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헤어짐 결함있는 구혼을 계속 이어나갈 것인지에 대해 난처한 입장에 있던 중 귀지의 기사(“우리는 헤어져야 하나요?” 한국어판은 1988년 8월 1일호)를 대하게 되었습니다. 그 기사의 내용은 적절한 시기에 주어진 충고였습니다. 짐을 벗어버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제는 구혼 기간중에 무엇을 찾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압니다. 귀 협회만큼 청소년을 생각해 주는 조직을 본 적이 없습니다. 계속 그러한 일을 해나가시기 바랍니다.

E. E., 가나

마리아 최근에 귀지는 마리아에 관한 기사(한국어판은 1988년 11월 15일호)를 다루면서 우리가 마리아에게 두는 가치를 깎아 내렸습니다. 우리는 가브리엘이 한 바와 같이 마리아를 영접합니다. 우리는 성경에 있는 것처럼 마리아를 ‘축복받은’ ‘성모’라고 부릅니다. 기꺼이 계속 그러한 식으로 부르기를 원합니다.

M. P. M., 브라질

마리아에 관한 제목이 가톨릭 교인들에게 매우 관심 깊은 것이라는 점은 이해할 만하며, 우리는 마리아가 하느님으로부터 크게 은총을 입었다는 사실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기사는 마리아와 관련하여 발전된 많은 전승 이를테면 무염 시태, 몽소 승천, 중재자로서의 역할 등에 대해 성경적 뒷받침이 전혀 없다는 점을 보여 주었습니다. (레위 12:6-8; 누가 2:22-24; 고린도 전 15:50; 디모데 전 2:5)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자신이 좋아하는 방법으로 숭배하고 있는가의 여부가 아니라 “진리로 숭배”(신세)하고 있는가의 여부입니다. (요한 4:23)—편집자.

교황의 무류성 귀지 1989년 2월 8일호 (한국어판은 1989년 2월 15일호) (“교황은 무류한가?”)를 읽고 깜짝 놀랐습니다. 나는, 하느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공통점과 함께 연합하여 일하는 것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깊이 믿습니다. 그러나 그 기사는 비열한 공격이며, 정당한 근거 없이 빈약하게 처리되고 조사된 것입니다. 여러분의 논점은 무엇입니까?

E. S., 미국

대체적으로, 우리는 단지 무류성의 교리에 관하여 가톨릭 교인들이 스스로 말하고 있는 것을 보도하였을 뿐입니다. 사실, 그 기사들은 거의 전적으로 가톨릭 문헌에 근거를 두었으며, 그러한 문헌들 중 상당수는 가톨릭 교회의 출판 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한걸음 더 나아가 독자들이 성경에 비추어 그 교리를 면밀히 살펴보도록 돕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종교적 신념들을 그렇게 객관적으로 검토하는 일은, 아마 고통스러운 일일지 모르지만, 진실한 진리 탐구자에게 매우 가치있는 일입니다.—편집자.

허리케인 길버트 호 멕시코 지역에서 증인들에게만 구호품이 보내졌다는 귀지의 기사(한국어판은 1989년 4월 1일호) 내용에 독특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증인이 아닌 이웃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였습니까? 또한 그 기사가 이어서 여러분의 구호 노력으로 ‘이웃 사람들이 매우 감명을 받’은 경위를 기술할 때 ‘과시하려는’ 저의가 깔려 있었습니다.

C. T., 미국

여호와의 증인은 재난이 발생할 때 결코 다른 사람의 딱한 사정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나온 기사들은 여호와의 증인이 그러한 시기에 이웃 사람들을 얼마나 기꺼이 도우려 했는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예를 들면, “둑이 무너졌을 때!”(영문 1986년 10월 8일호)라는 제목의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우리는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하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갈라디아 6:10) 우리의 동기가 다른 사람에게 감명을 주기 위한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선한 일은 종종 관찰자들을 감동시켜 칭찬의 말을 하게 합니다. (베드로 전 2:12)—편집자.

장애자 “장애자이지만 성공한다”라는 귀지의 기사(한국어판은 1988년 11월 1일호)에 대하여 매우 감사드립니다. 나는 뇌성 마비에 걸려 있기 때문에, 때때로 사람들은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취급하기를 고집합니다. 그들은 귀지의 기사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너는 이 일을 할 수 없어. 자, 내가 도와줄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려고 노력할 때 나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C. S.,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