을 때에만 안전을 느낀다면, “자유” 사회에는 참으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것입니다! 점점 더 많은 지역에서, 아이들은 더는 집 근처의 공원에서 안전하게 놀 수 없으며 부모나 다른 성인들의 보호를 받지 않고는 등교할 수도 없습니다. 생활상의 여러 부면에서 자유는 아침 이슬처럼 사라지고 있습니다.

변화된 생활 방식

우리의 조부모들의 시대는 달랐습니다. 조부모들이 아이였을 때, 그들은 대개 자기들이 놀고 싶은 곳에서 아무 두려움 없이 놀 수 있었습니다. 성인이 되었을 때에도, 그들은 자물쇠와 창살 속에서 살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자유롭다고 느꼈으며, 어느 정도 자유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조부모들은 자기들의 생애 중에 사회의 풍조가 변하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사회는 더 냉정해지고, 더 이기적이 되었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이웃에 대한 사랑이 이웃에 대한 두려움으로 바뀌었고, 그러한 두려움은 위에 언급된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는 데 일조를 하였습니다. 자유가 점차 줄어드는 이러한 현상과 함께, 도덕관이 계속 타락해 왔습니다. 사회는 “신도덕”에 매료되었으나, 사실상 지금은 도덕이라고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퀸즐랜드 대학교의 교육학 강사였던 루퍼트 굿맨 박사는 이렇게 기술합니다. “청소년들은 현재 여러 가지 쾌락주의적인 ·⁠·⁠· 생활 방식에 노출되어 있으며, ‘자기 자신’이 중심인 그러한 생활 방식에는 자기 탐닉, 자아 인식, 자기 달성, 이기심이 있다.” 굿먼 박사는 또한 이렇게 말합니다. “자제, 극기, 근면, 절약, 권위에 대한 존경, 부모에 대한 사랑과 공경은 ·⁠·⁠·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개념이다.”

참으로 큰길

성서 예언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널리 퍼져 있는 이러한 자기 중심적인 태도를 보고 놀라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의 말에 귀기울이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경고하셨기 때문입니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길은 크고 널찍하여 그리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반면에,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비좁아서 그것을 찾아 내는 사람들이 적습니다.” (마태 7:13, 14)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기에 충분한 공간이 있는 첫 번째 길은, 성서 원칙이 도덕과 일상 생활을 지배하여 제한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큰’길입니다. 이 길은 제멋대로 생각하고 제멋대로—아무런 규칙이나 의무 없이—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호소력이 있습니다.

큰길을 택한 많은 사람들이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이기심이라는 공통적인 정신 태도에 끌려다닙니다. 성서는 그들이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작용하는 영”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영은 그들로 하여금, 부도덕이나 마약 남용이든 부나 명성이나 권력을 인정 사정 없이 추구하는 일이든 ‘육체에 따라 육체가 원하는 일들을 하며’ 살게 합니다.—에베소 2:2, 3.

재난으로 인도하는 큰길

큰길로 가는 사람들이 ‘육체가 원하는 일들을’ 하도록 이끌려 간다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그들이 전혀 자유롭지 않음을, 즉 그들에게 주인이 있음을 보여 줍니다. 그들은 육체의 종입니다. 그리고 이 주인을 섬기면 많은 문제를 겪게 될 수 있는데, 몇 가지만 열거하자면, 성 매개 질환의 창궐, 가정 파탄, 마약과 알코올의 남용으로 인해 몸과 정신이 병드는 일 등이 있습니다. 폭력 행위, 강도, 성폭행까지도 방임적인 이 큰길에서 조성된 자기 중심적인 사고 방식에 그 뿌리를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멸망으로 인도하는 길”이 계속 존재하는 한, 그 열매는 점점 더 해로운 것이 될 것입니다.—잠언 1:22, 23; 갈라디아 5:19-21; 6:7.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있었던 두 가지 실례를 고려해 봅시다. 메리는 유혹에 굴복하여, 중독성이 강한 마약을 남용하였고 부도덕을 범하였습니다.a 그러나 메리는 자기가 추구하던 행복을 좀처럼 붙잡을 수 없었습니다. 두 명의 자녀를 낳은 후에도 메리의 삶은 공허해 보였습니다. 자신이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메리는 최악의 상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톰은 그와는 다른 방법으로 해를 입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씁니다. “나는 북퀸즐랜드에 있는 한 교회의 교구에서 자랐습니다. 열여섯 살 때, 폭음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버지와 삼촌들과 친구들 모두가 술꾼이었으므로, 그것이 자연스러운 일로 보였습니다. 맥주에서 변성 알코올에 이르기까지, 마시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마시는 단계까지 갔습니다. 경마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는데, 때로는 애써 번 돈의 대부분을 잃기도 하였습니다. 그것은 적지 않은 돈이었는데, 내가 하던 사탕수수를 베는 일이 보수가 꽤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 후 결혼을 하여 자녀를 낳았습니다. 나는 책임을 받아들이기는커녕, 친구들이 하는 대로 술과 도박과 싸움에 빠져 있었습니다. 지방 유치장 신세를 지는 일이 허다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을 당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내 인생은 내리막으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온통 문제투성이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톰과 메리는 그릇된 욕망에 굴복함으로써 자기 자신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해를 입혔습니다. 안타깝게도 다른 많은 청소년들도 큰길이 제시하는 방임적이고 그릇 인도된 자유의 영에 유혹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그 얄팍한 허울을 꿰뚫어 볼 수만 있다면. 그리고 그들이 큰길의 실상을—그 길로 가는 모든 사람들이 결국 치러야 할 가혹한 대가를—간파할 수만 있다면, 유혹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 길이 크고 가기 쉬운 길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길이 크다는 것 자체가 재난이 됩니다. ‘육체를 위하여 뿌리는 사람은 육체로부터 부패를 거둘’ 것이라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 지혜로운 행로입니다.—갈라디아 6:8.

하지만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좁은 길입니다. 그러면 이 길은 어느 정도나 제한되어 있으며, 얼마나 비좁습니까? 그리고 이 길은 어디로 인도합니까?

[각주]

a 가명들임.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