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깨92 9/15 26-27면
  • ‘징계의 매’—구식인가?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징계의 매’—구식인가?
  • 깨어라!—1992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균형 잡힌 견해
  • “매”는 어떠한가?
  • 징계를 어떻게 베풀어야 하는가?
  • 성서는 학대를 조장하지 않는다
  • 징계의 목적을 인식함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2003
  • 징계는 평화로운 열매를 맺는다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87
  • 지팡이, 막대기, 매
    성경 통찰, 제2권
  • 당신은 징계를 얕잡아 봅니까?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3
더 보기
깨어라!—1992
깨92 9/15 26-27면

성서의 견해

‘징계의 매’—구식인가?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매”, 「신세」]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잠언 22:15.

“여하한 체벌도 감정적인 학대이며 승인되어서는 안 된다.”—문제 부모 갱생회.

성서에서 언급한 ‘징계의 매’가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해마다 부모의 신체적 학대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죽어가는 어린이가 수천 명이나 되기 때문이다. 아마 이러한 이유로, 한 성서 해설자는 체벌에 대한 성서의 승인을 “문화에 의해 틀잡힌 견해”에 불과한 것으로 잘못 설명한 것 같다.

하지만 성서는 문화적 견해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감을 받았다. (디모데 후 3:16) ‘징계의 매’에 관한 성서의 설명은 불합리한가? 성서 전체의 관점에서 “매”에 관해 조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그림 맞추기의 낱낱의 조각으로는 무슨 그림인지 알 수가 없다. 조각들을 다 맞춘 후라야 전체 그림을 볼 수 있게 된다. 마찬가지로, “매”는 그림 맞추기의 한 조각에 지나지 않는다. 전체 그림을 보려면 “매”라는 말을 징계와 관련 있는 다른 성서 원칙들과 맞춰 보아야 한다.

균형 잡힌 견해

성서는 체벌만 권장하는가? 다음의 조언을 고려해 보라.

●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

●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찌니 낙심할까 함이라.”

‘그 말은 성서의 조언보다 훨씬 더 합리적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말은 성서에 들어 있는 조언이다. 각각 에베소서 6:4과 골로새서 3:21에 기록되어 있다.

그렇다. 성서의 견해는 합리적이다. 성서는 체벌이 일반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교육 방법이 아님을 인정한다. 잠언 8:33은 ‘징계를 느끼라’가 아니라, “훈계[“징계”, 「신세」]를 들”으라고 교훈한다. 또한 잠언 17:10은 “한 마디로 총명한 자를 경계하는 것이 매 백개로 미련한 자를 때리는 것보다 더욱 깊이 박이느니라”고 지적한다. 더 나아가, 신명기 11:19은 우연한 기회를 이용하여 자녀의 마음속에 도덕적 가치관을 심어 줌으로 예방 차원에서 징계할 것을 권한다. 따라서 징계에 관한 성서의 견해는 균형 잡혀 있다.

“매”는 어떠한가?

그렇지만, 성서에서 징계의 “매”를 언급한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잠언 13:24; 22:15; 23:13, 14; 29:15) 이러한 사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매”라는 말은 셰베트라는 히브리어 단어에서 번역된 말이다. 히브리 사람들에게 셰베트는 목자가 사용하는 것과 같은 막대기나 지팡이를 의미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권위의 매는 가혹한 잔인성이 아니라 인자한 인도를 암시한다.—시 23:4.

성서에서 셰베트는 권위를 나타내는 상징적 의미로 흔히 사용된다. (사무엘 하 7:14; 이사야 14:5) 부모의 권위를 의미할 경우, “매”는 오로지 체벌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거기에는 온갖 형태의 징계가 포함되며, 대부분의 징계에는 체벌이 필요하지 않다. 그리고 체벌이 사용되는 경우, 그 이유는 대개 다른 방법들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잠언 22:15에서는 체벌을 받는 아이의 마음에 미련한 것이 ‘얽혀 있다’(‘박혀 있다’, 「새 예루살렘 성서」; ‘깊이 뿌리 박혀 있다’, 「신 영어 성서」)고 알려 준다. 여기에는 단순히 유치하고 사소한 것 이상이 관련되어 있다.

징계를 어떻게 베풀어야 하는가?

성서에서, 징계는 언제나 사랑 및 온유와 관련되어 있으며, 분노와 잔인성과는 무관하다. 능숙하게 교훈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 참으며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징계”해야 한다.—디모데 후 2:24, 25.

그러므로 징계란 부모의 감정적인 배출구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한 가지 가르치는 수단이다. 그와 같이 징계는 잘못한 아이를 가르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노한 상태에서 가해지는 체벌은 그릇된 교훈을 가르치게 된다. 그것은 자녀의 필요가 아니라, 부모의 필요에 기여할 뿐이다.

그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징계에는 넘지 않아야 할 한도가 있게 마련이다.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 46:28에서, “내가 너를 공도로 [“합당한 정도로”, 「신세」] 징책할 것”이라고 자신의 백성에게 말씀하신다. (사체로는 본지에서) 특히 체벌을 베풀 때 이 점을 기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유아를 때리거나 뒤흔드는 것은 뇌 손상이나 심지어는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a 의도된 징계 목적—시정하고 가르치는 것—을 넘어서다 보면 자녀 학대의 범주로 들어서게 될 수 있다.b

성서는 학대를 조장하지 않는다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시정하시기 전에, “내가 너와 함께하나니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셨다. (예레미야 46:28) 징계 때문에, 버림받았다는 느낌이 들게 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자녀는 부모가 사랑과 지원을 통해 기운을 북돋워 주면서 ‘자기와 함께’ 있다고 느껴야 한다. 체벌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경우, 자녀는 그 이유를 이해해야 한다. 잠언 29:15은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준다’고 말한다.

오늘날 많은 부모들이 권위의 “매”를 남용하는 것은 유감스러운 사실이다. 그렇지만 성서의 균형 잡힌 원칙은 흠잡힐 것이 없다. (비교 신명 32:5) 성서 전체의 관점에서 “매”를 고려해 보면, 그것이 자녀 학대가 아니라, 자녀 교육에 기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른 문제에서와 마찬가지로, 성서는 “가르치는 일과, 책망하는 일과, 사물을 바로잡는 일과, 의로 징계하는 일에 유익”하다.—디모데 후 3:16, 「신세」.

[각주]

a 「고통을 치유하는 세월: 어려서 학대받은 성인의 책」(Outgrowing the Pain: A Book for and About Adults Abused as Children)은 이렇게 주의를 준다. “무절제하게 상처를 남길 정도의 힘으로 때리는 것은 자녀 학대가 될 수 있다. 연장을 사용하여 치는 것, 주먹으로 때리는 것, 아주 어린 자녀를 때리는 것, 상처받기 쉬운 부위(얼굴, 머리, 위, 등, 생식기)를 치는 것 등의 체벌은 자녀 학대가 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b 헨리 빌러와 데니스 메러디스 박사 공저 「아버지의 권한」(Father Power)은 이렇게 지적한다. “체벌은 매우 온화할 경우에만 효과적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자기를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체벌을 하는 경우, 그 감정적 충격은 틀림없이 아이로 하여금 자신이 한 일을 생각해 보게 할 것이다.”

[26면 사진 자료 제공]

The Bettmann Archive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