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으십시오. 이렇게 자문해 보십시오. ‘사람들은 나를 합리적이고 양보하고 너그러운 사람이라고 여기는가, 아니면 엄격하고 인정이 없고 고집 센 사람이라고 여기는가? 나는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가능할 경우에는 양보하는가?’ 자신이 합리적인 태도를 얼마나 나타내는지를 보면 여호와와 예수를 어느 정도나 본받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사람은 상황이 변할 때 유연하게 대처합니다. 상황이 변하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심각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역의 경제적, 정치적 상황이 급변하여 삶이 송두리째 뒤바뀔 수도 있습니다. (전도 9:11) 신권 임명이 바뀌는 것도 시험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의 네 가지 방법을 따른다면 새로운 상황에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1) 현실을 받아들이고, (2)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3) 긍정적인 면을 보고, (4)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입니다. 「파23.07」 22면 7-8항

예언자 다니엘이 바빌로니아 군대의 포로가 되어 고국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끌려갔을 때 그는 청소년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틀림없이 바빌로니아 관리들의 눈길을 끌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눈에 보이는 것” 즉 다니엘이 “아무 흠이 없고 용모가 준수하며” 영향력 있는 가문 출신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사무엘상 16:7) 그러한 이유로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다니엘이 왕궁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그를 훈련했습니다. (다니엘 1:3, 4, 6)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젊은 다니엘의 속사람을 보고 그를 사랑하셨습니다. 사실 여호와께서는 다니엘을 오랜 세월 그분을 충실히 섬긴 노아와 욥과 함께 의로운 사람으로 언급하셨습니다. 그때 다니엘의 나이는 겨우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이었을 것입니다. (창세 5:32; 6:9, 10; 욥 42:16, 17; 에스겔 14:14) 여호와께서는 다니엘이 길고도 특별한 삶을 사는 내내 그를 계속 사랑하셨습니다.—다니엘 10:11, 19. 「파23.08」 2면 1-2항

여러분이 집을 사려고 한다면, 앞으로 살게 될 집을 구석구석 자세히 직접 살펴보고 싶을 것입니다. 성경을 읽고 연구할 때도 그와 비슷하게 해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을 그냥 쓱 읽고 넘어간다면 “하느님의 신성한 선언에 관한 초보적인 것들” 즉 기본적인 지식만 배우게 될 것입니다. (히브리 5:12) 그렇게 할 것이 아니라, 집 안으로 들어가 자세히 살펴보는 것처럼 성경을 더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주의 깊이 연구하십시오. 그렇게 하는 한 가지 좋은 방법은 성경의 다양한 내용들이 어떻게 서로 연관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진리라고 믿는지 확인하는 것에 더해 그것이 왜 진리인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하느님의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성경 진리를 깊이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진리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하느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연구하라고 그리스도인 형제 자매들에게 권했습니다. 그렇게 할 때 그들의 믿음은 더 깊이 “뿌리를 내리고”, 더 “굳게 세워질” 것이었습니다. (에베소 3:14-19)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파23.10」 18면 1-3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