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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86 5/1 10-14면
  • ‘마음이 쉽게 동요되’게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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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이 쉽게 동요되’게 하지 말라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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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86
파86 5/1 10-14면

‘마음이 쉽게 동요되’게 하지 말라

“여러분에게 간청합니다. ·⁠·⁠· 영으로나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고 하는 편지로나 ·⁠·⁠· 여러분은 마음이 쉽게 동요되거나 당황해서는 안 됩니다.”—II 데살로니가 2:1, 2, 새번역.

1. 우리가 진리를 처음으로 배웠던 때를 돌이켜 볼 때면 무슨 즐거운 기억이 떠오릅니까?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진리를 처음으로 배웠던 때를 돌이켜 보노라면 언제나 즐거운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것은 아름답고, 이치적이며, 만족스러운 것이었읍니다. 여호와에 관해 그리고 그분의 크신 사랑과 자비를 포함한 고귀한 특성들에 관하여 알게 되었을 때 우리의 마음은 실로 깊은 인식으로 뭉클하였읍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 사랑을 나타내며 성서 원칙에 따라 생활하는 동료 신자들과 연합하게 되었을 때도 우리는 기뻐했읍니다.

2. 우리는 여호와의 종들로서 무슨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어떤 영적 상태에 있게 되었읍니까?

2 여호와께서 조만간 고통과 슬픔, 심지어 죽음까지도 없애실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우리는 얼마나 감사하였읍니까! (계시 21:3, 4) 지상 낙원에서 완전한 건강과 온전한 행복을 누리며 영원히 살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은 너무나도 좋은 것이기에 사실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였읍니다. 그러나 그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었읍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뒷받침해 주는 내용이었읍니다. 그것은 실로 감동적인 것이었읍니다! 틀림없이, 예수께서 부활하여 나타나셨을 때 예수의 제자들이 느꼈던 것처럼 느꼈을 것입니다. 그들은 서로 이렇게 말했읍니다.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누가 24:32) 그렇습니다. 우리는 진리를 배우고 여호와께 헌신하고 나서 영적 낙원에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축복이 아닐 수 없읍니다!

3. 마귀를 비롯한 반대자들은 우리에게서 여호와의 영적 낙원이 주는 유익을 빼앗기 위해 어떻게 하려고 합니까?

3 그러나 우리는 여호와의 영적 낙원에 거하는 것을 당연한 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이 낙원에 자진해서 들어왔읍니다. 우리에게서 믿음이 없어지거나, 우리가 여호와의 의로운 법을 고의적으로 범한다면 곧바로 이 낙원에서 떠날 수 (혹은 추방될 수) 있읍니다. 물론 우리가 “처음 사랑”을 강하게 유지하고, 우리를 영적으로 강하게 유지시키기 위한 여호와의 모든 마련들을 계속 인식한다면 그렇게 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계시 2:4) 그러나 마귀를 비롯한 참 숭배의 반대자들은 속이는 데 능숙합니다. 그들은 할 수 있을 때는 언제든지 우리의 충절을 꺾을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의 선전은 우리의 믿음을 약화시키고,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이 식게 하고, 우리의 정신에 의심을 심도록 고안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영적 낙원이 전혀 낙원같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4. 우리의 믿음이 약해져서 심각한 의심이 발전되게 내버려 둔다면 어떤 결과가 생길 수 있읍니까?

4 한 가지 격언을 통해 그 점을 생각해 본다면, 우리는 영적인 낙원 속에 있는 불완전한 인간 나무들을 너무 가까이서 보기 때문에 영적 낙원이라는 숲을 보기가 어려워지거나 심지어 불가능해 질 수 있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나오는 진리를 배울 때 느낀 감동, 우리가 갖게 된 웅대한 희망, 우리가 발전시킨 하나님과 우리의 영적 형제들에 대한 사랑, 여호와의 봉사에 대한 열심이 시들 수 있읍니다. 그러한 영적 퇴보를 역전시키기 위하여 단호한 조처들을 취하지 않는다면, 이윽고 하나님의 인자한 요구 조건들이 압제적인 것같아 보이게 됩니다.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마련해 준 건전한 영적 양식이 하찮은 것같아 보일 수 있으며, 여호와의 사랑 많은 종들의 형제 관계도 일단의 원수들 같아 보일 수 있읍니다. 그렇게 되면 오직 만족이란, 중상과 가짜 진리로 동료 종들을 때리기 시작할 때 얻게 될지도 모르는 변태적 만족뿐일 것입니다.—마태 24:45-51.

5. 어떻게 어떤 사람이 상실하는 것이 아담과 하와가 에덴 낙원에서 쫓겨날 때 상실한 것에 상당할 수 있읍니까?

