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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음은 산을 옮길 수 있다!
    파수대—1987 | 7월 15일
    • 가진 사람 역시 자신이 믿는 바에 대하여 명약 관화한 증거를 제시할 수 있다. 예로서, 그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분의 왕국을 통하여 이 땅에 참다운 평화를 가져다 주실 것을 믿는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면 그는 하나님께서 존재하시고, 평화를 가져오는 데 필요한 능력과 뜻과 지혜를 갖고 계시며, 그 목적을 위하여 왕국을 설립하셨다는 증거를 틀림없이 수중에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러한 증거는 믿음을 가진 그 사람 자신뿐 아니라 평화에 대한 ‘그의 희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사람들도 충분히 확신시켜 줄 만큼 강력한 것임이 분명하다.—베드로 전 3:15.

      믿음은 산을 옮길 수 있다!

      그렇지만 ‘예수께서는, 그같은 믿음이 문자 그대로 산을 옮길 수 있다는 의미로 말씀하신 것인가?’ 하고 질문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한 뜻도 없지는 않겠지만, 예수께서는 예를 종종 사용하셨다. (마태 13:34, 신세 참조.)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신자들에게 산처럼 여겨질 수 있는 장애물을 염두에 두셨을 것이다. 사실상 “산”이라는 단어는 흔히, “산더미 같은 부채”라는 표현과도 같이, 거대한 양을 지칭하는 데 사용된다. 참된 믿음이 산같은 장애물을 옮기거나 제거할 수 있다는 사실은 수많은 현대 경험이 확증해 준다.

      예로서, 목 아래 전신이 마비된 상태라면 그것이 산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밴쿠버 시에 사는 한 사지 마비 환자는 붓이나 조색칼을 입에 물고 그림 그리기를 배웠을 뿐 아니라 자신이 그린 그림을 팔아서 생활을 영위하기도 한다. 더우기 그는 믿음에 힘입어 자신이 성서로부터 배운 바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 있는데, 휠체어를 타고서 이야기하거나 편지를 써서 하기도 한다. 그는 입에 막대기를 물고 타자를 쳐서 편지를 쓴다. 또한 그리스도인 집회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며 여호와의 증인이 운영하는 신권 전도 학교에서 연설하기도 한다. 근면한 활동과 결단력을 겸한 그의 믿음의 본은 주위 사람들에게 격려의 원천이 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약속에 대한 믿음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와 유사한 도움을 주었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떳떳하지 못한 상행위나 도적질, 흡연, 도박, 술취함, 영매술, 성적 부도덕, 거짓 종교 관습 등과 같은 비그리스도인 습관과 관습을 극복하였다. 그런 일을 해낼 수 있었던 공통적 요인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존재하시고, 성서는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이며, 성경에 나와 있는 하나님의 약속들은 신뢰할 만하며 성취될 것이라는 확신케 하는 증거를 획득했다는 점이다. 그러한 믿음은 산을 옮길 수 있다.

  • 산을 옮기도록 믿음을 세워 나감
    파수대—1987 | 7월 15일
    • 산을 옮기도록 믿음을 세워 나감

      “나는 정말 믿습니다. 오, 내가 믿음을 더 갖도록 도와 주십시오!” 앞의 기사에서 언급된 간질병 걸린 소년의 아버지는 그처럼 절박하게 외쳤다. (마가 9:24, 리빙 바이블) 당신도 그 말에 공감할지 모른다. 그렇다면, 당신만 그렇게 느끼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때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세계 상태는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대한 믿음을 약화시키고 있다. 무신론적 철학, 물질주의, 교회 내의 위기,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는 폭력 등, 이 모든 것이 참된 믿음을 침식시키고 있다. 따라서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는 예수 그리스도의 질문은 매우 적절한 것이었다.—누가 18:8.

      심지어 예수의 사도들도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하고 간청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기적을 사용하여 그들에게 믿음을 더해 주시지 않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겨자씨 한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누가 17:5, 6)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믿음을 더 가질 수 있는가?

      믿음을 세워나감

      사도 바울은 이렇게 기록하였다. “저희가 ·⁠·⁠·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로마 10:14-17) 따라서 우리가 믿음을 더 갖고자 한다면, 성경에 관한 지식에 귀 기울이고 그 지식을 받아들여야 한다. 앞의 기사에서 언급한 사지 마비 환자가 바로 그렇게 하였다. 여호와의 증인이 그와 성서를 연구하였고, 그는 믿음을 얻은 다음 배운 것을 일상 생활에 적용하였다. 그렇게 하므로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산같은 장애물을 제거해 주는 믿음을 발견하였다.

