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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호와의 힘으로 참사를 극복함
  • 깨어라!—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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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6
깨96 8/22 26-27면

여호와의 힘으로 참사를 극복함

「깨어라!」 스페인 통신원 기

올해 2월, 스페인 바일렌 회중의 많은 여호와의 증인은, 인근의 시에라네바다 산에서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단지 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이르렀을 때, 맞은편에서 오던 차가 증인들의 버스가 달리던 차선으로 넘어 들어와, 정면으로 충돌하였습니다. 폭발이 일어나면서, 버스는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 중 얼마는 곧 빠져 나올 수 있었지만, 버스의 뒤쪽에 탔던 많은 사람들은 연기에 질식되어 죽고 말았습니다.

모두 26명의 증인—바일렌 회중의 거의 4분의 1—이 생명을 잃었으며, 그 가운데는 네 명의 전 시간 봉사자와 얼마의 어린이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 국왕은 스페인 사람들 대부분의 감정을 대변하여, 바일렌 시장에게 이러한 전문을 보냈습니다. “그 참혹한 사고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피해자들의 가족들에게 우리의 가장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연민의 정을 전해 주기 바라며, 이 고통스러운 기간에 그들을 지원해 주기 바랍니다.”

장례식에 참석하였던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얼마의 사람들의 머리에는 ‘왜 이러한 참사가 일어나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일었습니다. 분명히, 여호와의 백성도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시기와 우연[“예기치 않은 일”]”에 의해 발생하는 사고들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도 9:11, 12, 「신세」 참조)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머지않아 그러한 참극이 사라질 것임을 분명히 약속하십니다.—계시 21:4, 5.

여호와의 증인의 스페인 지부에 있는 많은 가족 성원들과 이 나라의 다른 여러 지역에 사는 수천 명의 증인들이 바일렌에 와서, 그 지방 형제들에게 위로와 지원을 베풀었습니다. 바일렌 시민들도 그 지방 및 그 지역 당국자들과 더불어, 증인 가족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많은 관찰자들은 증인 유가족들의 꿋꿋함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바일렌의 안토니오 고메스 시장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나는 여러 해 동안 증인들을 잘 알고 있었으며, 개인적으로는 불가지론자이지만, 여러분의 믿음을 칭찬합니다.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나는 여러분이 누리는 종교적인 그리고 인간적인 유대 때문에, 다른 집단들보다 참사를 더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즉시 떠올랐습니다. 나는 모든 시민이 몹시 슬퍼하는 가족들에게 어떻게 지원을 베풀었는지 보았습니다. 아마 이전에는 사람들이 여러분이 신봉하는 것에 대해 잘못된 견해를 가지고 있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그러한 오해가 사라졌다고 말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여러분은 증인이 아닌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운 내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페인 정부를 대표하여 장례식에 참석한 건설부 장관 호세 보렐은 이와 같이 솔직하게 말하였습니다. “졸지에 온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사실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들이 자신들의 믿음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위로보다 더 큰 위로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 여러분은 놀라운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서로 위로하십시오’

그들이 “자신들의 믿음 안에서 발견”한 것은 무엇입니까? 무엇보다도 그들은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해 주시는 모든 위로의 하느님’ 여호와로부터 위로를 발견하였습니다. (고린도 둘째 1:3, 4) 슬픔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바울이 데살로니가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서로 위로하고 서로 세워 주”라고 한 말을 마음에 받아들임으로 서로를 위로할 힘을 얻었습니다.—데살로니가 첫째 5:11.

그리스도인 형제 자매들이, 그들 중 어떤 사람은 친족을 여덟 명이나 잃었는데도, 유가족이 된 다른 회중 성원들을 방문하는 것을 보는 일은 감동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보자 울었습니다. 하지만 눈물을 통하여 우리는 부활의 희망을 되새겼으며, 위로를 느꼈습니다” 하고 둘밖에 없는 자녀를 모두 잃은 주임 감독자인 프란시스코 사에스는 설명하였습니다.

프란시스코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전파 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사망한 사람의 증인이 아닌 친족들을 방문하는 일에 특별히 노력을 기울였는데, 「사랑하는 사람이 사망했을 때」 팜플렛을 사용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전파하기를 원하였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면 기분이 훨씬 나아진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울면서 나갔다가도, 분명히 위로를 받은 상태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바일렌 시민들은 이러한 증거 활동에 매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고가 있고 나서 일 주일 뒤에, 두 딸과 손자녀 넷을 여의고 슬픔에 잠겨 있던 엔카르나는, 최근에 자기와 성서 연구를 시작한 한 부인을 방문하였습니다. 엔카르나는 이 여자에게 성경적인 위로를 베풀어 오고 있었는데, 이 여자의 남편이 넉 달 전에 사망하였던 것입니다. 엔카르나는 “이제 우리는 서로 위로해 주어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으며, 그들은 「사랑하는 사람이 사망했을 때」 팜플렛을 계속해서 함께 고려하였습니다.

또한 전세계 형제들로부터 즉각적인 지원이 답지하였습니다. 회중 서기인 프란시스코 카피야는 이렇게 설명하였습니다. “수천 통의 편지와 전보를 받고 회중 전체가 매우 격려를 받았습니다. 우체국에서는 그 모든 우편물들을 전해 주기 위해, 우리들의 집에 매일 배달 차를 직접 보내야 하였습니다. 우리는 형제들의 사랑에 찬 관심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전화 위복

이러한 참사 가운데서도 좋은 일이 생겨날 수 있습니까?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다고 고대의 솔로몬 왕은 기록하였습니다. (전도 7:4) 이 원칙과 일치하게, 바일렌의 참사는 일부 사람들로 하여금 하느님과의 관계에 관해 좀더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하였습니다. 이번 사고로 여섯 자녀 가운데 두 자녀를 잃은, 믿지 않는 남편인 파우스티노는, 아내 돌로레스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당신에게 들려 줄 좋은 소식이 있소. 나는 성서 연구를 시작하겠소. 신세계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싶기 때문이오.”

바일렌에 있는 우리 형제 자매들이 슬픔을 속히 극복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들은 다른 사람을 위로하면서 또한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영과, 사랑에 찬 많은 형제 자매들의 지원을 통하여 그들을 강화시켜 주고 계십니다. 그들을 위한 우리의 기도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계속 상달되기를 바랍니다.

[26면 삽화]

사망한 사람들 가운데 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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