5 그렇습니다. 우리는 현재의 영적 낙원의 축복들만이 아니라, 더욱 심각하게도 지상 낙원에서 영원히 살 희망마저도 상실하게 될 수 있읍니다. 그리고 우리도 아담과 하와가 에덴 낙원을 상실하게 된 것과 같은 이유로 상실하고 말 수 있읍니다. 그들은 완전히 행복해지는 데 필요한 것을 모두 갖고 있었으며, 영원히 살 수 있었읍니다. 그러나 독립심—사실상 색다른 가르침—이 여호와께 대한 순종과 에덴의 축복보다도 그들에게 더욱 중요한 것이 되었읍니다. 하와는 속고 말았읍니다. 아담은 속지 않았지만, 아내의 강한 영향력을 포함하여 환경의 힘 때문에 그 역시 죄를 범하였읍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낙원에서 추방되어 죽을 때까지 비참하게 살게 되었읍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영원히 살 전망을 상실하였고 후손들에게는 죄와 죽음을 물려 주었읍니다. (창세 3:1-7, 14-19, 24; 디모데 전 2:14; 로마 5:12) 소위 독립심이라는 것을 위해 참으로 엄청난 대가를 치른 것입니다!

6. (ㄱ) 바울은 고린도 회중에 있던 일부 사람들에 관해 어떤 염려를 표명하였읍니까? (ㄴ) 데살로니가에 있는 회중에 편지한 내용 가운데 이와 동일한 염려가 어떻게 반영되었읍니까?

6 사도 바울은 이같은 염려를 표명하였읍니다.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고린도 후 11:3) 바울은 당시에 성행하던 일부 잘못된 가르침들에 관하여 편지를 쓸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되었읍니다. 그는 데살로니가 회중에 보내는 둘째 편지 가운데서, 이와 같이 기술하였읍니다. “여러분에게 간청합니다. 누가 영으로나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고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벌써 왔다고 하더라도 여러분은 마음이 쉽게 동요되거나 당황해서는 안 됩니다. 누가 어떤 방법을 쓰든지 간에 여러분은 그들에게 속지 마시오.”—II 데살로니가 2:1-3, 새번역, 고딕체로는 본지에서.

배교자들과 상대하지 말라

7. (ㄱ) 배교적인 서적을 우편으로 받는 경우에 어떤 질문들이 생깁니까? (ㄴ) 배교자들의 영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일과 관련하여, 과신하는 것이 위험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7 이제, 만일 ‘여호와의 증인’의 한 사람으로서 당신이 믿고 있는 바가 진리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배교적인 가르침—교묘한 논리들—을 맞닥뜨리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예를 들어, 만일 어떤 편지나 서적을 받아서 열어보자마자 어떤 배교자가 보낸 것임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호기심 때문에 그저 그가 뭐라고 말하는지 보기 위해 읽어 볼 것입니까? 아마 이렇게 추리할지도 모릅니다. ‘내게는 별 영향을 주지 못할거야. 나는 워낙 진리 안에 굳게 서 있으니까. 게다가 우리가 진리를 가지고 있다면 두려워할 것이 없지. 진리는 시험을 이겨낼 거야.’ 일부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생각하여 자신들의 정신에 배교적인 논리를 주입하여 심각한 의문과 의심의 함정에 빠졌읍니다. (비교 야고보 1:5-8) 그러므로 고린도 전서 10:12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경고를 기억하십시오. “그런즉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8. 의심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는 무슨 도움이 필요합니까?

8 배교자들이 뿌린 의심을 품고 있던 일부 사람들은 염려하는 마음을 가진 형제들의 사랑에 찬 도움으로, 한동안 영적인 혼란과 분열 증세를 겪고 나서 회복되었읍니다. 그러나 이 고통은 피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잠언 11:9에는 이러한 말이 있읍니다. “사특한 자[배교자, 신세]는 입으로 그 이웃을 망하게 하여도 의인은 그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느니라.” 유다는 동료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고 말하였읍니다. (유다 22, 23) 바울은 감독자인 디모데에게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교훈하라고 조언하였는데, 이는 “혹 하나님이 저희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저희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 잡힌바 되어 그 뜻을 좇게 하실까 함이라”고 하였읍니다.—디모데 후 2:25, 26.

9. 참 숭배를 버린 사람들에게 어떤 비극적인 결과가 닥칩니까?

9 슬프게도 어떤 사람들은 완전한 암흑 속에 빠져서, 심지어는 그리스도교국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되돌아가기도 하였읍니다. 사도 베드로는 처음에는 진리 안에서 행하였으나 그 다음에 돌아서 버린 일부 사람들에게 임할 비극적인 결과에 대해 편지하였읍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만일 저희가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라.]” 그들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는 개나, 목욕하고서 도로 더러운 구덩이에서 뒹구는 돼지와 같다고 베드로는 말하였읍니다.—베드로 후 2:20-22.