      믿음의 기초인 확신케 하는 증거를 모으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히브리 11:1) 그리고 노력도 기울여야 한다. 당신은 믿음을 세우는 데 필요한 증거를 모으기 위하여 기꺼이 시간과 노력을 정기적으로 바치는가?

      믿음을 세워주는 “자재들”

      믿음을 세워나가는 과정은 건물을 짓는 일에 비할 수 있다. 아무리 큰 건물일지라도 개개의 건축 자재들이 모여서 이루어진다. 각 자재는 그 건물이 심한 폭풍과 세파에 시달리면서도 견디고 안전하게 서 있을 수 있도록 수 많은 다른 자재와 함께 제자리에 놓여진다. 믿음 역시 다른 것들과 관련하여 주의깊이 결속된 개개의 증거 “자재들”에 토대를 둔다. 각 “자재”는 하나님께서 존재하시며, 그분이 만물의 창조주이며, 인간 피조물과 관련하여 목적을 갖고 계시다는 점에 대한 증거를 더욱 늘려 줄 것이다. 이 건축 “자재들”이란 과연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 자신의 몸을 살펴보자. 예로서, 우리는 과학이 모방하려고 꿈조차 꾸지 못하는, 경이롭기 그지없는 우리의 뇌에서 창조주에 대한 확신케 하는 증거를 볼 수 있지 않은가? 우리는 시편 필자처럼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시 139:14) 그러하다면, 믿음을 세워주는 하나의 “자재”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그에 더하여 초목과 꽃들의 무한한 다양성과 아름다움 속에서도 인자하신 창조주의 증거를 발견하는가? 동물과 새 및 해양 생물들이 상호 의존하며 인류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점에서도 그러한 증거를 엿볼 수 있는가? 우리가 기꺼이 귀 기울인다면, 우리는 그 모든 창조물이 외치는 소리 곧 ‘하나님이 계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로마 1:20.

      그러할지라도, 창조주의 존재를 믿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창조주와 그분의 목적에 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얻기 위하여, 우리에게는 이 보이지 않으면서 전지하신 하나님의 계시가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는 그 계시를 가지고 있다! 그런 계시가 어디에 있는가? 성서에 들어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은 이 지식의 근원을, 주변에 있는 보이는 창조물만큼 믿을 만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성서가 하나님의 영감받은 책이라는 확신케 하는 증거는 얼마든지 있다. 예로서, 성서 필자들 사이에서 볼 수 있는 조화—모두 약 40명이 16세기에 걸쳐 기록함—는, 저자가 여호와 하나님 한분이라는 증거이다. 또한 진실된 과학과 고고학적 발견물들은 성서가 신빙성 있으며 믿을 만하다는 사실을 거듭 증명해 준다. 예로서, 천문학자인 로버트 자스트로는 이렇게 기술했다. “세부점들은 차이가 있지만, 창세에 관한 천문학 기록과 성서 기록의 본질적 요소들은 동일하다. 즉 인간에까지 이르는 연쇄적인 일들이, 때에 맞춰 어느 한 순간에 빛과 에너지가 번쩍이는 가운데 갑자기 그리고 격렬하게 시작되었다.”

      고고학이 성서 기록을 어떻게 확증해 주는가에 관한 예를 한 가지만 고려해 보자. 열왕기 하 18:13-15에는 이러한 기록이 있다. “히스기야왕 십 사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들을 쳐서 취하[였더라.]” 그 때에 “앗수르 왕이 곧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정하여 유다 왕 히스기야로 내게 한지라.” 고고학자 A. H. 레이어드가 19세기 중에 발견한 산헤립 왕 각주라고 하는 것이 그 점을 확증해 준다. 그 설형문자 원문의 내용은 이러하다. “짐의 멍에에 굴복하지 않은 유대인 히스기야에 관하여 말하건대, 짐은 그의 견고하고 성벽으로 둘러싸인 46개 성읍들을 ·⁠·⁠· 포위 공격하여 탈취했다. ·⁠·⁠· 짐은 이전의 공물을 더 늘렸고 그들의 연공(年貢)으로서 ·⁠·⁠· 금 30달란트와 은 800달란트의 세금을 그에게 부과하였다.” 단지 은화 세금의 양만 다를 뿐 성서 기록을 놀랍게 실증해 준다!

      믿음을 세워주는 다른 “자재들”

      건축 “자재들” 가운데 뛰어난 것들로서 성서 예언의 성취로 인해 생기게 된 것들이 있다. 예언이란 미래 사건을 미리 알리는 것이다. 그 사건이 발생하면, 그 예언이 참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러한 예언들은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것이기에, 성서는 이처럼 정확히 지적한다.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베드로 후 1:21) 그러한 성서 예언들 몇 가지만 살펴보더라도 틀림없이 믿음이 강화될 것이다.

