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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과 인간—관련이 있는가?
  • 깨어라!—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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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4
깨94 7/15 4-7면

별과 인간—관련이 있는가?

별을 관찰하는 풍습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월드 북 백과 사전」에 의하면, 수천 년 전, 농부들은 “별을 관찰하여 곡식의 파종 시기를 알아냈다. 여행자들은 별을 사용하여 방향 잡는 법을 배웠다.” 오늘날 우주 여행에서조차, 별은 여전히 길잡이로 사용된다. 고대인들은 또한 별의 집단 즉 별자리에 그려져 있다고 여겨지는 사람이나 동물에 대해 신화를 지어냈다. 시간이 흘러, 사람들은 별이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여기게 되었다.

무수히 많은 별

별의 수효와 크기만 고려해 보더라도 외경감을 갖게 된다. 우주에는 약 1000억 개의 은하 즉 거대한 별 집단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제 천문학 백과 사전」은 이렇게 말한다. “그 숫자는 보통 크기의 대성당을 꽉 채울 수 있는 쌀알의 개수이다.” 태양계가 속해 있는 은하수에는 최소한 그만한 수의 별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구에서 (태양 이외에) 가장 가까운 별은 켄타우루스자리 알파성(星) 집단의 한 별로, 4.3광년 떨어져 있다. 광년이란 빛이 1년 동안 여행하는 거리이다. 따라서 우리가 그 별을 쳐다볼 때 우리 눈에 들어오는 빛은 4.3년 전에 그 별을 떠나, 그 동안 줄곧 초속 29만 9792킬로미터의 속도로 공간을 여행해 왔다는 뜻이다. 그 거리를 상상한다는 것은 우리 정신의 수용 능력을 초월하는 일이다. 그렇지만 이 별은 가장 가까운 별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은하에서 수십억 광년 떨어져 있는 별도 있다. 하나님의 예언자가 이렇게 선언한 것도 놀랄 일이 아니다. “보라 그에게는 열방은 통의 한 방울 물 같고 저울의 적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 오르는 먼지 같으니[라].” (이사야 40:15) 누가 미세한 먼지 알갱이 하나에 신경을 쓰겠는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는 달이다. 달은 우리 지구에 분명한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달의 인력 때문에 밀물과 썰물의 차가 15미터나 되는 곳들도 있다. 세 명의 프랑스 과학자에 의하면, 달의 인력 때문에 지구 축이 23도 기울어져 있고, 그래서 계절의 정기적인 변화가 생기게 된 것으로 현재 믿어진다고 한다. (「자연」[Nature], 1993년 2월 18일자) 달이 우리 행성에 그러한 물리적 영향을 미치므로, ‘수십억 개의 별은 어떠한가?’ 하고 묻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러나 먼저, 성서와 같은 고전(古典)에서는 별에 대해 무엇을 알려 주는가?

성경에 나오는 별

성서는 별을 많이 언급하는데, 문자적인 의미로만 아니라 비유적인 의미로도 언급한다. 예로서, 한 시편 필자에 의하면, 창조주께서는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케” 하심으로써, 별로 하여금 지구에 빛을 공급하는 데 기여하게 하셨다. (시 136:9) 후에, 충실한 아브라함과 계약하시면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늘을 우러러 뭇 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창세 15:5) 사도 바울은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라고 말함으로, 별들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였다.a (고린도 전 15:41) 그렇기는 하지만, 이 엄청난 수의 별과 그 영광은 별들의 창조자의 영역이나 통제를 벗어나지 못한다. “저가 별의 수효를 계수하시고 저희를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시 147:4.

한편, 성서에 보면, 별이 사람이나 통치자, 천사를 가리키는 데 자주 사용된다. 야곱의 아들 요셉이 꿈을 꾸는데, 꿈에서 그의 부모는 “해와 달”로, 형제들은 “별”로 나타난다. 천사들을 가리켜 “새벽 별들”이라고 했다. 바벨론의 왕은 이스라엘 나라의 다윗계 통치자들 즉 “하나님의 뭇 별”보다 높아지려고 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리스도인 회중에서 안정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은 “유리하는 별들”로 비유된 반면, 충실한 회중 장로의 회는 그리스도의 오른손에 있는 “별”로 언급된다.—창세 37:9, 10; 욥 38:7; 이사야 14:13; 유다 13; 계시 1:16.

한 성서 기록은 ‘별들이 그 다니는 길에서 시스라와 싸웠다’고 말한다. 시스라는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 장관으로서, 이스라엘 나라를 20년간 압제하던 사람이었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의 사사 바락에게 이스라엘을 속박에서 구출하라는 임무를 주셨고, 시스라에게 바퀴에 철 전차낫이 달린 병거가 900승이나 있었는데도 바락이 그에 대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게 하셨다. 승리의 노래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이렇게 노래하였다. “별들이 하늘에서부터 싸우되 그 다니는 길에서 시스라와 싸웠도다.” 정확히 별들이 어떻게 싸웠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다. 별들이 전쟁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했을 것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이스라엘을 위해 어떤 형태로인가 하나님께서 개입하셨음을 그 표현이 지적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더 합리적이다.—사사 5:20.