10. (ㄱ) 여호와께서는 배교자들의 말에 귀기울이는 것에 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10 동료 인간이 우리에게 ‘이것을 읽지 마십시오’라든가 ‘저것을 듣지 마십시오’라고 말할 때, 우리는 그의 조언을 무시하려는 유혹을 받을 수 있읍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 기억해야 할 점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그분의 말씀 가운데서 알려 주고 계신 분은 여호와시라는 사실입니다. 그분은 배교자들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저희에게서 떠나라” (로마 16:17, 18), 그들과 “사귀지도 말”며 (고린도 전 5:11), 그들을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말라” (요한 2서 9, 10)고 말씀하셨읍니다. 이러한 말씀들은 단호하면서도 명백한 지침입니다. 만일 우리가 호기심에서 배교자로 알려진 사람의 서적을 읽으려 한다면, 그것은 이 참 숭배의 적을 우리 집안으로 초대하여 함께 앉아서 그의 배교적인 사상을 이야기하는 것과 같지 않겠읍니까?

11, 12. (ㄱ) 배교적인 서적을 읽으면 필연적으로 해를 입게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데 무슨 예가 도움이 됩니까? (ㄴ) 이 점을 여호와께서 자신의 백성에 대해 나타내시는 염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읍니까?

11 그 점을 예를 들어 생각해 보십시다. 당신의 십대 아들이 우편으로 외설물을 받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어떻게 할 것입니까? 그가 호기심에서 그것을 읽으려 한다면 그 아들에게 이렇게 말하겠읍니까? ‘그래. 그것을 읽어보려므나. 너에게 해롭진 않을게다. 너는 어려서부터 부도덕이 나쁘다는 것을 배워왔으니까. 그리고 너도 세상이 정말 나쁘다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알 필요가 있지.’ 그런 식으로 추리할 것입니까? 결코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외설 서적을 읽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지적해 주며 그것을 없애 버리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진리 안에서 아무리 강한 사람일지라도 그러한 서적에 담긴 변태적인 생각들을 정신에 주입하면 그의 정신과 마음이 영향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음 속 깊이 심겨진, 가실줄 모르는 그릇된 욕망은 결국 성도착적인 욕구를 유발시킬 수 있읍니다. 그 결과는 어떠할 것입니까? 그릇된 욕망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는 사망으로 인도한다고 야고보는 말합니다. (야고보 1:15) 그러므로 그런 연쇄 반응이 시작되게 할 이유가 어디 있읍니까?

12 우리의 자녀가 외설물에 접하지 않도록 보호하고자 그처럼 단호한 조처를 취한다면, 하늘에 계신 우리의 인자하신 아버지께서도 그와 같이 배교를 포함한 영적 음행에 관해 우리에게 경고하시고 그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실 것이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읍니까? 그분은 그것에서 떠나라고 말씀하십니다!

13. 우리가 전파 활동에 참여하고 있을 때, 배교자들이 한 말이나 그들이 쓴 내용에 기초한 도전적인 질문이 제기되는 경우 어떻게 할 수 있읍니까?

13 그러나 우리가 좋은 소식을 전파하는 데, 사람들이 반대자들이 제기하는 것들과 비슷한 질문이나 이의를 제기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물론 진지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 단지 논쟁하고자 한다면, 대개 물러나서 다음 집으로 가는 것이 최선책입니다. 그러나 만일 어떤 사람이 배교자들의 어떤 주장에 관해 우리에게 진지하게 질문해 온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읍니까? 우선 우리는 그가 그 점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물어 볼 수 있읍니다. 아마도 그것은 단지 한 두 가지 점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점에 한해서 성경과 협회 출판물 및 우리가 그 문제에 대해 실지로 알고 있는 사실들을 사용해서 답변해 줄 수 있읍니다. 우리는 반대자들의 거짓 주장과 가르침들을 논박하기 위해서 중상과 가짜 진리가 가득한 책이나 팜플렛을 읽어보아야 한다고 결론내릴 필요가 없읍니다.

