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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분수에 넘치게 생각지 말라파수대—1968 |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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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한 것이다.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저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데살로니가 전 5:12, 13.
봉사의 종들과 감독자들은 수고하여 인도하고, 존경하고, 자기들이 돌보는 자들을 더 낫게 여기고, 반면에, 형제들은 사랑 가운데 그들을 특별히 귀히 여김으로써 응한다면, 훌륭한 분위기가 감돌게 될 것이다. 자신을 분수에 넘치게 생각지 말고 모든 사람에게 다같이 유익되고 세움이 되는 일을 비이기적으로 행하라는 충고에 따라 행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에 연합한다는 것은 훌륭한 기쁨이 된다. 여호와의 길은 얼마나 훌륭한가!—시 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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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하나의 조직을 가지고 계시다파수대—1968 |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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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하나의 조직을 가지고 계시다
하나님, 곧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는 오늘날 지상에 자기를 대표하는 보이는 조직을 가지고 계시는가? 만일 가지고 계시다면, 어느 조직인가? 분명코 하나님께서는 서로 모순되는 교리를 가르치는 여러 개의 조직을 가지고 계시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라고 그리스도의 사도 ‘바울’은 말하였다. (고린도 전 14:33) 그러므로 어느 조직이 화평과 진리의 하나님을 가장 분명하게 반영하는가?
우리가 여러 가지 종파의 주장을 검토할 때에, 예수의 추종자로서 하나님을 숭배한다고 자칭하는 사람들이 다 진실한 하나님의 종은 아니라는 예수의 경고의 말씀을 기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 [심판]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태 7:22, 23.
규모의 대소를 막론하고 그리스도교국의 여러 종파들이 그럴듯이 꾸미는 외모는 겉보기에는 아름답다. 그들은 신성함을 주장하고 그리스도께서 임명하신 일을 수행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면을 들어가서 살펴 보면 어떠한가? 그리스도교국의 교회 조직들이 하나님의 요구 조건이라는 탐조등 아래서 올바름을 드러낼 것인가? 그들이 수행한 강력한 사업들이 의와 진리의 원칙들에 일치하게 수행되었는가?
판단의 표준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자기의 추종자들에게 그리스도교인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을 참인가 거짓인가 결정할 수 있는 믿을 만한 판단 표준을 주셨다. 참 그리스도교를 식별하는 표, 종교 조직들을 올바로 판단할 표준을 예수께서는 요한 13:35에 발표하셨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한다고 주장하는 모든 종교 조직에 적용할 수 있는 판단 표준이 바로 이것이다! 그들이 서로 우연하게 다른 나라에 살게 되었다고 하여 전쟁터에 나가서 동료 교인들을 죽이는 사람들이 그 표준에 달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것이 그들 사이에 사랑을 나타내는 행동인가? 당신은 그렇지 않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이 속한 교회의 교인들은 그러한 행위를 저질렀으며, 그러한 죄를 범하고 있는가 자문해 보라. 만일 그렇다는 대답이 나온다면,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세워 놓으신 표준에 달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사랑의 부족을 묵인하고 있는 조직들은 평화의 하나님을 대표하지 못한다.
그리고 세상과 벗됨을 피하고 정쟁(政爭)과 적대 행위에 가담하지 말라는 성서의 지시를 무시하는 종교 집단에 대하여는 어떠한가? (야고보 4:4) 같은 종교의 교인들이 서로 대립하는 정당에 가입한다. 그리고 정당에 가입함으로써 정계에서 싸우고 욕설하는 것을 묵인한다. 당신의 회중의 교인들은 서로 그러한 정치적 싸움에 개입하는가? 만일 그렇게 한다면, 그들이 그 안에서 숭배를 행한다고 하지만, 그들이 속한 조직은 평화의 왕 그리스도의 회중이 될 수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자기의 진정한 추종자들에게 이렇게 선언하셨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한 15:19.
또한 그리스도의 추종자라고 자처하는 다른 집단들이 있다. 그들은 세상과 분리하는 것은 사실이나, 수도원 담의 안팎에서 종교적 명상에만 잠겨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모든 참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명령,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명령에 순종하고 있는가? (마태 28:19) 만일 그들이 이 명령을 순종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 (요한 14:15) 그리고 그들은 오늘날 그리스도께서 인도하는 하나님을 대표하는 조직에 속하지 않은 것이다.
하나님의 조직을 식별함
그러나 오늘날 지상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의 요구 조건에 달하는 조직이 있는가? 교인들이, 계급, 인종, 국적, 언어 등등 여러 가지 구분을 완전히 초월하여 서로 사랑하는 가운데 연합한 조직이 있는가? 그 조직은 전 세계적으로 전파하고 가르치며,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게까지도 성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가? 그러한 조직이 존재한다! 오직 하나 존재한다! 그것은 197개의 나라에서 행하는 그들의 전도 활동으로 잘 알려진 여호와의 증인의 조직이다.
이러한 사실들을 증명할 만한 근거가 있는가? 몇 가지 증거를 고려해 보자. 어느 지방을 가 보든지 여호와의 증인의 회중 내에서는 계급의 차이가 없다. 가난한 사람이나 부유한 사람이나 허물없이 섞여서 하나님의 말씀의 전파자로서 그리고 가르치는 자로서 함께 봉사한다. 모든 증인들은 회중적 성서 토론에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동일하게 받는다. 증인들이 함께 모여 대회를 가지게 되면, 그들은 함께 먹고 함께 숭배하고 행복한 하나의 가족처럼 함께 교제하며, 평생 잘 알고 지내 온 사람들과 같이 행동한다. 외부의 사람들은 ‘그들이 서로 사랑’하는 것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한다.
다른 점으로 살펴 보더라도, 증인들은 성서에서 참 조직의 조건으로서 제시한 요건, 즉 지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한다는 요건을 이행하고 있다. 그들은 전 세계적으로 하나님의 왕국의 기쁜 소식을 전파하고 있다. 그리하여 그들은 국제 연합이나 기타 인간이 만든 조직이 아니라, 그 하나님의 왕국이 고통받는 인간을 위한 유일한 희망임을 강조한다. 예언된 대로 이 희망을 땅 끝까지 선포하는 일 외에도(마태 24:14), 여호와의 증인들은 예수의 명령을 감사히 생각하는 사람들을 가르쳐서, 제자로 삼는 일에 분주하다. 이 공개적인 전도 봉사도 역시 그리스도의 참 제자들이 행해야 할 중요한 봉사라는 것이 예언되어 있다.—마태 28:19, 20.
그러므로 이 증인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함께 모여서 간단한 설교를 듣고는 집에 돌아가서 까마득히 잊어 버리는 그러한 사람들의 집단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렇지 않다. 그들은 활동적인 사람들이다. 그들 각자가 기쁜 소식의 전도인들이며, 전파하고 가르쳐야 할 자신의 책임을 예리하게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기의 회중에 있는 어느 한 사람에게만 그 모든 전도 활동을 맡기는 그러한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전도를 받은 각자가 또한 다른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전파자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임을 알고 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은 바울의 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또 네가 . . .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디모데 후 2:2.
사람들은, 어린 남녀들이 여호와의 증인들의 회중에서 훈련을 받아 성서를 잘 알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보고 감탄한다. 이러한 어린 사람들은 수년 동안 대학을 다니면서 신학이나 인간 철학을 배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사람들에게 알려 줄 수 있고, 성서의 말씀을 실생활에 적용시키는 방법을 설명해 줄 수 있다. 그들은 인간 지식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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