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텐슈타인 편

리히텐슈타인은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가운데 하나로서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있는 알프스 산맥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난 수 세기 동안 켈트인, 라이티아인, 로마인, 알라만족이 모두 이 지역에 살았습니다. 현재 이 나라 인구의 3분의 2가량은 약 1500년 전에 이곳에 정착한 알라만족의 후손입니다.

리히텐슈타인의 공식 언어는 독일어이지만 마을마다 방언이 있습니다. 이 나라의 대표적인 음식 두 가지는 옥수수로 만든 튀아르카레벨과 치즈를 넣고 요리한 파스타인 케스크뇌플레입니다.

이 나라를 여행하다 보면 눈 덮인 산과 푸른 계곡, 포도밭, 다양한 초목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알프스의 이 작은 나라에서는 약 50종에 달하는 야생 난초가 서식합니다. 또한 리히텐슈타인에는 박물관, 극장, 포도주 양조장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이든 겨울이든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1920년대부터 리히텐슈타인에서 활동했습니다. 현재 약 90명의 증인들이 이곳에서 성경 소식을 현지인과 방문객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