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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널리 퍼진 도덕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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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2
깨92 2/1 3-5면

널리 퍼진 도덕 붕괴

사회의 온갖 부면에 영향을 미치다

오늘날 사회에는 가치관이 없다. 갖가지 생활 양식으로 사분오열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추리한다. ‘각자의 생활 양식은 그 나름대로 받아들일 만한 것이다. 당신이 내 방식을 용납하면, 나도 당신 것을 용납할 것이다.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하고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한다. 각자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면 된다. 살아가는 방식은 여러 가지이며, 다 옳은 것이다. 틀린 것은 없다. 더는 죄가 없다. 자신의 권리를 지키라. 평화로운 항거는 들리지 않는 속삭임일 뿐이다. 폭력을 써서 소리를 높이라. 폭력은 일종의 자유 언론이다. 성(性)은 자신이 택하는 누구하고든지, 자신이 원하는 어떤 방식으로든지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 외설은 예술이다. 원하는 대로 살고, 원하는 대로 살게 내버려두라.’

혹시 그 말은 ‘원하는 대로 죽고, 원하는 대로 죽게 내버려두라’는 말이 아닌가? 20세기에 들어와서 한동안은 사람들이 옳은 것과 그릇된 것, 도덕적인 것과 부도덕한 것, 명예스러운 것과 불명예스러운 것에 대해 매우 명확한 견해를 가지고 있었으며, 지금도 그런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만 일부 사람들의 경우 1950년대에 변화가 시작되었으며 그후 그 변화가 점점 더 빨라졌다. 덕, 도덕, 명예, 윤리에 대한 모든 견해가 비논리적이고 비인간적이며 받아들일 수 없는 것처럼 보이게 되었다. 개성을 앞세우는 사조가 우세해졌다. 그런 사조는 각 사람이 자기가 정한 목표에 따라 살면 된다는 견해를 주장하였다. 그로 인해 관용, 다양성, 판단 중지가 받아들일 만한 사회 규범이 되었다. 이 새로운 철학에서는 금지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이 철학으로 인해 재난을 가져오는 결과가 계속 쌓여 오다가 1980년대에 이르러서는 위험 수위에 이르렀으며, 1990년대에도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재난을 가져오는 결과에 대해 단지 몇 가지 보고만 살펴보자. 먼저 한 회사의 부회장이 뉴욕 시에서 열린 경영 윤리에 관한 회의에서 가치관에 관해 말한 연설에 귀기울여 보자.

“정치인은 선거구민을 속인다. 중개인은 의뢰인의 금품을 갈취한다. 금융 기관의 간부는 소속 기관을 악용하여 결딴내고 그 대가를 납세자들이 치르게 한다. 설교자들과 자칭 지도급 인사들은 아내를 속인다. 학생들은 시험 볼 때 부정 행위를 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마약과 범죄의 횡포로 자신과 다른 사람을 파멸시킨다. ·⁠·⁠· 모든 결혼의 50퍼센트가 이혼으로 끝난다. 오늘날 출생하는 자녀의 22퍼센트는 결혼 관계 밖에서 태어나며, 모든 자녀의 3분의 1은 18세 전에 의붓어버이와 함께 살게 된다. 가정의 붕괴가 어마어마한 정도임이 분명하다. 가치관을 형성하는 일이 가정에서—어렸을 때—시작된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이라면, 윤리가 붕괴되는 이유를 분명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오늘의 주요 연설」(Vital Speeches of the Day), 1990년 9월 1일.

매일의 신문, 잡지, 뉴스 보도, 영화,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전통적 가치관의 쇠퇴를 반영한다. 체이스 맨해튼 회사 회장은 시카고 대학교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신문의 스포츠 면이든지, 정치 면이든지, 경제 면이든지, 일단 들추어보면, 증거는 한결같다. 스포츠 면은 뇌물을 받고 점수를 내지 않은 구기 선수들, 변칙 선수 선발로 징계받는 대학 팀들, 마약을 사용하는 프로 선수들에 관한 최근 추문으로 가득 차 있다. 정계 뉴스는 위증 재판, 기소된 연방 판사, 직권 남용, 하원 윤리 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현직 의원에 대한 이야기다. 경제 면을 보면, 내부자(内部者) 거래 폭로 기사나 그와 유사한 기사들이 있다.”—「오늘의 주요 연설」, 1990년 8월 1일.

그런 식의 기사들이 빗발치듯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사람들은 무감각해지게 되었다. 더는 그런 추문을 추문으로 여기지 않는다. 방금 인용한 그 연사는 이렇게 평하였다. “미국인 다수는 윤리 쇠퇴에 대한 뉴스로 인해 더는 격분하지 않는다. 중죄인으로 선고된 사람도 더는 따돌림받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은 유명 인사다. 그들은 상류층 파티에 초대된다. 그들이 쓴 책은 베스트 셀러가 된다.”

월 스트리트의 아이번 보스키는 경영 대학원 학생들 앞에서 V자형으로 팔을 올리며 “탐욕은 승리한다!”는 말로 연설을 마쳤다. 후에 그는 탐욕으로 인해 내부자 거래를 하였으며, 재판을 받고 유죄 판결을 받아 벌금을 물고 구금되었다. 그는 1억 달러의 벌금을 물었으나 5억 달러 이상을 챙겼다. 월 스트리트의 또 다른 시세 조작자 마이클 밀켄은 부실 채권 거래죄로 6억 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는데, 그는 그 정도의 돈을 1년 만에 벌었다! 그는 15억 달러를 챙길 수 있었다.