      기원전 732년경에 이사야는 바벨론이 메대와 바사 사람들의 손에 의해 무너질 것임을 예언하면서, 심지어 그 정복자의 이름이 고레스라는 점까지 예언하였다. 놀랍게도, 이 예언은 고레스가 바벨론을 함락하기 약 200년 전에 발표된 것이다! 그 예언 가운데에는 여호와란 분이, “깊음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마르라 내가 네 강물들을 마르게 하리라”고 말씀하시는 분으로 언급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성문을 고레스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실 것’이 예언되었다. 여호와께서는 ‘내가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네게 흑암 중의 보화를 주리라’고 말씀하셨다. (이사야 44:24-45:3) 이 예언은 어떻게 성취되었는가?

      그 일은 바벨론 사람들과 그 왕족들이 술에 취해 흥청거리던 어느날 밤에 발생하였다. 고레스의 군대는 밤의 어두움을 틈타 몰래, 바벨론 성 한가운데로 흐르던 유브라데 강물을 열심히 옆으로 빼돌렸다. 이로 인해 군인들은 강바닥을 통해 바벨론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강변 문들은 향연이 베풀어지는 동안 무심코 열려져 있었다. 그리하여 메대와 바사 군인들은 어려움 없이 바벨론을 점령하였고 그 모든 보화를 취할 수 있었다. 이사야의 예언은 그 세부점까지 모두 성취되었다.

      또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수많은 예언의 초점이 되게 하시어 예수의 탄생과 생애, 봉사 활동과 죽음에 관하여 상세하게 예언하셨는데, 그 중에는 수세기 전에 하신 예언도 있다. 예로서, 예수께서 유다 지파의 다윗 가계에서 태어날 것 (창세 49:10; 이사야 11:1, 2), 베들레헴 성읍에서 태어날 것 (미가 5:2), 가깝게 지내던 한 사람이 불충실하게 되어 은 30에 예수를 배반할 것 (시 41:9; 스가랴 11:12), 예수의 옷을 제비뽑는 일이 있을 것 (시 22:18), 예수께서 창에 찔리지만 뼈는 하나도 꺾이지 않을 것 (스가랴 12:10; 시 34:20) 등이 예언되었다. 다니엘 9:24-27에는 해로 된 69주 후, 즉 기원전 455년부터 483년이 지난 기원 29년에 예수께서 침례받으시어 메시야 곧 그리스도로 오실 것이 예언되어 있다. 예언된 대로 예수께서는 한 “이레”의 절반 (3 1/2년) 후인 기원 33년에 “끊어져” 죽으셨다. 그 예언의 다른 세부점들도 성취되었다.

      이러한 점들은 산을 옮길 수 있는 믿음을 세우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자재들” 중 몇 가지에 불과하다. 그것을 모두 함께 모아 제자리에 놓으려면, 시간과 노력이 들며 끈기가 요구된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일을 해낸 사람이 있다. 브라질, 산투스에 사는 후안은 그것이 가능한 일임을 증언할 수 있다. 몇년 전만 해도 그는 종교에 관심이 없었고, 하나님이 계시다고는 생각했어도 성서는 믿지 않았다. 후안은 여호와의 증인이 가끔 방문하는 것을 거절하지는 않았다. 매주 대화가 진행되면서 후안은 성서가 평범한 책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마침내 ‘그것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진실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데살로니가 전 2:13)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후안은 성서 연구를 계속하여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마침내 후안은 1970년에 여호와의 증인으로 침례를 받았다. 현재, 후안은 임명된 회중 장로로서 다른 사람들이 믿음을 세워나가며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당신은 자신의 믿음을 세워나가는 데 있어서 도움을 받고자 하는가? 그렇다면,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로마 10:17) 3,000,000명이 넘는 여호와의 증인은 200여 나라와 지역에서 “그리스도의 말씀”과 하나님의 왕국을 부지런히 전파하고 있다. 그들은 무료 성서 연구를 통하여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 많이 알도록 기쁘게 도울 것이다.

      당신이 “들음[듣는 것, 새번역]”에 귀 기울이려고 바친 시간은 분명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당신이 산을 옮기는 믿음을 세워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결국 이 믿음은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해 줄 것인데,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시기 때문이다.—요한 3:16.

      [7면 네모와 삽화]

      믿음을 세워주는 “자재들”

      여호와께서 만드신 것들을 인식하는 것

      성서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

      고고학과 역사가 성서 기록을 확증하는 것에 유의하는 것

      성서 예언들의 성취를 검토하는 것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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