베들레헴의 “별”

성서에 언급된 별들 중 가장 잘 알려진 별 하나는 아마도 “동방” 출신 점성가들을, 예수가 마구간에서 태어난 뒤 부모가 예수를 데려간 집으로 인도한 베들레헴의 “별”일 것이다. 그 별은 무엇이었는가? 분명히 예사로운 별이 아니었다. 점성가들이 약 1600킬로미터를 따라갈 수 있을 정도로 대단히 낮게 있었기 때문이다. 그 “별”은 그들을 먼저 예루살렘으로 인도하였다. 이야기를 들은 헤롯 왕은 그들에게 물어 보고 나서 아기 예수를 죽이기로 작정하였다. 그리고 나서 그 “별”은 예수가 살고 있던 바로 그 집으로 점성가들을 인도하였다. 예사로운 별이라면 도저히 그럴 수 없다. 이 별 같은 물체는 하나님에게서 난 것인가? 점성가들의 방문으로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두 살부터 그 아래의 모든 사내아이’의 살육이 간접적으로 초래된 사실로 볼 때, 그 “별”은 하나님의 대적 사단이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려는 시도로 사용한 것이라고 결론 내리는 것이 합리적이 아니겠는가?—마태 2:1-11, 16.

점성가들이 동방에서 왔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아마도 바벨론에서 왔을 것이다. 그 곳은 마법과 마술, 점성술의 고대 본거지였다. 천체의 상당수가 바벨론 신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네부카드네자르 왕 시대에는, 점을 쳐서 왕이 출전 중에 어느 쪽으로 진군할 것인지를 결정하였다.—에스겔 21:20-22.

예언자 이사야는 바벨론의 모사들에게 도전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너[바벨론]는 그 많은 참모들에 지쳤다. 그러나 하늘을 살피고, 별들을 보며 점치는 점성가들, 매달 네가 당할 일을 미리 알려 주는 점장이들, 그들이라도 나서서 너를 구원하라고 하여라. 그러나 보아라, 그들은 검불처럼 불에 타리라. 불길에 휩싸이리라. ·⁠·⁠· 목숨을 건질 길 없으리라. ·⁠·⁠· 그 누가 과연 너를 구해 주랴!” 이사야의 예언대로, 강력한 바벨론은 기원전 539년에 키루스 대왕에게 전복되었다. 바벨론 점성가들이 별에서 얻었다고 주장한 인도가 모든 당사자에게 재난으로 바뀐 것이다.—이사야 47:13-15, 「공동번역」.

이 말은 우리가 별로부터 아무 것도 배울 수 없다는 의미인가?

[각주]

a 현대 천문학은 바울의 말을 확증한다. 별들은 색깔, 크기, 밝기, 온도, 상대 밀도에 있어서 각기 다르다.

[5면 네모]

몇 사람의 소견

점성술: “천문학의 부속물이자 동류(同流)이다.”—요한네스 케플러 (1571-1630) 독일의 천문학자.

“점성술은 병이지 과학이 아니다. ·⁠·⁠· 점성술은 그 그늘 밑에 잡다한 미신이 무성한 한 그루 나무이다.”—모제스 마이모니데스 (1135-1204), 중세 유대인 학자.

“하늘의 형세로부터 개인의 성격과 행위를 판정하고 미래의 경향과 사건을 예언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원시 과학. ·⁠·⁠· 필시 기원전 6세기경—이라크 남부의 칼데아인이 개인용 천궁도를 도입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 천궁도는 탄생 시에 일(日)·월(月)·5혹성과 함께 항성(恒星)들이 미치는 영향을 다루었다. ·⁠·⁠· 점성술의 절차와 천궁도의 해석은, 천문학자들이나 대부분의 여타 과학자들이 볼 때 주관적이라서 용인할 수 없는 사고 방식에 기초를 두고 있다.”—C. A. 로난, 영국 케임브리지의 동아시아 과학 신탁 역사의 기획 책임자이자, 상기 인용문의 출처인 「국제 천문학 백과 사전」의 편찬 위원.

이 주관성을 예시하기 위해, 로난은 서구인의 정신에는 붉은 행성인 화성이 전쟁 및 호전성과 관련되어 있는 반면, 중국인에게는 붉은색이 아름다운 색이며, 화성이 유익한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다. 그와 반대로, 서구 신화는 금성을 흰색 및 아름다움과 관련시킨다. 중국인에게 “흰색은 ·⁠·⁠· 죽음과 부패, 멸망의 색으로 여겨지며, 그래서 금성을 ‘음침한 전쟁의 행성’이라고 했다.”

로난은 계속 이렇게 말한다. “그 원시 과학적 속성에도 불구하고, 초기에는 점성술이 천체 관측을 추진하고 그 활동 기금을 마련하는 데 유용한 역할을 하였다.”

1975년에 노벨상 수상자 열아홉 명이 다른 과학자들과 함께 “점성술 반대—주요 과학자 192명의 성명”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 성명서는 이렇게 선언한다. “고대인은 ·⁠·⁠· 지구에서 행성들 및 항성들까지의 원거리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현재는 이러한 거리들이 계산될 수 있고 또 계산되었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행성들과 훨씬 더 멀리 있는 항성들이 미치는 인력이나 기타 영향력들이 얼마나 미미한가를 알 수 있다. 출생 시에 항성과 행성들이 미치는 힘이 어떤 면으로인가 우리의 미래를 틀 잡을 수 있다고 상상하는 것은 전적으로 잘못된 생각이다.”b

[각주]

b 점성술에 대한 자료를 더 얻으려면, 본지 1986년 7월 15일 호 3-9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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