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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어라!—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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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8
깨88 12/1 7-8면

구타하는 일이 없어질 때

아내 학대는 역사상 얼마나 오래 전부터 존재하였는가? 한 자료는, 기원전 25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때에, 남편이 아내를 구타하도록 허락한 최초의 성문화된 법으로 생각되는 것이 있었다고 언급한다.

기원전 1700년에, 바빌론의 이교 왕인 함무라비가 유명한 함무라비 법전을 발전시켰는데, 그 법전에는 사람을 다스리는 수단으로 거의 300가지에 달하는 법적 마련이 포함되어 있었다. 함무라비 법전은 아내가 남편에게 온전히 복종해야 함을 공식적으로 선포하였으며, 남편은 아내가 조금이라도 잘못을 범하면 벌을 가할 수 있는 법적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

로마 제국 시대로 내려오면, 로마의 가장권법(파테르파밀리아스)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들어 있었다. “남자가 간음을 범하는 아내를 붙잡은 경우에는, 재판을 거치지 않고 아내를 죽여도 무방할 것이나, 남자가 간음을 범하거나 외설스러운 행동을 한 경우에는, 아내가 감히 남편에게 손을 대서는 안 되며, 법은 그것을 허락하지도 않는다.”

통용 기원 15세기에 기록된 어느 결혼 생활 지침서는 남편들에게, 아내가 잘못을 범하는 것을 보면, “처음에는 큰 소리로 혼내 주”고, 다음에는 “회초리를 들고 단단히 때려 주라”고 충고하였다.

영국에서, 19세기의 입법자들은 여자들의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해서 회초리의 크기가 어느 정도까지 합법적인가를 규정하려고 하였다. 입법자들은 엄지법으로 알려진 규칙을 고안해 냈는데, 그 법은 남자가 “자기 엄지손가락보다 굵지 않은” 회초리를 사용하여 아내를 때리는 것까지 허락하였다.

오늘날 많은 나라에서는 더 이상 아내 구타를 법으로 보호하는 일이 없지만, 그런 역사상의 전통은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CBS-TV 뉴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은 남자들이 여자를 우상화하는 나라라고 한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남자들이 여자를 모욕하고, 학대하고, 때리며, 살해하는 일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자행되고 있다고 한다. 계속되는 보도 내용에 의하면, 그런 행위는 법정을 포함하여 사회의 온갖 계층에서 볼 수 있는데, 법정에서 남자는 “자신의 명예를 수호하기” 위해서라면, 살인을 하더라도, 특히 피해자가 자기 아내일 경우에는, 처벌을 받지 않는 일도 있다고 한다. 한 보도원은 이렇게 말하였다. “살인자 중 다수는 오지의 미개인들이 아니라 교육받은 전문 직업인들입니다.”

단지 남편의 다스림을 거스리는 어떤 사소한 일로도 ‘남자의 명예를 수호’하려는 행동이 유발될 수 있는데, 그런 사소한 일 중에는 제때에 저녁 식사를 준비하지 않은 것, 혼자서 외출하는 것, 직장을 갖거나 대학 교육을 받는 것, 혹은 “남편이 원하는 온갖 종류의 성관계를 갖는 데 동의”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일이 있다.

하나님의 법과 그리스도인의 견해

하나님의 법은 남편들이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고 분명하게 알려 준다.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 ·⁠·⁠· 같이 하라 ·⁠·⁠·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몸 같이 할찌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느니라.]” (에베소 5:25, 28, 29) 이런 법은 과거나 현재나 인간의 모든 법보다 뛰어난 것이다.

틀림없이 그리스도인 남편은 그 누구도 아내를 학대하면서 여전히 아내를 사랑한다고 주장할 수 없을 것이다. 아내를 학대하는 사람은 진실로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기 몸을 때리는가? 이를테면, 자기 머리채를 잡아 끌고, 얼굴과 몸에 주먹질을 하는가? 아내를 구타하는 사람이, 자기는 아내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때때로 아내를 때리고 신체적인 해를 가한다고, 다른 사람들—따로 사는 가족 성원들, 벗들, 다른 그리스도인들—에게 자유롭게 말하는가? 아니면, 아내를 위협하여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게 하는가? 아버지는 자녀에게 자기가 학대 행위를 한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고 비밀을 지킬 것을 맹세하도록 하는가? 혹은 자녀들은 그런 말을 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가? 그런 사람의 행동은 자신이 아내를 진실로 사랑한다는 주장이 거짓임을 드러내지 않는가? 사랑은 주고 받는 것이 정상이다. 아내 학대는 정상이 아니다.

끝으로, 만약 그리스도인 남자가 자기 아내를 구타한다면, 그로 인해 그리스도인으로서 그가 하는 다른 모든 일이 하나님 보시기에 무가치한 것이 되지 않겠는가? “구타”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인 회중에서 특권을 받을 자격이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디모데 전 3:3; 고린도 전 13:1-3; 에베소 5:28) 현 사물의 제도에서는 자기 아내에게 구타당하는 남편들도 많다고, 여러 보고는 지적한다. 그와 같은 아내들에게도 같은 질문이 적용되지 않겠는가?

현재 남편과 아내가 함께 살아가면서 영의 열매 곧 “사랑, 즐거움, 평화, 오래 참음, 친절, 착함, 믿음, 온유, 자제”를 나타내는 것은 대단히 필수적인 일이다! (갈라디아 5:22, 23, 신세) 만약 우리가 지금 이런 열매들을 산출할 수 있다면, 모든 사람이 끝없는 평화와 사랑 가운데 함께 생활할 지상 낙원에서 살 전망은 더욱 밝게 된다.

[8면 삽화]

그리스도인 남편은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몸 같이” 해야 하는데, 이것은 “결코 구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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