「인더스트리 위크」지는 “윤리를 제쳐 두라—그러면 성공한다?”라고 의문을 제기한 제목의 기사를 발행하였다. 유타 주의 한 상담가는 기업 윤리가 악화되었다고 생각하였으며 “관찰해 보건대 사업가로 성공하면 성공할수록 그만큼 더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는 것 같다”고 말하였다. 미시건 주의 한 경영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윤리에 관한 방침을 가지고 있지만 중간 경영층은 ‘그것은 비윤리적인 것이 아니라 경영 수완일 뿐’이라는 말로 합리화하면서 그 규정을 무시한다.” 마이애미 주의 한 감독관은 이렇게 한탄한다. “윤리는 급속히 패하고 있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수익을 올리는 것을 제일로 여긴다.” 다른 사업가들은 좀더 노골적이다. “어떤 수단이든 다 좋다”고 한 사람은 말하였다. 또 다른 사람은 “우리의 방침은 붙잡히지 않을 수만 있다면 하라는 것”이라는 말을 덧붙인다.

도덕 표준을 떨어뜨리는 사람은 사업가만이 아니다. 병든 가치관이 사회의 온갖 부면에 퍼져 있다. 법을 존중하기는커녕 야바위꾼 노릇을 하는 법률가들이 너무 많다. 정부의 보조금을 받으려고 비행과 속임수까지 불사하는 과학자들이 너무 많다. 환자에 대한 관심보다는 거액의 치료비에 관심을 더 갖는 것으로 유명한 의사들이 너무 많다. 그리고 의료 과실 소송을 제기하려고 책략을 쓰는 환자들이 너무 많다.

마약, 범죄, 폭력배 싸움의 영향으로 이웃 관계가 삭막해진다. 부부간의 불충실로 가정이 파탄된다. 어린 자녀들이 어린이 외설물을 포함하여 성적 학대의 피해자가 된다. 십대들의 성관계는 임신, 낙태, 자녀 유기를 초래한다. 마약 상인들은 학교 마당까지 들어온다. 학생들은 칼과 총을 가지고 다니며, 읽기 성적은 계속 떨어진다. 읽기 훈련에 있어서 최상의 보완책은 부모가 자녀에게 글을 읽어 주는 것인데, 종종 부모들이 생활비를 버느라고 너무 바쁘거나 혹은 자기 성취를 위한 목표에 너무 몰두해 있다.

음악 산업 역시 도덕 붕괴의 한 가지 요인인데, 특히 일부 극단적 헤비메탈 록 악단들로 인해 그렇다. 한 기업 상담가는 이렇게 말하였다. “록 음악은 내키는 대로 제한받지 말고 성행위를 하라는 견해를 공표하고 널리 알리는 역할 그리고 불법적인 마약 사용을 칭송하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매체임이 드러났다. 록 음악은 부모와 구세대를 멸시하는 태도 그리고 자유 분방하고 마약을 상용하는 생활 양식을 반대하는 사회 기관을 멸시하는 태도를 조장하는 강력한 세력이기도 하였다.”

그런 악단들의 목표 중 하나는 노골적이고 천하며 타락하고 시궁창처럼 더러운 악취가 나는 가사들을 쏟아 내어 감정을 자극하고 충격을 주고 주의를 사로잡으려는 것이다. 수십 가지로 묘사되는 구강 성교와 항문 성교, 강력히 권해지는 성적 학대, 여성의 성기를 파열시킬 정도의 몹시 폭력적인 강간을 재미있는 듯 지켜보는 일 등, 저속한 외설 행위를 미화하는 일은 한없이 계속된다. 어느 록 그룹이 외설죄로 법정에 섰을 때, 듀크 대학교의 한 교수는 그들에게 문학적 천재성이 있다고 격찬하였으며, 그들의 외설적인 면을 예술적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변호하였다. 판사도 동의하였으며, 그 가사는 외설이 아니라 예술이라고 판결하였다.

사회의 가치관이 붕괴된 그와 비슷한 증거는 지난해 가장 기괴한 외설 랩 음반 중 하나의 판매 실적이었다. 그 음반은 ‘발표된 지 3주 만에 엄청나게(1백만 장 이상) 팔려 판매 실적 제1위를 기록하였다. 이것은 그 음악이 당시 음악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었음을 뜻한다.’ 그런 록 그룹들이 택한 그룹 명칭은 가사에 걸맞는다. “적어도 13개 악단은 남성 생식기를, 6개는 여성 생식기를, 4개는 정액을, 8개는 낙태를 그리고 한 개는 질내 감염을 따서 이름을 지었다.”—「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보스턴 대학교의 한 교수는 매플소프의 전시회에 대해 이렇게 평하였다. “나는 그것을 보스턴의 현대 미술 협회에서 보았다. 여느 전시장과 마찬가지로 그곳에서도 작품들이, 말하자면 부문별로 전시되었다. ‘적나라한’ 사진들은 ·⁠·⁠· 상상조차 하기 거북한 외설물들이었다. 그런 사진들이 ‘동성애’를 묘사한 것인지는 모르나, 내가 보기에 그 사진들은 즐길 만한 것이기는커녕 생각조차 할 수 없는 행위를 묘사한 것이었다.” 그 전시물은 외설 문제로 재판을 받았으며, 판사는 그 외설이 예술이라고 판결하였다. 그것은 도저히 예술이라고는 할 수 없고, 도덕적으로 무책임한 것임이 분명하며, 예술가들과 관람자들의 참다운 가치관이 한층 더 침식되었다는 증거다.

우리에게는 한계가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안정성을 유지시켜 주는 지침이 필요하다. 우리가 추구하고자 노력해야 할 이상이 필요하다. 우리는 참다운 가치관의 본래의 근원으로 돌아가야 한다.

[4면 삽입]

사람들은 더는 추문을 추문으로 여기지 않는다

[5면 삽입]

판사들은 저속한 외설을 예술이라고 판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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