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자녀의 장래는 어떠할 것인가?

한 어린 소년은 커서 무엇이 되고 싶으냐는 질문을 받았다. 잠간 생각에 잠기더니, 불쑥 “살아 있는거죠”라고 그 어린이는 대답하였다. 그렇다. 많은 어린이들도 염려하는 것처럼 견문이 넓은 부모들은 장래에 대해 염려한다. 자기 자녀를 참으로 사랑하는 부모는 누구나 자녀들이 최상의 장래를 맞이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장래는 어두워만 보인다.

도덕: “이 나라의 15세에서 19세 사이의 소녀 중 거의 반수가 혼전 성 경험이 있으며,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최근 미국의 한 연구는 보고하였다. 오늘날 전세계의 많은 청소년들은 이렇게 말한다. ‘좋아 보이면 해라. 다른 사람들도 다 하고 있다. 마땅히 그렇게 해도 된다.’ 그러나 난잡한 성관계, 마약 남용 및 술 취함 등에 빠져들어 무수한 인생들이 타락하였고, 자살까지 하였다. 장래는 더욱 암담해 보이게 된다.

실직: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을 교육시키는 데 왜 돈을 들였는가를 의아하게 여기게 된다. 종종 졸업반의 자녀들은 직업에 “넘치는 자격”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거나 충분한 일자리가 없다. 일자리가 없는 자녀의 수는 심각한 수준에 달해 있다. ‘캐나다’에서는 일자리를 원하는 매 다섯 명의 십대 중 한명에게 일자리가 없다. ‘이탈리아’에서는 네명 중 세명이 그러하다.

핵 전쟁: 한 어린 소녀는 이렇게 편지하였다. “나는 열 네살인데 무서워요. 나에게 장래가 없을까봐, 내가 고등 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우리가 터져나갈까봐 두려운거예요.” 많은 나라의 병기고에 쌓이고 있는 “운명의 날의 무기들”을 생각할 때 이 소녀의 두려움은 매우 실재적이다. 이 소녀는 전세계에 만연해 있는 긴장 상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이렇게 결론지었다. “자기 자녀들에게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없나요?”

어떠한 희망?

의문의 여지 없이 당신은 자신의 자녀에게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있다. 그러나 당신이 그들의 장래에 가할 수 있는 영향은 매우 제한되어 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올바른 도덕 표준을 가르칠 수 있고 이것은 그들이 보다 행복한 장래를 즐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자녀의 장래를 위협하는 다른 모든 요인들은 어떠한가? 진정으로 관심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계신 그 어떤 분이 존재하는가?

우리의 자녀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초인간적인 지성과 능력을 가진 그 어떤 분이 실재한다는 증거다. 어떻게 그러한가? 임신과 출산의 놀라운 “기적”을 생각해 보라. 단 두개의 현미경적 세포로부터 피부, 뼈, 눈, 근육 및 정교한 내부 기관들을 완전히 갖춘 인간들이 발달한다. 「출산의 기적」이라는 책은 그 발달 과정을 “모든 업적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 즉 새로운 인간 생명을 산출하기 위하여, 시간이 완벽하게 조절”된 “엄청나게 복잡한 일련의 사건들”이라고 묘사한다.

그러한 기적적인 발달 과정은 그것이 설계된 것임을 논증한다. 논리적으로 추리해 보면, 우리는 이 경이로운 과정을 설계한 초인간적인 창조주가 마땅히 존재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우리가 창조된 경탄스러운 방법은 확실히 이분이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우리가 삶을 즐기기 바라신다는 것을 알려 준다. 그분은 이 지상사가 영원히 간섭받지 않고 계속되거나 인간이 자멸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실 것이다. 그러나 위대하신 창조주께서는 어떤 일을 하실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장래에 대해 무엇을 약속하시는가?

여러 세기 동안 사람들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기도하여 이렇게 간청해 왔다. “당신의 왕국이 임하옵시고,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옵소서.” (마태 6:10, 「오늘날의 영어 역본」) 하나님의 왕국은 우리의 관심 깊으신 천적 아버지의 뜻과 목적이 실행되게 할 실재적인 천적 정부이다. 성서는 하나님의 왕국 통치가 지상에 항구적인 평화를 가져 오고 압제와 불공평을 영원히 제거할 것임을 알려 준다.—시 72:1, 3-7, 14, 16.

그 때 지상의 상태는 성서 필자 ‘이사야’가 예언한 상태를 반영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백성에 대한 자기의 뜻을 수행하실 때를 묘사하면서 ‘이사야’는 이렇게 기술하였다.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것에 거하겠고 포도원을 재배하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그들의 건축한 데 타인이 거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의 재배한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나의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임이며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의 생산한 것이(그들의 자녀들이, 「오늘날의 영어 역본」) 재난에 걸리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 소생도 그들과 함께 될 것임이라 (나는 오는 모든 기간 동안 그들과 그들의 자손을 축복할 것이다, 「오늘날의 영어 역본」).” (이사야 65:21-23) 얼마나 안전하겠는가! 얼마나 정신이 평화롭겠는가! 누구에게나 의미 깊은 일거리가 있고 우리의 자녀들이 “재난에 걸리지 않”을 것임을 아는 편안감을 생각해 보라. 하나님의 뜻을 배우고 행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러한 축복들을 즐기게 될 것이다.—요한 1서 2:17.

우리 자녀의 생애 내에 그러한 일이 있을 것인가?

성서는 그러할 것이라고 알려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계적인 변화가 가까왔음을 알리는 특정한 상태들을 예언하셨다. 그분의 말씀은 이러하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태 24:7, 8, 12.

1914년에 제1차 세계 대전의 발발로 확실히, 우리의 지구는 이 모든 상태를 목격해 왔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부언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그러므로 1914년에 “이 일”이 시작하는 것을 목격한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즉 죽어 없어지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안전한 의로운 새질서를 가져 오실 것이다. 그 “세대”의 사람들은 이제 나이가 매우 많이 들었으므로 예언된 변화는 매우 가깝다.—마태 24:34.

성서에는 이 “징조”의 다른 부분들도 예언되어 있다. 당신을 도와줄 ‘여호와의 증인’을 초대하여 이러한 것들에 대하여 좀 더 알아보는 것이 어떠한가?

[4면 삽화]

인간은 태내에서 단 두개의 현미경적 세포로부터 발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