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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85 2/1 21-23면
  • 어떻게 부모님이 존중하는 자녀가 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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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부모님이 존중하는 자녀가 될 수 있는가?
  • 깨어라!—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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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5
깨85 2/1 21-23면

청소년들은 묻는다 ·⁠·⁠·

어떻게 부모님이 존중하는 자녀가 될 수 있는가?

부모님이 화가 나셨을 것이다. 열시까지 돌아오겠다고 약속은 했지만 열시가 휠씬 지나고 만 것이다. 완전히 교통이 마비되는 뜻밖의 일이 생길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만약 할 수만 있었다면 전화를 걸었을 것이다.

마침내 집에 와서 걱정은 되지만 몇번이고 연습한 설명을 잘 드리면 부모님이 공감하면서 들어 주시리라고 자신 만만해 한다. 그런데, 부모님은 숨 돌릴 틈도 주지 않고 이런저런 질문으로 닦아세우신다. 엄마는 ‘경찰을 부를 뻔하지 않았느냐’고 언성을 높이시고 아빠는 한달 동안 ‘외출 금지’를 명하신다! ‘부모님은 왜 나를 못 믿으실까?’라고 자문해 본다. ‘왜 나를 항상 어린애처럼 취급하신단 말인가?’

많은 십대들은 부모가 그들을, 기대하는 만큼 존중하지 않는다고 불평한다. 그들은 신뢰받지는 못하고 심리 과정을 거치지 못한 채 잘못을 범한 자로 단정된다. 그들은 자유를 허용받지는 못하고, 규칙들로 에워싸여 있다. 한 십대 소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아버지는 너무 많은 규칙을 세워 놓으시고 제한을 가하셔서 나는 마치 감옥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예요. 나는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있고 이같이 취급받는 데 지쳤어요. 나만한 시절에는 부모님한테 원하고 바라는 것들이 있지요. 나는 이해받고 개인으로서 대접받고 싶어요.’

아마 당신 역시, 자신과 부모와의 관계가 좀더 상호 이해, 관용, 그리고 존중에 바탕을 두게 되기를 바랄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 이것을 이룰 수 있는가?

‘이미지’ 쇄신, 관계 방식 쇄신

작가인 ‘안드레아 에이건’은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십대가 될 때까지 당신과 당신의 부모는 오래고도 복잡한 관계를 맺어왔다. 또한 바꾸어 놓기 어려운 상호 관계 방식이 틀잡혀왔다.” 따라서 부모가 때때로 어린 아이처럼 취급할 때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신이 실제로 아이였다는 것을 기억하라. 부모가 당신을 사랑스럽고 연약한 유아로 보는 ‘이미지’는 아주 생생한 것으로서 쉽사리 지워지지 않는다. 또한 그들이 오랫동안 당신을 다루어 오면서 굳어진 방식을 바꾸는 것도 쉽지가 않다. 당신이 곧잘 저지르곤 하던 어린 아이적 실수들이 그들의 정신 속에는 아주 생생할지 모른다.

만약 늦게까지 밖에 있었기 때문에 부모님이 화를 낸다면 이렇게 자문해 보라. ‘나는 이전에 정당한 이유없이 늦게까지 밖에 있었던 적이 있는가? 얼마나 자주 그런 일이 있었는가?’ ‘나는 부모님께 정직하지 못했던 적이 있는가?’ 일부 청소년들은 자신이 ‘심은 대로 거둔다’는 것을 깨닫는다. (갈라디아 6:7) 문제가 일어날 때, 그런 사람들의 부모는 거의 습관적으로 성급히 결론을 내릴 것이다.

다행히도 자신에 대한 부모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 ‘디모데’라 불린 한 청년은 한때 이런 말을 들었다.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라.]” (디모데 전 4:12) 이 말의 취지는 청소년들이라도 다른 사람들이 존중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당신이 그렇게 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은 무엇인가?

“빈 틈”

유명한 황금률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마태 7:12) 그러므로 부모가 당신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면, 당신도 부모를 존경하라.

이렇게 하는 것이 항상 쉽지 않을지 모른다. 조그마한 어린 아이였을 때 당신은 부모를 항상 현명하고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주 신속하게도, 우리가 어른이 되면서 우리 관점은 변한다. 우리 부모는 단지 보통 사람 즉 인품에 빈틈이 있고 커다란 좌절이나 실패, 불확실성을 지닌 한 남성이요, 한 여성이다”라고 작가인 ‘마이크 에델하트’는 말한다. 적어도, 그는 그 문제를 그렇게 보았다. 그러나 사실, 청소년은 부모의 잘못을 알게 될 때 정신 속에서 그것을 확대하려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

일부 청소년들은 자기 부모를 “악인”으로 본다. (‘그분들은 자신들 밖에는 누구에게도 관심이 없어요!’) 일부는 자기가 어쨌든 부모보다 “더 낫다”고 결론내린다. (‘우리 부모는 도대체 일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를 정말 모릅니다!’) 다른 이들은 심지어 부모에게 불손하게 말대꾸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반항하는 청소년은, 부모로부터 멀어질 뿐 아니라 자신의 철없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어린애처럼 행동하면 어린애 취급을 받기 마련이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한때 이렇게 상기하였다. “또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느니라.]” (히브리 12:9) 그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부모도 당신의 부모와 마찬가지로 결코 잘못이 없거나 모든 것을 알고 있지 않았다. ‘바울’은 이처럼 계속 말하였다. (10절) “우리의 인간 아버지는 ·⁠·⁠· 자신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행할 수 있었을 뿐이다.”—「예루살렘 성서」

