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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범죄 예방에 공헌한 잡지파수대—1985 |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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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범죄 예방에 공헌한 잡지
영국, ‘맨체스터’에 사는 일곱살된 소녀 ‘나오미’는, ‘워치 타워 협회’ ‘런던’ 사무실에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다. “제가 우체국에 들렀을 때, 우리의 잡지가 실린 커다란 ‘포스터’를 보았어요. 칼을 든 사람에게 손가방을 빼앗기는 부인에 관한 그림이 있는 잡지 말예요. ‘대 멘체스터’ 경찰이 사람들에게 강도에 관해 경고하려고 그것을 복사하였답니다!” 이처럼 색다른 범죄 예방 ‘포스터’를 만들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여호와의 증인 한 사람이 어느 ‘맨체스터’ 거리에서 증거하면서, 한 남자에게 “이 위험한 때—왜 이토록 폭력적인가?”라는 주제를 다룬 1984년 11월 1일호(한국어판은 1985년 2월 1일호) 파수대 한 부를 전하였다. 그 신사는 그 잡지를 호주머니에 넣고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강도를 만났다. 앉아서 그 일로 인한 충격을 가라앉히고 있을 때, 문득 그 잡지가 생각나서 그것을 읽기 시작하였다. 경찰 범죄 단속 반이 찾아왔을 때, 그는 그 경찰관에게 그 잡지를 보여 주면서 자기가 직접 강도를 만날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하였다.
그 경찰관은 그 표지의 사진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거기에는 대중에게 강도의 위험을 경고하는 데 필요한 모든 세부점이 실감나게 들어 있다고 말하였다. 즉시 그 그림을 범죄 예방 ‘포스터’로 복제할 수 있는 허가를 청하였으며, 그 결과 ‘대 맨체스터’ 지역에 3,000부가 배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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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로부터의 질문파수대—1985 |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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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로부터의 질문
◼ 요한 2서 10절에서 특정한 사람들을 집안으로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말라고 말한 것은 거짓 교리를 조장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만 말한 것인가?
문맥으로 볼 때, 이 교훈은 떠나간 ‘많은 미혹하는 자들’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임하심을 부인하는 자”들에 관한 것이었읍니다. (요한 2서 7) 사도 ‘요한’은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이 예수께서 존재하셨음을 혹은 그분이 그리스도이시며 대속주이심을 부인하는 사람을 대하는 방법에 관해 지시하였던 것입니다. ‘요한’은 이렇게 지시하였읍니다.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말라.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예하는 자임이니라.” (요한 2서 10, 11) 그러나 성서는 다른 곳에서 이것이 더 확대 적용됨을 알려 줍니다.
한번은 ‘고린도’에 있는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 한 남자가 부도덕한 일을 행하였을 때, 사도 ‘바울’은 그들에게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람하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후욕하거나 술취하거나 토색하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고 편지하였읍니다. (고린도 전 5:11) 그러면, 그것은 이전에 형제였지만 이 귀절에 열거된 심각한 범죄로 추방된 사람들에게만 적용되었읍니까?
그렇지 않았읍니다. 계시록 21:8은 또한 회개하지 않는 살인자들, 영매술자들 및 거짓말하는 자들과 같은 사람들이 둘째 사망을 당해야 마땅한 사람들 가운데 포함된다는 점을 알려 줍니다. 분명히 고린도 전서 5:11의 교훈은 또한 그러한 죄를 범한, 이전에 그리스도인이었던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었을 것입니다. 더우기, ‘요한’은 어떤 사람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저희가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고 편지하였읍니다. (요한 1서 2:18, 19) ‘요한’은 그들이 심각한 죄로 인하여 추방되었다고 말하지 않았읍니다. 아마 그들 중 일부는 어떤 교리에 대해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더는 회중 내에 머물지 않기로 결정하고 단순히 그만둔 사람들일 수 있읍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피곤하여 낙심한 것일 수 있읍니다.—고린도 전 15:12; 데살로니가 후 2:1-3; 히브리 12:3, 5.
물론, 어떤 형제가 잘못하여 죄에 빠져들기 시작할 경우 장성한 그리스도인들은 그를 도우려고 하였을 것입니다. (갈라디아 6:1, 신세 참조; 요한 1서 5:16) 만일 의심을 품은 사람이라면 그들은 ‘그를 불에서 끌어내’려 하였을 것입니다. (유다 23) 그가 무활동이 되어 집회나 공개적인 봉사에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영적으로 강한 사람들은 그를 회복시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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