여호와께 대한 신뢰

14. 하늘에 계시는 우리의 아버지께서는 인자하시게도 우리에게 어떠한 관심을 보이고 계시며, 우리가 그분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4 우리가 믿음을 구축하고 계속 바쁘게 왕국 봉사를 하면서 전진해 나아갈 때, 우리는 자신있게 여호와를 신뢰할 수 있읍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의 인자하신 아버지로서 그분이 우리가 최선의 유익을 얻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가르치시며, 우리에게 경고하십니다. 그분은 자신의 말씀을 통해서 그리고 자신의 보이는 조직이 제공하는 명확한 지침을 통해서 이 일을 하십니다. 만일 우리가 인자한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빵과 물고기를 달라고 한다면, 돌이나 뱀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속이거나 기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마태 7:7-11)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유혹이나, 심지어 기만적인 거짓말이나 마귀적인 선전이 우리에게 완전히 미치지 않게 해주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그분은 친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이사야 48:17) 그렇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우리에게 유익하도록 가르치’십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배교자들과 그 가르침으로부터 분리되어 있으라고 말씀하시며, 그것은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생명을 의미합니다.

15. 사도 바울은 제자들을 떨어져 나가게 하려고 하는 일부 사람들에 관해서 무슨 경고를 하였읍니까?

15 사도 바울은 동료 그리스도인 장로들에게 이렇게 경고하였읍니다. “너희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좇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것이라.]” (사도 20:30) 만일 우리가 그와 같은 교묘한 논증과 그럴 듯한 논리에 계속 귀를 기울인다면, “어그러진 말”이 올바른 말처럼 들릴 수 있읍니다. 하와는 금지된 실과를 쳐다보며 마귀의 어그러진 논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마귀가 옳다는 확신을 더욱 갖게 되었읍니다. 바울은 이렇게 경고하였읍니다.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골로새 2:8) 그 사도는 또한 배교자들이 “공교하고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한다고 지적하였읍니다. (로마 16:17, 18; 비교 고린도 후 11:13-15) 물론, 일부 사람들이 그러한 선전에 이끌려 들어 갔다고 해서 우리도 그들을 따라가야 할 필요는 없읍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계속 경계할 필요가 있읍니다.

16. 사람들을 속여 참 숭배로부터 멀어지게 하려는 사단의 노력을 저항하는 데 있어 성경에 나오는 무슨 경고를 적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까?

16 마귀의 전략은 에덴 사건 이후로 변하지 않았읍니다. 그는 교묘한 의문을 사용하고 이기심을 자극하고 있읍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썼읍니다.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저희는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이는 자들이라] ·⁠·⁠· 저희가 탐심을 인하여 지은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를 삼으니[라.]” (베드로 후 2:1-3) 위조물은 진짜처럼 보이거나 들리게 꾸며져 있읍니다. 디모데 후서 2:14-19(현대인의 성경)에서 바울은 문제들을 바로 잡기 위해 여호와의 말씀을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배교자들을 피할 필요성에 관해 경고하였읍니다. 그들의 ‘헛된 말은 하나님을 모독’하는데, 그는 그 이유가 ‘그들의 말이 암처럼 퍼져나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하였읍니다.

17, 18. (ㄱ) 배교적인 가르침은 어떻게 암과 같습니까? (ㄴ) 사도 베드로는 우리를 참 숭배에서 돌아서게 하려고 하는 사람들에 관해 무슨 경고를 하였읍니까? (ㄷ) 다음 연구에서는 무슨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 주어질 것입니까?

17 이러한 유추는 참으로 적절합니다! 암처럼, 배교적인 논리는 급속도로 퍼지는 영적인 죽음일 따름입니다. 그리고 회중 성원들은 하나의 몸과 같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감염될 위험이 있읍니다. 만일 배교적인 가르침을 퍼뜨리는 사람에게 위안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으로 그러나 단호하게 적용해서도 그가 영적 건강을 회복하게 할 수 없다면, 이 성원을 잘라내는 것(제명 처분)만이 그 몸의 다른 성원들을 보호하는 유일한 대책일 것입니다. (비교 디도 1:10, 11) 치사적인 영적 암에 걸리지 않도록 하십시오! 배교적인 생각에 오염되지 않음으로써 영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십시오. 베드로 후서 3:17, 18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건전한 조언을 청종하십시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18 그러나 어떻게 배교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읍니까? 어떻게 우리의 마음이 배교적인 논리를 받아들이지 않게 할 수 있읍니까? 다음 기사에서 이러한 질문들을 고려할 것입니다.

기억하십니까?

◻ 여호와의 영적 낙원이 주는 유익을 어떻게 상실하게 될 수 있읍니까?

◻ 배교적인 출판물을 읽는 것이 외설 서적을 읽는 것과 비슷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 배교자들이 주장하는 특정한 내용에 관해 질문을 받는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읍니까?

◻ 배교적인 가르침이 암과 같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ㄴ) 배교적인 서적을 읽는 것은 무엇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을 것입니까?

[12면 삽화]

당신은 배교적인 내용을 없애 버림으로 현명하게 행동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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