때때로 그들도 판단의 착오가 있었지만 자녀의 존경을 받을 만했다. 당신의 부모도 마찬가지다. 확실히 부모는 결함이 있다. 그러나 기억하라. 당신의 인품에도 얼마의 “빈틈”이 있다는 것을 부모의 과실에 대해 객관적이 되려고 노력하라. 그리고 당신을 존중해 주기를 원하는 것처럼 동일하게 부모를 존경하라.

오해

존중받을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는 오해가 생겼을 때 주어진다. 화가 난 부모와 부딪쳐야 한다고 생각해 보라. 당신 자신이 성을 내는 것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그렇지만 부모가 화가 났을 때, 어린 예수는 어떻게 처신했는가 돌이켜 보라. 뜻밖에 예수를 남겨두고 ‘예루살렘’을 떠났기 때문에, 걱정이 된 그의 부모는 사흘 동안 여기저기를 찾아다녔다. 성전에서 그가 몇몇 선생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순수하게 토론하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그의 부모는 그래도 매우 화가 났다. 그러나 예수는 부모가 자기의 동기를 비난하는 것이 부당하다며 감정적인 열변을 늘어놓거나 울고불고 하였는가? 그의 조용한 대답에 주목하라.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누가 2:41-49) 의심할 바 없이 예수의 부모는 그가 거기서 보여준 장성됨에 감명을 받았을 것이다. 또한 그들이 다시 그의 행방을 묻고 찾았다는 기록은 없다.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할 뿐만 아니라 부모가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한다.—잠언 15:1.

규칙과 단속

부모의 신뢰를 온전히 얻을 때까지는, 부모는 얼마의 제한을 가할 것이다. 그러나 부모의 요구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는, 이 제한들이 마침내 완화되느냐 아니면 더욱 강화되느냐와 많은 관련이 있다. 예를 들면 일부 청소년들은 부모에게 공공연히 반항하거나 암암리에 불순종한다. 그러나 「선택」(Options)이라는 책의 저자는 이렇게 경고한다. “그들이 당신을 믿어 주기를 바라면서 부모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은, 당신의 정직성을 증명하기 위해서 도둑질하는 것 만큼이나 불합리한 일이다. 부모가 사실을 알게 되면, 비겁한 짓을 했기 때문에 한층 더 호되게 혼내주려 할 것이다.”

더 어른스런 방법을 시도해 보라. 만약 늦게까지 밖에 있을 허락을 받고 싶으면, 어린애처럼 “조르”거나 “다른 애들은 늦게까지 나가 있어도 되는데” 하고 떼를 쓰지 말라. 작가 ‘안드레아 에이건’은 이렇게 말한다. “부모에게 이치적이 되는 데는 많은 것이 포함된다. 한 가지는 가능한 한 자세히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이야기함으로써 부모가 참으로 상황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다. ·⁠·⁠· 만약 부모에게, 누구하고 어디 있을 것이며 늦게까지 밖에 있는 것이 왜 그토록 중요한가를 말한다면, ·⁠·⁠· 정말 부모는 허락을 해줄지 모른다.”

혹은 부모가 당신의 친구가 어떤 애인지를 알아 보려고 한다면—또, 부모는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한다—어린애처럼 불평하지 않도록 하라. 「세븐티인」지는 이렇게 권하였다. “때때로 친구를 집에 데리고 오라. 그렇게 하면 당신이 철수와 같이 영화 구경을 가려고 할 때, 옆방에서 아버지가 ‘철수라고? 철수가 누구냐?’라고 언성을 높일 이유가 없게 된다.” 또한 부모의 요구가 비이치적이라고 느낄 때에도 반항하지 말라. 부모와 함께 그 점을 상의하라.

이것은 쉽지가 않을지 모른다. 그러므로 자신의 감정을 단단히 억제하라. 잠언 29:11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어리석은 자는 그 노를 다 드러내어도 지혜로운 자는 그 노를 억제하느니라.” 부모에게, 당신이 부모를 사랑하며 부모의 보살핌에 감사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시키도록 하라. 책임감있는 어른으로 자라고 싶다는 것을 설명하고 이러한 성장에 기여하리라고 생각되는 것들에 대해 솔직하게 토론하라.

당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들은 후에 부모는 요구 사항을 조정할 수도—하지 않을 수도—있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부모는 당신이 문제들을 장성되게 처리하는 것을 주목한 셈이 될 것이다. 한 동안 계속 당신의 책임감있는 행동을 보게 되면, 당신을 연약한 어린애로 보는 ‘이미지’는 사라질 것이고, 부모는 당신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즉 전에 느끼지 못한 존중하는 시선으로 대하게 될 것이다.

[22면 삽입]

“[부모가] 당신을 믿어 주기를 바라면서 부모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은, 당신의 정직성을 증명하기 위해서 도둑질하는 것 만큼이나 불합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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