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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어여쁜 나비가 독을 품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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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94 11/15 16-17면

이 어여쁜 나비가 독을 품고 있는가?

「깰 때이다」 남아프리카 통신원 기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의 모습을 넋을 잃고 바라본 적이 있는가? 그 아름다움과 무늬와 색채에 감탄하였는가? 나비는 이 꽃에서 저 꽃으로 옮겨 다니며 꼭 약을 올리는 것 같다. 가까이서 보거나 사진을 찍고 싶어도, 그럴 만큼 어느 한 꽃에 오래 머물러 있는 법이 없는데다가 날개를 끊임없이 위아래로 움직인다. 그런데 이 멋진 창조물 가운데 독을 품고 있는 것으로 믿어지는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여기에 나와 있는 두 종류의 나비—검은색과 적갈색이 어우러진 커다란 날개가 달린 모나크나비(오른쪽)와 대개 그보다 작긴 하지만 모나크나비와 흡사한 갈색줄나비(위쪽)—를 살펴보자. 이 나비들은 어떻게 독을 갖게 되었으며, 이 독은 어떤 목적을 달성하는가?

1만 5000종이 넘는 나비는, 네 가지 성장 단계를 거친 다음에야, 정원에서 보게 되는 우아한 날개가 달린 멋진 모습이 된다. 이런 과정 가운데 하나로서, 애벌레 즉 유충 단계가 있다. 모나크나비의 유충은 독이 있는 박주가리를 먹음으로 “실제 독이 있는 나비”가 되기 때문에 “어떤 새이든지 이 나비를 먹을 경우, 토해 내지 않으면 치명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고 팀 워커는 「사이언스 뉴스」지에 기술하였다. 이 독은 카르데놀라이드로서 심장에 유독하다. 갈색줄나비는 어떠한가?

워커는 이렇게 진술한다. “한 세기 이상이나, 이 날개 달린 곤충은 독이 있는 모나크나비 즉 다나우스 플렉시푸스의 색깔로 위장하여 매우 구미를 돋우는 몸통을 감춘다는 것이 통념이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이 두 종류의 나비는 갈색줄나비의 뒷날개에 검은색 가로띠가 있는 것만 제외하고는 무늬가 매우 비슷하다. 지난 100년 동안 진화론자들은, 맛이 고약한 모나크나비를 멀리할 줄 알게 된 새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이 갈색줄나비가 날개 무늬를 독을 품은 모나크나비의 날개 무늬와 비슷하게 진화시켰다고 믿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갈색줄나비는 새들에게 구미를 돋우는 먹이였을 것이라고 믿었다.

최근에 조사가들이 알게 된 점은 무엇인가? 워커는 이렇게 썼다. “그러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갈색줄나비에게 감쪽같이 속은 것은 새가 아니라, 과학자들이었다. ·⁠·⁠· 두 명의 동물 학자가, 맛을 구별할 줄 아는 새에게 갈색줄나비는 유해한 모나크나비만큼이나 맛이 지독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그러면 애벌레가 독이 있는 식물이 아니라 독이 없는 버드나무 잎을 먹는데도 갈색줄나비가 맛이 고약한 이유는 무엇인가? 워커는 이렇게 썼다. “이것은 갈색줄나비가 어떤 방법으로인가 호신용 화학 물질을 자가 생산한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사실, 곤충학의 현 상태로 봐서는 전문가들이 아직도 배울 점이 많으며, 자기들의 “통념”에 너무 의존해서는 안 될 것 같다. 한 비평가는 최근에 나온 모나크나비에 대한 책에 관해 이렇게 썼다. “이 주목할 만한 책은, 모나크나비에 대해 배우면 배울수록 ‘안다’는 자신감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하지만 성서는 이와 같이 언명한다. “여호와 우리 하느님, 당신은 영광과 영예와 권세를 받으시기에 합당합니다. 당신이 모든 것을 창조하셨으며, 그것들은 당신의 뜻으로 말미암아 존재하였고 또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계시 4:11.

인간은 지구상에 있는 온갖 종류의 생물에 대해 분명히 아직도 배울 점이 많다. 정확한 지식을 얻는 데 방해가 되는 한 가지 근본적인 장애 요인은 많은 과학자가 창조주이자 설계자이신 분의 존재와 그분의 능동적인 역할을 받아들이지 않는 데 있다. 수리 물리학 교수 폴 데이비스는 저서 「하느님의 생각」(The Mind of God)에 이렇게 썼다. “형이상학적 ·⁠·⁠· 주장이라면 어떤 형태의 것이든 무조건 반대하는 과학자가 많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들은 하느님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견해 즉 초인간적인 창조설이나 실재(實在)를 확증하는 존재의 근원마저도 비웃는다. ·⁠·⁠· 개인적으로 나는 그들처럼 비웃지 않는다. ·⁠·⁠· 단지 운명의 급변이나 획기적인 우연 또는 대우주 드라마가 펼쳐지다가 우발적으로 있게 된 폭발에 의해 우리가 이 우주에 존재하게 되었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

시편 필자 다윗은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다고 기록하였다.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예언자 이사야와 같이 이처럼 창조주를 겸손하게 인정할 것이다.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 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 그 말씀에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시 14:1; 이사야 45:18.

[16, 17면 사진 자료 제공]

모나크나비(위쪽), 갈색줄나비(16면). 주된 차이는 갈색줄나비의 뒷날개를 가로지르는 검은색 띠이다. (실제 크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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